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발자국이다 - 우리 산짐승 발자국과 똥 어린이 산살림 1
도토리 기획, 문병두 그림 / 보리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눈 위에 생긴 발자국과 똥, 자취 등으로 어떤 동물인지 알아 보는 재미있는 컨셉의 자연관찰책이다. 발자국 모양으로 동물이 어찌 생겼는지, 똥으로 무얼 먹는지, 자취로 동물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려준다. 직접적으로 동물 한 종류를 소개하고 모양, 습성, 먹이 등을 알려주는 자연관찰책보다 더 재미있다. 

그림은 저 시리즈의 컨셉인지 선명하지도 자세하지도 않다. 모양과 형태를 구분할 수 있는 정도이고, 일부러 자세하게 관찰하는 식이 아니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는 형식을 택했다.

깊은 산에 들어가야 볼 수 있는 동물들이어서 아이가 직접 볼 기회는 없겠지만, 이런 동물이 우리나라에 산에 살고 있다는 걸 알려줄 수 있어서 부모 맘에는 흡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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