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1 - 수상한 오두막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정연철 지음, 오승민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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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백번산고양이
#백꼬선생_수상한오두막
#정연철 글 #오승민 그림

☆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고양이 캐릭터가 나타났다!

☆ 까칠하고 능청스럽지만
☆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고양이
☆ 속담덕후, 밀당귀재~백꼬선생!

♧ 바람 한 점 없는 고요한 밤이었다.
침대에 누워 호제는 간절히 빌었다.
"제발, 제발, 제발."
몇일 뒤 있을 수영 레벨 테스트만 생각하면
호제는 가슴이 조마조마 하고 끔찍했다.
그렇게 간절히 소원을 빌다 잠이 들었던
호제는 끔찍한 악몽으로 잠에서 깬 그때!
창문 밖 공터에서 불빛이 반짝였다.
"저게 뭐지? 언제 생긴거지?"
작은 오두막 같이 생겼다.
창문 턱에 미끄럼틀 같이 생긴것이 오두막과
연결되어 있는것 같았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호제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 작은 오두막 앞에 섰다.
'백꼬책방'이라는 오두막의 문이 열렸다.
그런데 문을 연 사람은? 아니 두발로 선 고양이였다.
"왔으면 들어올 것이지 왜 저러고 있담?"
"턱 빠지겠음."
"고, 고......."
"고양이가 말하는 거 처음 봄?"
"인간들이란 애나 어른이나 하나같이 자기들만 잘났음. 제발 그런 재수 없는 편견은 버려 주기 바람."
"이..이거 진짜야?"
"믿거나 말거나 네 마음."
"그림책 주인공이 책 밖으로 나와서 날 도와준다고? 근데 나는 주문 같은 거 건 적 없는데?"
"너, 고양이 털 몸에 지니고, 눈 감고 '제발, 제발, 제발', 세 번 외치지 않았음?"
와우~~호제가 간절히 빌었더니 소원을 이루워주는 고양이를 보내준 것일까?
진짜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백꼬선생이 호제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까?


♧ 빨간 크로스백을 메고 다니는 고양이
계약에 따라 움직이는 특별한 고양이
백꼬선생은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말을 잘 듣지도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예요. 자신에게는 손님인 호제에게 매사 까칠하고 고민 하나 들어준답시고 침대를 자기것이냥 차지하고 먹는 건 어찌나 많이 먹고 편식을 하는지...호제는 못마땅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백꼬선생이 시키는대로 합니다. 그런데, 어째 하는 행동을 보니 믿음이 가지 않아요. 수영 레벌테스트는 어느덧 코앞인데, 호제가 생각한 계획은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된다는 백꼬선생!
대체!어쩌라고~~~!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요.
호제와 백꼬선생의 티키타카 보고 읽는 재미가 있어요. 마치 형과 동생이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서로를 위해서 행동하는 것처럼 겉으로는 서로 앙숙인 둘~
읽으면서 그저 키득거리기 바쁘죠.

☆"그냥 알아서 해 . 어차피 백꼬선생 생각대로 할 거잖 아. 나더러 작전 세우라고 할 땐 언제고 말이 앞뒤가 너 무 안 맞는 거 아냐?"

☆"어쨌든 네 작전이 기똥차면 이 바쁘고 귀하신 몸이 나 서겠음? 그리고 나 꼬치꼬치 따지는 거 질색임."

♧ 누구나 끔찍히 하기 싫고 피하고 싶은 일들이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걸 피한다고 모든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데요. 책을 읽다보면 그런 일들이 생겼을때 어떻게 해야할 지 생각해보게 만들어 줍니다.

♧ 책을 읽고나니 아들들에게 하고픈 말이 생겼어요. "아들~누구나 다 하기 싫고 자신없는 것들이 있단다. 엄마도 그랬고, 아빠도 그랬지. 하지만 커서 생각해보니 그렇더라. 그런것들은 다 내 자신감의 문제였고, 잘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지. 근데,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못해도 되고 실패해도 되니까 우리 도전해보자. 실패했다는건 도전했다는 증거니까. 도전도 못해본 것은 그 후회 또한 크더라. 우리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 호제와 백꼬선생의 환상의 케미

