생각의 탄생 4 : 지도와 탐험 생각의 탄생 4
김향금 지음, 박우희 그림, 박경 감수, 김대식 기획 / 아울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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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생각의탄생_지도와탐험
#김향금 글 #박우희 그림

♧ 어릴적부터 타고난 길치여서 저는 먼거리는 잘 다니지 않았고, 가끔 버스를 타고 갈일이 있으면 꼭 한번은 버스를 잘못타곤 했어요. 그런 제가 어른이 되어 운전을 하게 되었는데...운전을 하고 다닐 수 있는건 전자지도에 GPS를 결합한 내비게이션 덕분이었죠.
내비가 없는 세상은 저에게 망망대해를 헤매는것과 같답니다^^ 그렇게 모르는 길도 걱정없이 다닐 수 있게 된건 지도의 탄생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우리 지금부터 지도의 탄생을 들여다볼까요?

♧ 지도는 인류의 상상에서 시작됩니다.
문자가 생기기 이전부터 지도는 존재했지요. 처음에는 자신들이 살았던 곳의 주변 환경을 이야기로 전했지만 기억으로만 전달하는 지도는 정확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동굴 또는 바위에 그림으로 지도를 나타내기 시작했지요.
인류가 정착생활을 하면서부터 마을 지도를 그렸는데 마을 외의 곳은 그저 상상으로만 그렸답니다. 그리스와 로마시대부터는 상상의 지도는 사라지고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러다 세계탐험을 하던 이들에 의해서 세계를 지도에 옮겼는데 이때 지도의 기본 틀이 만들어집니다. 말에서 말으로 그림으로 전해지고 마을만을 나타내던 지도가 인류의 호기심으로 점점 정교하게, 넓은 세계지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 인류의 위대함이 느껴집니다. 과연, 지도는 어떠한 여정을 통해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어졌을까요?

☆ 인류는 지도를 왜 만들었을까?

☆ 가보지 못한 육지와 바다는 어떻게 그렸을까?

☆ 둥근 공 모양의 지구를 어떻게 편평한 종이 위에 옮겼을까?

☆ 나뭇가지로 지도를 만들었다고?

☆ 이불이 길을 안내했다고?

☆ 달 지도가 있다고?

☆ 대동여지도가 우리나라 지도 중 가장 크다고?

☆ 오늘날까지도 나라에서 만드는 지도의 표준이 되는 카시니 지도는 4대를 이어 100년에 걸쳐 이루어낸 대단한 업적이예요. 삼각측량으로 프랑스 전국 지도를 만들었다고 해요. 이 지도는 특별히 '지형도'라고 불러요.

☆ 우리나라에도 조선시대에 세계지도가 만들어졌어요.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인데 '온 세상의 영토와 역대왕조들의 도읍지를 한데 그린 지도'라는 뜻이예요.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건 그당시 세계지도를 그릴때 지도를 만드는 그나라를 실제보다 더 크게 그렸다는 거예요. 프랑스의 루이14세는 카시니가 만든 정확한 지도를 보고 프랑스가 예전에 비해 절반이나 줄어들었다며 노발대발했다고 하지요.

♧ 오래전 인류는 지구가 편평하다고 생각했다고 학요. 지금세대는 지구가 둥글다는걸 알고 살고 있지만 먼 옛날에 제가 살았다면 과연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육지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수평선 넘어는 길이 없는 낭떠러지라고 해도 믿을 수 있었을텐데 인류는 호기심으로 그치지 않고 탐험을 하고 관찰을 해서 지구가 둥굴고 많은 대륙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며 길을 잃지 않게 지도도 만들수 있었어요. 지도의 탄생이 단순히 대충 어떻게 만들어졌다는 것은 누구나 조금만 알아보면 알수 있지만 자세히는 알수없죠. #생각의탄생 을 읽으면 이렇게 지도가 만들어지기 위한 여정과 지도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재미있게 읽으며 알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생각의 탄생>시리즈를 읽으며 아이들만의 새로운 생각이 탄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초등 중학년부터 읽기 좋아요

☆ 초등연계도서

☆세상에 없던, 세상을 변화시킨 인류의 크고 작응 생각과 문명 탄생의 순간들을 찾아 떠나는 흥미로운 지식여행!

☆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초등 지식 융합 필독서!

