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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1 - 수상한 오두막 ㅣ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정연철 지음, 오승민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백번산고양이
#백꼬선생_수상한오두막
#정연철 글 #오승민 그림
☆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고양이 캐릭터가 나타났다!
☆ 까칠하고 능청스럽지만
☆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고양이
☆ 속담덕후, 밀당귀재~백꼬선생!
♧ 바람 한 점 없는 고요한 밤이었다.
침대에 누워 호제는 간절히 빌었다.
"제발, 제발, 제발."
몇일 뒤 있을 수영 레벨 테스트만 생각하면
호제는 가슴이 조마조마 하고 끔찍했다.
그렇게 간절히 소원을 빌다 잠이 들었던
호제는 끔찍한 악몽으로 잠에서 깬 그때!
창문 밖 공터에서 불빛이 반짝였다.
"저게 뭐지? 언제 생긴거지?"
작은 오두막 같이 생겼다.
창문 턱에 미끄럼틀 같이 생긴것이 오두막과
연결되어 있는것 같았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호제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 작은 오두막 앞에 섰다.
'백꼬책방'이라는 오두막의 문이 열렸다.
그런데 문을 연 사람은? 아니 두발로 선 고양이였다.
"왔으면 들어올 것이지 왜 저러고 있담?"
"턱 빠지겠음."
"고, 고......."
"고양이가 말하는 거 처음 봄?"
"인간들이란 애나 어른이나 하나같이 자기들만 잘났음. 제발 그런 재수 없는 편견은 버려 주기 바람."
"이..이거 진짜야?"
"믿거나 말거나 네 마음."
"그림책 주인공이 책 밖으로 나와서 날 도와준다고? 근데 나는 주문 같은 거 건 적 없는데?"
"너, 고양이 털 몸에 지니고, 눈 감고 '제발, 제발, 제발', 세 번 외치지 않았음?"
와우~~호제가 간절히 빌었더니 소원을 이루워주는 고양이를 보내준 것일까?
진짜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백꼬선생이 호제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까?
♧ 빨간 크로스백을 메고 다니는 고양이
계약에 따라 움직이는 특별한 고양이
백꼬선생은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말을 잘 듣지도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예요. 자신에게는 손님인 호제에게 매사 까칠하고 고민 하나 들어준답시고 침대를 자기것이냥 차지하고 먹는 건 어찌나 많이 먹고 편식을 하는지...호제는 못마땅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백꼬선생이 시키는대로 합니다. 그런데, 어째 하는 행동을 보니 믿음이 가지 않아요. 수영 레벌테스트는 어느덧 코앞인데, 호제가 생각한 계획은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된다는 백꼬선생!
대체!어쩌라고~~~!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요.
호제와 백꼬선생의 티키타카 보고 읽는 재미가 있어요. 마치 형과 동생이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서로를 위해서 행동하는 것처럼 겉으로는 서로 앙숙인 둘~
읽으면서 그저 키득거리기 바쁘죠.
☆"그냥 알아서 해 . 어차피 백꼬선생 생각대로 할 거잖 아. 나더러 작전 세우라고 할 땐 언제고 말이 앞뒤가 너 무 안 맞는 거 아냐?"
☆"어쨌든 네 작전이 기똥차면 이 바쁘고 귀하신 몸이 나 서겠음? 그리고 나 꼬치꼬치 따지는 거 질색임."
♧ 누구나 끔찍히 하기 싫고 피하고 싶은 일들이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걸 피한다고 모든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데요. 책을 읽다보면 그런 일들이 생겼을때 어떻게 해야할 지 생각해보게 만들어 줍니다.
♧ 책을 읽고나니 아들들에게 하고픈 말이 생겼어요. "아들~누구나 다 하기 싫고 자신없는 것들이 있단다. 엄마도 그랬고, 아빠도 그랬지. 하지만 커서 생각해보니 그렇더라. 그런것들은 다 내 자신감의 문제였고, 잘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지. 근데,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못해도 되고 실패해도 되니까 우리 도전해보자. 실패했다는건 도전했다는 증거니까. 도전도 못해본 것은 그 후회 또한 크더라. 우리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 호제와 백꼬선생의 환상의 케미
☆ 백꼬선생의 특이한 말투가 이상하게도 빠져들게 만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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