☆ 백꼬선생의 특이한 말투가 이상하게도 빠져들게 만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지원
#호호맘서평
#어린이추천도서 #아동추천도서
#저학년추천도서 #초등중학년추천도서
#초등추천도서 #진짜잼나요
#백꼬선생 #백꼬선생2 #백꼬선생3 #백꼬선생4
#백꼬선생시리즈 #유쾌상쾌통쾌
#그냥웃김 #그와중에깨달음도있음
#백꼬선생1
#고민이있다면_간절히빌어요
#힘들지만_피하지말아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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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10억이 선물해준 자유 - 벼랑 끝에서 부와 성공을 끌어당긴 어느 약사 이야기
수리야킴 지음 / 노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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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빚10억이선물해준자유
#수리야킴 지음
#노들출판사

♤ 일반 사람들에게는 10억은 큰돈이죠.
누군가가 10억을 벌었다고 해도 놀라운 일인데 빚이 10억이라면? 저는 눈앞이 캄캄할 것 같아요. 그런데 빚 10억을 3년만에 갚고 희망찬 내일을 사는 저자가 있습니다.

♤ 저자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20대 초반까지 온 식구가 월세 단칸방에서 생활했다고 해요.
어려운 집안형편과 폭력적인 가정속에서 인생을 바꿀 길은 오로지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했기에 저자는 열심히 공부해 약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돈을 위해 일을 해도 부와 성공은 커녕 건강까지 나빠지고 급기야 6년전 큰 투자 실패로 10억이라는 빚을 지게 되지요.
희망이 보이지 않는 비참한 현실에 극단적 선택을 하려했지만 놀랍게도 그때 의식의 각성이 찾아옵니다.

☆ 현실은 그 어떤 것도 '고정'되어 있지 않다!
당신이 달라지기로 한 순간, 모든 것이 180도 바뀐다.

♤ 이 책을 펼쳐 읽으면서 저자의 삶을 들여다 볼수 있었는데, 정말 인간 승리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제가 요즘 심적으로 좀 힘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힘을 냈던 것 같아요. 저자의 삶은 어려운 가정형편과 폭력적인 아버지, 힘들때면 자신을 찾아오는 동생까지. 그 모든것을 저자가 감당해야했죠. 그런 상황에 제가 놓여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하게 되더군요. 지금 이 현실도 힘겨워 징징거리고 있는데 빚 10억에 나만 바라보는 친정식구들까지..생각만으로도 무서웠어요.
그리고 의식의 변화만으로도 많은 것이 변할 수 있음에 놀라웠고 의식의 변화를 위해 힘든 시간 과감히 자신에게 투자하고 노력했던 저자에게 진정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변화의 시작은 나! 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

☆ 투자는 나에게 먼저 하라!

☆ 지금 나의 모든 행동은 살아온 삶의 누적된 생각과 행동이 잠재의식을 통해 자연스레 나오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나의 잠재의식을 변화시켜라! 하고 싶은 것, 내가 꿈꾸는 것을 매일 반복하며 쓰고 생각해서 진짜 이룰 수 있다고 믿게 만들어라. 의식이 바뀌면 세상이 달리보이고 보고 듣는 것 또한 새로워진다는 걸 알 수 있다.

☆ 지금 암흑같은 현실에 희망의 빛을 볼수 있게 해주는 책

☆ 부정적인 현실이 아닌 희망적인 가능성에 초점 을 맞추면 완전히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고 해요. 저자는 마인드가 바뀌고 주변에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고 하죠.

☆ 잠재의식을 바꾸지 않고 현실을 바꾸려고 애쓰는 것은 마치 상영 중인 스크린 앞에서 팔다리를 휘저으며, 영화의 스토리를 해피엔딩으로 바뀌보려고 애쓰는 행위나 마찬가지 입니다.

☆ 단점에 집중하면 단점이 점점 커지지만, 장점에 집중하면 단점은 가려져 이내 사라지게 됩니다.

☆ 무의식을 바꾸면 건강도 회복되고 인간관계를 비롯해 삶의 모든 면에서 더 좋아집니다. 우리는 의식의 존재이므로 의식이 달라졌을 때 모든 것이달라질 수 있습니다.

☆ 그럴 때마다 저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해진다"는 말을 되새기며 버텼습니다.

☆"깨달음과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자유"라는 문구를 매일 100번씩 쓰기 시작했습니다. 목표를 잠재의식에 강하게 새겨 넣는 방법으로 '100일 동안 100번 쓰기'를 선택한 것이지요.

