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컬러링북 : 마인크래프트편 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 & 컬러링북
가레스 무어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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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점잇기&컬러링북 시리즈 중에서 인물편을 재미나게 했던 경험이 있어요.

도시,명화, 동물, 세계 불가사의편과 마블 시리즈인 마블, 스파이더맨, 가디언즈오브더 캘럭시편도 있다는 것을 알고 시도하려다 잠깐 주춤했었죠.

그런데 너무 오래 주춤했던지 그 사이 마인크래프트 편이 나왔네요.

사실 마인크래프트는 아들 녀석이 너무도 좋아하는지라 사랑받는 엄마가 되고픈 마음에 신청했어요.

처음으로 돈주고 핸드폰 게임 깔아줬던 게 마인크래프트라지요.

이게 무에 재밌다고 TV만 틀면 <도티와 잠뜰> 보느라 난리랍니다.

인형도 갖고 프다 해서 사주고, 관련된 책도 사주고.. 엄마는 당췌 공감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상상력과 창의력에 도움이 될 것 같단 착각에 빠져 조용히 거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 점잇기& 컬러링북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끝까지 완성하는 인내력 기르는데 최선의 방법이며 이상하게도 완성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까지 맛볼 수 있는 경험을 해본지라 아무 갈등없이 바로 신청할 수 있었답니다.

오매불망 책을 기다리던 녀석 책을 받자마자 방에 들어가 자와 연필을 들고 나옵니다.

평소에도 자기가 잘 안다면서 설명서 제대로 안읽어 실수했던 적이 많았는데, 이번엔 지난번 인물편을 열정적으로 도저했던지라 바로 시작하려나 했는데, 우헤헤~  첫장에 나와있는 소개글부터 시작해서 맨 뒷장에 나온 해답까지 쭈욱 살펴보면서 시작하네요.
 1000개의 작은 점이라 생각만큼 쉽지 않아요. 노안이 왔는지 눈도 침침하여 정말 집중해야 하더라고요.

100번마다 다른 색깔 점으로 교체해 주시는 배려가 어찌나 감사하던지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가야하는 것이 퀼트나 십자수 하는 기분이랍니다.


 


 

아이가 집중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컬러링북이니 색을 칠하자고 하니 인물 이름과 함께 정확한 색상을 골라야 한다며 색칠하기를 꺼려하더라고요.

학교간 사이에 제가 그냥 맘대로 색칠할까 했으나 색칠 때문에 의상하긴 싫어서 언젠간 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려 보렵니다.

학교에 가져가 쉬는 시간에 집중해서 그리기도 하였는데, 개학한지 얼마되지 않아선지 아직 가지고 가진 않네요.

저도 하고 싶은데.. 본인 맘에 드는 것은 꼭 자기만의 책으로 완성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 아이인지라 쿨하게 아들한테 선물하기로 했어요.



 


 

ㅎㅎㅎ 숫자들이 굉장하지요? 맨 처음 숫자만 보아서는 어떤 장면인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더라고요.

줄을 이어가며 윤곽을 드러내는 작업이 점잇기의 매력이지요.

막연히 한작품 한작품 1000번까지 간 후에 작품을 알게 된다면 희망고문일텐데..

친절하게도 마지막에 해답부분을 수록해 주었어요.

그것도 컬러로..

전 잘 모르지만 아이는 인물 이름도 다 알고 내용도 알더라고요.

간략한 장면 해설이 있어 마인크래프트를 몰라도 어렴풋이 이해는 되더라고요.

끝까지 다 완성하고 나면 정말 한 권의 멋진 책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점잇기&컬러링 북 좋아하는 시리즈로 도전하세요~~^^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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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3D 퍼즐)
스콜라스 편집부 지음 / 스콜라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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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개봉된 영화 <군함도>는 아직 못 보았지만 <군함도>란 책을 통해 뼈아픈 우리의 슬픈 역사를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폐탄광촌은 체험학습으로 몇 번 방문해 보긴 하였지만 해저 탄광이란 개념이 너무도 생소하여 어떤 구조로 되어 있을까 아이도 엄마도 몹시 궁금했었는데, 책에서 그림으로 표현해 준 것을 실제 3D 모형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연계학습으로 최고의 자료를 만난 것 같았습니다.


이 제품은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이 들려주는 군함도 역사 이야기와 더불어 3D 뜯어만드는 세상의 최강자 스콜라스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만들기에만 치중되어 역사 내용을 따로 준비해야 하나 싶은 기우와는 달리 꼭 알아야할 개괄적인 설명이 잘 정리되어 있답니다.

군함도의 뜻, 불리게 된 이유, 군함도와 관련된 역사 연표, 강제 노역을 하게 된 이유, 군함도에서 조선인 노동자들의 삶, 군함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된 방법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알기 쉽게 풀이 되어 있어 관련된 영화나 책을 읽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해하기 쉽답니다.


게다가 완성된 군함도 사방에 관련된 자료가 더 제공되어 있어 만드는 재미와 더불어 잊고 있던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되었답니다.


 


 


군함도 만들기를 신청했다는 말을 들은 후부터 언제 오냐고 보채던 녀석이기에 제품이 오자마자 사진 찍을 틈도 주지 않고 만들기에 몰입합니다.

그저 뜯고 조립하는 재미로 하려나 싶었는데, 선 독서의 효과였는지 조립하는 공간하나하나를 유심히 보더라고요.

