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1 - 반짝이는 돌멩이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1
지은지.이민아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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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어느날노비가되었다

어느날, 노비가 되었다.
그것도 하필 이 추운 겨울에~!!
"나 돌아갈래~~~~~??"

♧ 시혁이는 우연히 흰돌멩이 하나를 줍게 되면서 갑자기 조선시대로 들어가게 되었다. 조선시대의 이름을 정하는 중요한 순간, 개똥을 밟게 되면서 "개똥"이라고 말하게 되고 순식간에 시혁은 개똥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되었다. 그것도 추운 겨울에 허름한 흰한복을 입은 노비 개똥이로... 추운겨울 패딩을 입어도 추울판에 말이다. 자세히 보니 미션을 클리어하면 돌아갈수 있는듯 했다. 그래서 개똥은 돌멩이가 하라는대로 노비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과연, 개똥은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고 집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 노비가 된다는 상상만으로도 좋은 일은 아니죠. 양반도 아니고 노비라니 생각만으로도 고개가 절로 도리도리하게 되네요. 노비라는 신분은 계급중에도 최하위급으로 주인이 하라는대로 다해야하죠. 최악이예요. 요즘 대부분 아이들은 없는것 없이 풍족하게 살고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요즘 아이인 시혁이가 조선시대의 노비가 된다는 설정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는 큰 충격이지 않을까요?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은 둘찌에게 느낌을 물었더니, 이렇게 말했어요. "난 절대~절대 노비가 되고 싶지 않아.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천국인것 같아." ??????
주인공이 노비로 살면서 아이가 현재의 삶에 만족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네요.??

☆ 개똥이가 미션을 완수하려면 사람들의 호감도가 있어야 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개똥(시혁)이의 과학지식을 총 동원해 손난로, 태양열 조리기, 조이트로프도 만들지요. 과학지식을 이야기와 함께 재미있게 배우니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겠어요. 책속 부록으로 색팽이, 조이트로프 만들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p41. 이곳 사람들은 늘 일찍 일어나 분주히 움직인다. 나도 새벽같이 일어나 마당 앞 잡초도 베고, 마당도 쓸고, 초롱이가 구해온 나무도 쪼갠다.

☆ 똥볶이 할멈의 강효미작가님이 강력추천할만큼 정말 재미있고 놀라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이예요.

☆ 이 책은 특이하게도 1,2권이 동시에 출간되었네요~~둘찌는 완독한 그날부터 2권 사달라고 조르고 있는데ㅋㅋ장바구니에 몇권더 담아서 살려고 버티는 중이예요. 버티기 힘드네요~??

☆ 다음편이 기대되는 책이예요.

☆ 주인공의 타임슬립으로 재미만 있을줄 알았는데 과학지식이 중간중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아요.

☆ 책 좋아하는 초등 저학년부터 읽기 좋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은지 글 #이민아 글
#유영근 그림
#지학사아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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