☆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 대신 책을 읽고 명상을 하니, 제 생각이 긍정적인 것들로 채워지기 시작했어요 성공 한 사람들이 인생의 바닥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스토리를 보면서 '어쩌면 나도 그들처럼 할 수 있을지 몰라 . 어쩌면 나 에게도 위대한 잠재력이 숨어 있는지도 몰라 어쩌면 내가 그 렇게 무가치한 존재가 아닐지도 몰라 나도 그들처럼 위대한 존재일지도 몰라 그들이 해냈다면나도 해낼 수 있을 거야 이런 희망을 품게 되었지요

☆ 진정으로 성공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그냥 열심히만 살아서 될 게 아니라, 잠재의식을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었죠.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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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3 - 두 개의 구슬 텍스트T 10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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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오백년째열다섯3_두개의구슬
#김혜정 장편소설

♧ 우리 신화와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매력적인 K 판타지

♧ 단군 신화와 우리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야호족과 호랑족이라는 참신한 세계관, 두 족속이 최초 구슬을 두고 벌이는 구슬 전쟁이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리고 오백 년을 열다섯으로 살아온 여자아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오백년째열다섯 세 번째 이야기

♧“최초의 구슬이라면 죽은 령을 되살리 수 있어!”
드디어 밝혀지는 최초 구슬의 비밀과 놀라운 힘

♧ 오백년째 15살로 살아온 가을은 중학교 이후의 삶이 궁금해져요. 신우, 유정과 함께 고등학교에 입학하죠. 고등학생이 되면 신나는 일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설렘도 잠시! 고등학교라는 곳은 중학교와 비교도 못할 정도로 공부가 어려워도 너무 어렵지요. 그나마 다행인건 친절하고 따뜻한 담임 선생님과 항상 옆에 있어주는 신우와 유정이 덕분에 가을은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지요.
그런데 놀랍게도~담임선생님은 웅녀의 동생 진이래요. 진은 또 다른 최초 구슬을 가진 웅족이네요?! 가을은 자신에게 최초 구슬을 준 령과 닮은 진을 믿고 따르게 되요. 진은 최초의 구슬에는 놀라운 힘이 있고 죽은 자도 살릴 수 있다고 말하지요. 그러자 가을은 그리운 령을 최초의 구슬로 되살리기로 마음먹고 비밀리에 진에게 최초 구슬을 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해요. 진이 나타난걸 알게된 수수가 찾아와 진은 가짜라고 말합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요?
담임선생님이 진이 아니라면 그럼 진짜 진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 최초의 구슬을 가진 가을에게는 참 힘든 일이
많이 생기지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매번 그랬듯 가을은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 잘 해결해냅니다.
나를 믿어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것임을 깨달을 수 있어요.

☆ 이야기 속에 호랑이 눈썹 렌즈가 나오는데,
그 눈썹을 통해 세상을 보면 진실이 드러나는
신기한 물건~~저도 갖고 싶네요^^

☆ 이번에도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지루하지 않게 읽었어요. 얼마전 방영했던 구미호뎐을 보는듯한 느낌도 들었구요. 그러면서 가을의 입장이 되어 오백년을 산다는건 어떨까 절로 생각하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렇게 오래 살고 싶지 않답니다. 책 속 가을의 마음처럼 오래살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을 지켜본다는건 정말 잔인한 일이니까요. 내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있을 때 잘하자는 생각도 들었지요.

“우리가 함께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삶의 경계선을 뛰어넘어 계속 성장하는 주인공의 힘

♧처음엔 신우였다. 신우라는 아이를 알고 싶었고 신우를 둘러싼 세상이 궁금했다. 그리고 신우 옆에 서 있는 자신에 대한 물음표도 생겨났다. 요 몇 년 가을은 새로운 경험을 했다. 구슬 전쟁을 치른 후 야호랑의 리더인 원호 자리에 올랐고 범녀의 계략에 맞서 싸웠다. 그 시간을 겪을 때는 무척 고되고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이상하게 가을 스스로가 달라진 기분이 들었다. 가을은 자신이 아직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삶이 궁금해졌다. 고등학생이 되면 어떨까?

