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카이 멘탈 - 최상위권 대학에 가는 아이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하지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6년 1월
평점 :
<스카이멘탈>이라는 강렬한 제목은 흔히 고교 시절 최고의 성공이라 여겨지는 'SKY 대학' 합격만을 위한 전략서로 오해받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인생은 대학 합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훨씬 더 길게 이어지는 시간들로 이루어져 있다. 운 좋게 좋은 대학에 들어간다 한들, 이 책에서 말하는 탄탄한 멘탈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결코 지속 가능한 행복을 누릴 수 없을 것이다.
⠀
이 책은 부모교육을 할 때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저자가 지적하듯 요즘 아이들은 학교보다 학원을 우선시하며 학교에서는 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학교는 규칙을 준수하고 책임감을 배우며 사회성을 기르는 핵심적인 장소이다. 그리고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옛말처럼, 부모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는 공부를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
저자는 아이를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강압적으로 통제하지 않더라도,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고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아이들은 스스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목표지향력, 자기통제력, 실행력, 공부 체력, 회복탄력성 등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별로 어떻게 길러줄 수 있는지 실제 인터뷰를 바탕으로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
결국 공부의 본질은 지식의 습득을 넘어서 자기조절을 통해 성취를 경험하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아이의 내면을 어떻게 단단하게 다져주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님들, 그리고 스스로의 실행력을 점검하고 싶은 성인들에게도 이 책이 명쾌한 답을 들려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