☆보다 나은 미래를 펼칠 '생각의 힘'을 기르게 해 주는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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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하자
나태주 지음 / 샘터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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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좋은날하자
#나태주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다가 보면 힘들었던 세상도 내가 보지 못하고 지나친 것들이 사랑스러워 보이는 마법이 펼쳐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태주 시인님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번 시집은 시인님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바치는 시인것 같아요. 잘해주지 못한 아내에 대한 미안함, 먼저 떠난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 앞으로 미래를 살아갈 사람들을 향한 선배같은 마음으로 하는 조언이 담겨 있어요.

'너는 별이다', '그것을 믿어야 한다'는 젊은이들이 남들과 똑같이 아닌 자신들만의 꿈을 찾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시라서 읽는 저도 따뜻했어요.

p253. 너는 별이다
남을 따라서 살 일이 아니다
네 가슴에 별하나
숨기고서 살아라
끝내 그 별 놓치지 마라
네가 별이 되어라

제가 좋아하는 나태주 시인님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늙은 나태주'란 시를 읽고는 빵 터졌네요.?? 생각해보면 저도 시인님을 알게된게 아이들과 독서시간을 갖게 되면서 였으니 할머니들은 더더욱 그럴수 있겠죠. 그런데, 시인님 입장에서는 좀 충격이지 않았을까요???
사실..전 가수 나태주는 시로 처음 알았어요.??

늙은 나태주
노인정에 모인 할머니들
이야기 도중
나태주가 시도 쓰냐고 말씀하신다
그런다
태권도 트롯 가수 젊은 나태주만 알고
60년 넘게 시만 쓰고 산
늙은 나태주를
모르는 탓이다.

p45. 씨익 한번 웃어주어야지
이봐 젊은이 뭐가 그리 심각한가
인생이란 무작정 그냥 살아보는거야.

p299. 그렇다, 무엇보다 오늘도 내가
살아있는 사람이기를
참 잘했다.

'부산시 보수동 책방골목'을 읽고는 그 곳이 참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정말 가보고 싶어졌어요. 책방골목이라...정말 정이 가잖아요~~인친님들도 부산 가시면 한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이런곳은 정말 오래오래 옛모습 그대로 유지되면 좋을 것 같아요. 시인님 바람대로.

책속에는 중간중간 일러스트 6컷이 그려져 있어요. 그 일러스트는 요오우 작가가 그렸다고 해요. 일러스트 뒤면에는 그림을 감상하고 시인님의 느낌을 표현한 시가 손글씨로 적혀 있어서 그것 또한 시집의 사랑스러움을 한껏 끌어 올려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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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1 - 반짝이는 돌멩이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1
지은지.이민아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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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어느날노비가되었다

어느날, 노비가 되었다.
그것도 하필 이 추운 겨울에~!!
"나 돌아갈래~~~~~??"

♧ 시혁이는 우연히 흰돌멩이 하나를 줍게 되면서 갑자기 조선시대로 들어가게 되었다. 조선시대의 이름을 정하는 중요한 순간, 개똥을 밟게 되면서 "개똥"이라고 말하게 되고 순식간에 시혁은 개똥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되었다. 그것도 추운 겨울에 허름한 흰한복을 입은 노비 개똥이로... 추운겨울 패딩을 입어도 추울판에 말이다. 자세히 보니 미션을 클리어하면 돌아갈수 있는듯 했다. 그래서 개똥은 돌멩이가 하라는대로 노비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과연, 개똥은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고 집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 노비가 된다는 상상만으로도 좋은 일은 아니죠. 양반도 아니고 노비라니 생각만으로도 고개가 절로 도리도리하게 되네요. 노비라는 신분은 계급중에도 최하위급으로 주인이 하라는대로 다해야하죠. 최악이예요. 요즘 대부분 아이들은 없는것 없이 풍족하게 살고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요즘 아이인 시혁이가 조선시대의 노비가 된다는 설정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는 큰 충격이지 않을까요?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은 둘찌에게 느낌을 물었더니, 이렇게 말했어요. "난 절대~절대 노비가 되고 싶지 않아.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천국인것 같아." ??????
주인공이 노비로 살면서 아이가 현재의 삶에 만족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네요.??

☆ 개똥이가 미션을 완수하려면 사람들의 호감도가 있어야 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개똥(시혁)이의 과학지식을 총 동원해 손난로, 태양열 조리기, 조이트로프도 만들지요. 과학지식을 이야기와 함께 재미있게 배우니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겠어요. 책속 부록으로 색팽이, 조이트로프 만들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p41. 이곳 사람들은 늘 일찍 일어나 분주히 움직인다. 나도 새벽같이 일어나 마당 앞 잡초도 베고, 마당도 쓸고, 초롱이가 구해온 나무도 쪼갠다.