♧"아이구, 가을아. 남들이랑 비교하지 마. 인생은 상대평가가 아니리 절대평가라고. 남들이랑 비교하는 기준 말고 내 기준에만 맞으면 되는 거야. 네가 열심히 했지? 그럼 된 거야. 그게 더 중요해."

♧누구든 아무리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게 하나씩 있기 마련이다.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 그것만 바라보다 보면 결국 자신을 미워하게 되는 날이 온다. 타인의 삶은 타인의 삶일 뿐이고 나는 내 삶을 살면 되는 거다. 언제부터인가 가을은 인간과 자신의 삶이 다름을 받아들였다.

♧"가끔 한 번씩 하긴 해. 그건 인간이 불멸을 꿈꾸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인간이 불멸을 꿈꾸듯 우리는 인간의 삶을 꿈꾸는 거지. 갖 지 못하니까 갖고 싶은 거야."

☆ 청소년 친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있네요! 저도 첫찌가 추천해서 읽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추천해주세요~좋아할 거예요.

☆ 호호네 첫찌가 엄마에게 추천한 책

☆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흥미진진한 이야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청소년소설 #판타지소설
#구미호뎐버금가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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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볶이 할멈 6 - 학교 앞은 우리가 지킨다! 똥볶이 할멈 6
강효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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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똥볶이할멈6
#강효미_글 #김무연_그림

어디선가 어린이에 무슨일이 생기면~~
똥~똥~똥~똥~똥똥~똥볶이 기운이~~
"떡볶이야~떡볶이야~똥볶이가 되어라"
어린이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모!두!
똥볶이할멈의 엄청난 벌을 받게 되지~~!
무섭지 않니?!
앞으로 떡볶이 맛이 똥맛이라는게!

오늘도 똥볶이할멈은 매콤달콤 우주최강
떡볶이를 만들고 있어요.
문밖을 보니 몇년째 단골손님인 지유가 어디론가 급하게 달려가네요. 지유에게 똥볶이할멈이 말했어요. "떡볶이 먹고 가거라. 오늘은 2인분 같은 1인분이 아니라 정말로 2인분을 줄터이니!"
하지만 지유는 "죄,죄송해요. 배가 너무 불러서요. 떡볶이는 다음에 먹으로 올게요!" 라며 어디론가 급하게 뛰어가지 뭐예요? 그런데, 지유가 급하게 가던 발길을 멈춘 곳은...다름아닌 평생 라이벌인 똥.방.구.할.망의 <방과후 할망 문방구>이었죠.
망할...똥볶이할멈은 궁금했어요.
갑자기 왜! 할망문방구에 어린이들이 잔뜩 모이게 됐는지.,그런데..좀..이상해요!
문방구 앞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의 표정이 불안해 어쩔줄 몰라하잖아요?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 똥볶이할멈은 치즈와 함께 출동 준비를 하는데...
"할멈아~할멈아~똥볶이할멈이 되어라!"
"고양이야~고양이야~똥볶이고양이가 되어라!"

우주최강 떡볶이를 자랑하는 <방과후 할멈 떡볶이> 매일 찾아오는 어린이 손님으로 항상 발디딜 곳 없이 북적였는데...갑자기 어린이 손님들은 뚝 끊기고 반갑지 않은 파리만 찾아오고 있었죠.
그러다 똥볶이할멈은 지유가 향하는 곳이 문방구라는 것을 알고 화가 났던 마음도 잠시. 아이들의 표정과 행동을 보고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그렇게 조사를 시작한 지 얼마지나지 않아 아이들의 불안함의 원인이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게임용 안경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그 안경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잠시 풀게해주는 고마운 제품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또 아이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버린거죠.
요즘 보면 우리 아이들 학교, 학원 다니며 공부하느라 힘들잖아요. 그러면서 잠시 쉴때면 게임이나 핸드폰에 몰입합니다. 근데..그 게임이나 핸드폰이라는 것이...중독성이 강해서 한번 시작하면 끝내기가 쉽지가 않지요. 그건 단연 우리 아이들만의 이야기는 아니지요. 요즘 저를 포함 어른들도 게임이 아니더라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잖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는 재미있어 술술 읽히지만 속으로 엄청 뜨끔뜨끔했어요. 아이들에게 핸드폰 적당히 하라고 잔소리 하기전에 저부터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네~이노옴~"이라고 똥볶이할멈에게 혼나는 기분이랄까요?😂

☆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교훈이?!

