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2 - 잡으려는 자와 도망치려는 자 북멘토 가치동화 57
전건우 지음, 센개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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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에코히어로즈15사수단2

☆ 다희가 검은지구단을 물리치게 되는 장면이
어쩌다 전 세계로 생중계가 되면서
한순간에 다희는 영웅으로 유명해져 버렸다.
매일같이 학교, 집으로 기자들이며 유튜버들이
찾아오는 바람에 다희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집에 갇혀 지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몇 일을 꼬박 집에만 박혀 지내다보니
집에는 먹거리가 똑! 떨어지고 늦은밤 기자들이 보이지 않자 다희는 모자를 눌러쓰고
편의점이라도 가보기로 한다.
그렇게 밖으로 나온 지 얼마나 지났을까
뒤에서 다희의 어깨를 잡는 손.
뒤돌아보니 뚱뚱한 한 남자가 서 있었는데
한 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서있었다.
"윤다희 맞지?"
자신이 유튜버 뚱군이라고 소개한 그는
라방을 찍는 중이라며 핸드폰을
다희에게 들이댔다.
"찍지마세요!"
그렇게 다희의 얼굴이 또 다시 생중계 될
위험에 처했을때 때마침 나타난 1.5사수단의
이도필 요원 덕분에 다희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딱 맞는 순간에 온 거니?"
"미안해, 1.5 사수단 일이 워낙 정신없이 바빴거든. 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됐어. 이제 네 도움만 있으면 돼."
그렇게 이도필 요원과 함께 떠나려던 다희의
눈에 띈 이도필 요원의 차..뭔가 이상했다.
이상한 걸 느낀 다희는 갑자기 뒷걸음치며
도망친다. 도망치는 다희가 뒤를 돌아보자 어느새 변신한 도깨비가 거리를 좁히며 쫒아오는 데..
다행히 산호와 진짜 이도필 요원이 나타나
위기에서 벗어난 다희는 1.5사수단의 비밀 기지로 몸을 숨긴다. 그렇게 1.5사수단에서 지내게 된 다희는 정식요원이 되기로 하는데...
과연 다희는 저승에서 온 무서운 존재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우리는 지금껏 검은 지구단의 음모를 파헤치는 데 주력했어. 검은 지구단은 지구를 파괴하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돈만 되면 뭐든 하는 사람들 편에 서서 그들의 이익을 위해 일 했어. 한편으로는 세계의 유명한 과학자들을 회유하거나 박해 연구 결과를 조작하고, 그걸 바탕으로 지구 온난화가 사기극이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려 했지."

♤"맞아. 다행히 검은 지구단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어. 하지만 검은 지구단 뒤에 서 있던 사람들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어. 돈과 권력을 위해 기후 조작도 불사하는 사람들, 혹은 기후 위기를 틈타 이익을 보려는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기후 범 죄자'라 불러. 그리고 이제는 그 기후 범죄자들을 적극적으로 잡는 게 우리 1.5 사수단의 임무가 된 거야."

☆ 현실에도 검은지구단 못지 않은 사람들이
존재하죠. 저 또한 지구에게 미안한 사람 중
하나이구요. 나는 지구를 위해 하는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일회용품을 줄이고
텀블러를 사용하고 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긴 합니다만
책을 읽다보면 참 지구에게 미안해지네요.
책 속 1.5사수단은 지구의 온도가 1.5도
상승하지 않도록 환경을 파괴하는 자들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단체입니다.

지구의 온도가 1.5도 상승한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우리의 삶의 터전은 무사할까요?

그런 생각에서 시작해 작가님은 이 이야기를 쓰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다희라는 작은 소녀가 1.5사수단 정식요원이 되어 어른이 하지 못하는 나쁜 악당들과 싸울때는 아주 기특하고 부끄럽지만 응원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 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 책을 읽으며 산호의 정체를 미리 예측해
보는것도 재미있겠어요.
과연 산호는 누구이길래 악당들이
산호와 다희를 노리는 걸까요? ♧충격주의♧

♤ 지구의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말로만 하지말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게 해주면 자연스레 지구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겠어요.

♤ 초등학교 중학년 친구들 읽기 좋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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