☆ 똥볶이 할멈의 강효미작가님이 강력추천할만큼 정말 재미있고 놀라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이예요.

☆ 이 책은 특이하게도 1,2권이 동시에 출간되었네요~~둘찌는 완독한 그날부터 2권 사달라고 조르고 있는데ㅋㅋ장바구니에 몇권더 담아서 살려고 버티는 중이예요. 버티기 힘드네요~??

☆ 다음편이 기대되는 책이예요.

☆ 주인공의 타임슬립으로 재미만 있을줄 알았는데 과학지식이 중간중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아요.

☆ 책 좋아하는 초등 저학년부터 읽기 좋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은지 글 #이민아 글
#유영근 그림
#지학사아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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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내니 1 : 아주 특별한 베이비시터 서사원 중학년 동화 1
투티키 톨로넨 지음, 파시 핏캐넨 그림, 강희진 옮김 / 서사원주니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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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몬스터내니
#아주특별한베이비시터
#루티키톨로넨 글 #파시핏캐넨 그림

✅️ 집안일을 군더더기없이 해내고 아이들도 잘 케어하며 위생이 최우선인 베이비시터는 잊어라.
움직일때마다 먼지가 폴폴 날려 기침이 나고, 퀴퀴한 냄새가 진동하며 반은 사람 반은 몬스터인 내니는 베이비시터이다.

📖 헬맨네 가족은 오늘 따라 정신이 없다.
이벤트에 당첨되어 엄마는 오늘 라플란드로 2주간 힐링캠프를 떠나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벤트 개최측에서 보내기로한 베이비시터와 아빠가 도착하고 있지 않아 더 걱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베이비시터가 몬스터라는 점이다. 설마,설마 진짜로 몬스터가 온다고?
그런데, 딩동! 초인종 소리에 나가보니 진짜 몬스터가 문앞에 있었다.
"휴, 그걸 믿은 내가 바보지."
사기당한 기분. 엄마는 발길이 안떨어져 여행이고 뭐고 못갈것 같았지만, 엄마는 곧 도착할 아빠를 믿고 여행을 떠난다. 그렇게 핸리, 코비, 미미, 몬스터내니 만이 집에 남게 되었다. 엄마에겐 괜찮다고 했지만 살짝 겁이 나기도 했다. 셋은 모여서 낮에 빌려온 몬스터 사전을 읽으며, 진짜일지 모르지만 몬스터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그러다 늦은밤 아이들은 몬스터 내니가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몬스터 사전에 나온대로 배가 고픈 내니를 데리고 집뒤 숲속으로 향하자 내니는 그 덩치와 다르게 순식간에 숲속으로 사라진다. 사란진 내니는 어디로 갔을까?
베이비시터인 내니가 진짜 아이들을 잘 돌봐줄수 있을까?

☑️ 몬스터가 베이비시터를 할수 있을까?
✅️ 주변을 떠도는 뭔가 이상한 기운은 뭐지?
☑️ 미미 눈에만 보이는 말하는 목욕가운은 미미의 상상속의 친구일까?
✅️ 개구리를 닮은 이상한 생물체는 요정?
☑️ 몬스터내니가 또 있다고?
✅️ 어쩌 동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 확인을 해봐야 할까?

📝 글의 전개가 흥미진진해 술술 잘 읽힙니다.
진짜 베이비시터가 몬스터라는 상상도 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먼지 폴폴~냄새 풀풀 나는 몬스터를 집에 들이기는 쉽지 않겠네요.🤣🤣
이야기는 집에서만 벌어지지 않아요. 이상한 기운이 자꾸 느껴지고 미미의 목욕가운의 말대로 라면 뭔가 큰일이 생길 것 같아요. 이벤트 주최측이 뭔가 이유가 있어서 몬스터내니를 보냈을텐데, 무엇때문일지 추측해보는 재미 또한 있어요.
하지만, 그 이유는 1권에서는 확인할수 없겠네요. 궁금한데 말이죠~~2권이 기대되네요.
영화화 되면 정말 꼭 보고 싶어요.

🏷 p33. 모든게 다 결정된 것 같은데, 기분이 이상하다. 절대 어딘가에 떠나지 않던 엄마는 갑자기 여행을 떠난다고 하고, 절대 집에 오지 않던 아빠는 마침내 집에 온다고 한다.