☆ 귀여운 그림과 이야기가 어른도 팬으로 만들어버림
☆ 주의! 한번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

☆ 초등 저학년부터~~쉽게 읽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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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2 - 잡으려는 자와 도망치려는 자 북멘토 가치동화 57
전건우 지음, 센개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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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에코히어로즈15사수단2

☆ 다희가 검은지구단을 물리치게 되는 장면이
어쩌다 전 세계로 생중계가 되면서
한순간에 다희는 영웅으로 유명해져 버렸다.
매일같이 학교, 집으로 기자들이며 유튜버들이
찾아오는 바람에 다희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집에 갇혀 지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몇 일을 꼬박 집에만 박혀 지내다보니
집에는 먹거리가 똑! 떨어지고 늦은밤 기자들이 보이지 않자 다희는 모자를 눌러쓰고
편의점이라도 가보기로 한다.
그렇게 밖으로 나온 지 얼마나 지났을까
뒤에서 다희의 어깨를 잡는 손.
뒤돌아보니 뚱뚱한 한 남자가 서 있었는데
한 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서있었다.
"윤다희 맞지?"
자신이 유튜버 뚱군이라고 소개한 그는
라방을 찍는 중이라며 핸드폰을
다희에게 들이댔다.
"찍지마세요!"
그렇게 다희의 얼굴이 또 다시 생중계 될
위험에 처했을때 때마침 나타난 1.5사수단의
이도필 요원 덕분에 다희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딱 맞는 순간에 온 거니?"
"미안해, 1.5 사수단 일이 워낙 정신없이 바빴거든. 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됐어. 이제 네 도움만 있으면 돼."
그렇게 이도필 요원과 함께 떠나려던 다희의
눈에 띈 이도필 요원의 차..뭔가 이상했다.
이상한 걸 느낀 다희는 갑자기 뒷걸음치며
도망친다. 도망치는 다희가 뒤를 돌아보자 어느새 변신한 도깨비가 거리를 좁히며 쫒아오는 데..
다행히 산호와 진짜 이도필 요원이 나타나
위기에서 벗어난 다희는 1.5사수단의 비밀 기지로 몸을 숨긴다. 그렇게 1.5사수단에서 지내게 된 다희는 정식요원이 되기로 하는데...
과연 다희는 저승에서 온 무서운 존재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우리는 지금껏 검은 지구단의 음모를 파헤치는 데 주력했어. 검은 지구단은 지구를 파괴하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돈만 되면 뭐든 하는 사람들 편에 서서 그들의 이익을 위해 일 했어. 한편으로는 세계의 유명한 과학자들을 회유하거나 박해 연구 결과를 조작하고, 그걸 바탕으로 지구 온난화가 사기극이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려 했지."

♤"맞아. 다행히 검은 지구단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어. 하지만 검은 지구단 뒤에 서 있던 사람들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어. 돈과 권력을 위해 기후 조작도 불사하는 사람들, 혹은 기후 위기를 틈타 이익을 보려는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기후 범 죄자'라 불러. 그리고 이제는 그 기후 범죄자들을 적극적으로 잡는 게 우리 1.5 사수단의 임무가 된 거야."

☆ 현실에도 검은지구단 못지 않은 사람들이
존재하죠. 저 또한 지구에게 미안한 사람 중
하나이구요. 나는 지구를 위해 하는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일회용품을 줄이고
텀블러를 사용하고 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긴 합니다만
책을 읽다보면 참 지구에게 미안해지네요.
책 속 1.5사수단은 지구의 온도가 1.5도
상승하지 않도록 환경을 파괴하는 자들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단체입니다.

지구의 온도가 1.5도 상승한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우리의 삶의 터전은 무사할까요?

그런 생각에서 시작해 작가님은 이 이야기를 쓰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다희라는 작은 소녀가 1.5사수단 정식요원이 되어 어른이 하지 못하는 나쁜 악당들과 싸울때는 아주 기특하고 부끄럽지만 응원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 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 책을 읽으며 산호의 정체를 미리 예측해
보는것도 재미있겠어요.
과연 산호는 누구이길래 악당들이
산호와 다희를 노리는 걸까요? ♧충격주의♧

♤ 지구의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말로만 하지말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게 해주면 자연스레 지구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겠어요.

♤ 초등학교 중학년 친구들 읽기 좋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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