🏷 p160. 너희 사람들은 누가 써놓은 글을 무조건 믿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 그보다는 '누가', '왜' 그 글을 썼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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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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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 시작하는 나이 공부 - 세 번에 한 번은 죽음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루시 폴록 지음, 소슬기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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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나도 사십을 지나 오십이 될것이고, 나의 부모님들에게는 이미 찾아왔다. 우리는 노화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두려워 한다. 주름살, 기미, 흰머리 하나에도 속상하다.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왜 그토록 두려워 할까?
하지만, 두렵지만,
우리는 이야기 꺼내기 힘든 그 조심스러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소중한 사람들과 해야만 한다.

📝 우리는 100세 시대에 살고 있다.
100세 시대를 어떻게 하면 덜 아프고 건강하게 살수 있을까? 2000년도에 키케로는 " 무절제하고 제멋대로 젊음을 보내면 노년에 노쇠하고 닳아빠진 몸을 얻을 것이다 " 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으니 우리의 부모세대가 떠오른다.
자식을 위해 가족을 위해 몸이 아파도 헌신적으로 사신 부모님. 지금은 노인이 되어 몸이 여기저기 망가지기 시작했다.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질병도 있겠지만 젊을때 고생하여 찾아온 질병도 있다. 그로인해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부모님을 볼때면 마음이 무척 아픈데 그런 부모님을 위해, 곧 노인이 될 몇십년 뒤의 나를 위해 이 책은 한글자, 한글자를 소홀히 읽을수 밖에 없었다. 밑줄치고, 밑줄치며 읽어서 빠른시간내 완독하기는 힘든 책이지만 노인이 되기전 꼭 읽어봐야할 책인것 같다.

✅️ 노인의학 전문의가 30년 동안 자신이 만난 환자와 보호자의 사연을 풀어냄을 통해 노인의 삶을 들여다 볼수 있다.
노인이 되면 흔해지는 낙상, 치매, 요실금 문제와 사전돌봄계획, 대리인을 지정하는 내용까지 나이듦에 고민이 될만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생의 마지막 또는 큰병으로 인해 인생의 큰 위기가 찾아왔을 때를 대비해 미리 소중한 사람들과 '죽음'을 덤덤하게 이야기하고 풀어내서 그순간이 왔을때 당황하지 않고 잘 이겨내길 바라는 지은이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 p20. 우리는 우리가 꼭 해야하는 대화를 피한다는 사실을 배웠으며, 우리가 용기를 내어 그런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면 모든것이 좋아지리라는 걸배웠다. 무엇보다 나이를 아주 많이 먹는 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 우리가 충분히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걸 배웠으며, 그렇기에 나는 이 책이 그런 상황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 노인이 되어 몸이 약해지고 병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자식들에게는 짐이 되고 싶지는 않다. 아마도 나의 부모님도 그러하시겠지.
어떻게하면 노년에도 조금더 건강히 가치있는 삶을 살수 있을까? 집앞 공원에만 나가도 많은 노인분들이 나와서 걷기 운동을 하신다. 그일이 별일 아닌것 같지만 연구를 통해서 밝혀졌다. 20분마다 2분씩 일어나 있는 사람들의 혈당수치가 안전수치로 떨어졌으며, 걷기운동을 꾸준히 하면 낙상의 위험도 줄일수 있단다. 앉아 있는 것이 편안한 나. 이제 움직여야겠다. 활발하게 움직이면 건강을 유지하고 독립성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니 꾸준히 해보자.
미래의 나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 p101.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일들은 대부분 흔해 보인다. 다시말해, 우리는 삼촌, 인척, 동호회에서 만난 친구 등 주변에서 이런 문제를 겪는 사람들을 여럿 봐왔기에 이것이 '흔히 있는 일' 이잘 점을 알고 있으며 우리한테 이런일이 일어나도 놀라지 않는다. 그러나 나이가 돌면서 찾아오는 어려움들은 흔하지만, 불가피하지는 않다.

🏷 p145. 고령에 예방약을 사용 하면, 그저 하나의 위험을 다른 위험과 교환하는 꼴이 될수 있다는 점까지도 고민했다. 초고령에 스타틴을 써서 심근경색을 예방하면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늘어날지도 모르는데, 이는 스타틴이 암을 유발한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는 그저 무언가 때문에 죽을수 박, 에 없다는 뜻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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