그러더니 직원 클럽 만들때는 갑자기 화를 내더군요. 일본 사람들 정말 나쁜 사람이라고요.

그리고 왜 사과할 줄 모르냐고 억울해 하더군요. 하지만 나라가 힘이 없으면 이렇게 되는 거라는 말밖에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답니다.
 


이제 제법 컸다고 엄마의 도움 없이도 척척 잘 만들어 냅니다.

사실 엄마도 만들고 싶었는데, 손놀림이 어찌나 빠르던지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이 저의 몫이었네요.

풀이나 가위 없이도 뜯어 바로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였고, 만들면서 공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품이라 강추합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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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별 - 평화와 평등을 실천한 덴마크 왕의 이야기, 개정판
카르멘 애그라 디디 지음, 이수영 옮김, 헨리 쇠렌센 그림 / 해와나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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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때 레고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던 녀석이 가고 싶었던 레고의 나라 덴마크의 이야기랍니다.

노란별에 얽힌 이야기는 저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이 한 편의 동화에서 세계사와 인성 교육, 게다가 감동까지 고루 챙길 수 있었답니다.

덴마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라 하지만 실제로 있었던 크리스티안 왕이 등장하기에 실화를 바탕한 허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딱 정해져 있는 듯 싶지만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되겠기에 이 책은 맨 뒤에 나와 있는 글쓴이의 말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언제나 본론만 읽고 작가의 말을 뛰어 넘곤 하던 아이에게 차분히 읽어주니 도움이 많이 된 듯 합니다.

작가의 말의 중요성을 깨닫는 순간이었죠.

그도 그럴 것이 아이는 독일 나치와 유태인이 누구인지도 어떠한 관계인지도 몰랐답니다.

왕의 용기와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명작 동화류는 종종 보아왔지만 실존하는 왕의 이야기를 듣게 되니 신뢰도도 높아지며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나치는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점령했고, 나라 없이 세계에 퍼져 살고 있던 유태인들을 못살게 굴었답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왕은 나치가 유태인들을 못살게 굴도록 놔둘 수 없어 나치에 맞서 유태인을 보호하려고 애썼습니다.


 


덴마크까지 점령한 나치들은 유태인을 한 눈에 알아보기 위하여 유태인들은 반드시 가슴에 노란 별을 달고 다녀야 한나는 경고문을 내걸었습니다.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왕도 대단하지만 왕을 믿고 따라준 국민들도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과연 크리스티안 왕은 어떤 기지를 발휘하여 덴마크 국민 속 유태인을 보호할 수 있었을까요?

아래 그림에 정답이 있답니다.
 


때마침 아이가 조선시대 마지막 왕 이야기를 읽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왕이 있더라면 좋았을 것을.. 살짝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거창하게 나라나 국민을 구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주변의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손내밀어 줄 수 있는 용기만 가질 수 있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조금 더 평화롭고 희망으로 가득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평화와 평등,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뜻을 품고 있는 가치있는 동화였습니다.


* 해당 출파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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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루어지는 신기한 일기 독깨비 (책콩 어린이) 49
혼다 아리아케 지음,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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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몹시 흥미로운 상상을 할 수 있는 재밌는 책을 만났습니다.

제목이 딱 말해주는 소원 들어주는 마법일기라면 좀 시시하겠지요.

이 책은 재밌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인생에서의 중요한 가르침을 전달해 주고 있답니다.

사실 아이도 아이지만 저의 마음 다잡기에도 몹시 도움되는 이야기였어요.

책에 등장하는 아저씨처럼 저 또한 용기내어 시도해야겠다는 자신감을 주었지요.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기한 일기는 주인공 고짱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가질 수 있는 일기장이지요.

할머니께 마지막 선물로 받은 일기장, 1~2학년용이기에 써 먹을 일도 없을 것 같았지만 할머니의 유품이 된 일기장이기에 버리지도 못하고, 바라는 것을 하나씩 적어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바라는 대로 일이 이루어졌어요.

결론을 말하기는 살짝 고민되긴 하지만 소원을 이루는 힘은 일기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있었답니다.

맥주병 고짱이 수영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단박에 알 수 있게 되지요.

사실 완전 공감하는 것이 큰 키에 비해 운동을 너무 못해서 체육 시간마다 죽을 맛이었답니다.

매 시간 기우제 지내는 마음으로 비오길 간절히 바랐었고, 차라리 아팠으면 하는 생각을 했던 적도 한 두번이 아니었죠.

제가 그 때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더라면 조금 용기를 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습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었다면 피하지 말고 연습할 것을..

그러나 또 생각해 보니 마냥 손 놓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네요.

늦은 저녁까지도 줄넘기 2단 뛰기와 테니스 벽치기를 통과하기 위해 노력했고, 실제로 통과했던 경험이 있었으니 제 마음 속에도 소원이 이뤄지는 신기한 일기를 품고 있었더랬네요.

흔히 원하는 것을 적고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지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바라기만 한다면 그 소원이 이뤄지기 힘들겠지만 용기내어 시도하고 이루려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기적의 법칙을 깨닫게 해 주는 책 같아요.

도전하고 용기내어야 할 일이 무궁 무진하게 많은 제 아이이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주는 건강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여름 방학도 끝나고 2학기 시작인데, 모든 일에 용기내어 도전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모두들 신기한 일기 한 권씩 작성해 보시길 권해 드려요~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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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의 인문학
토머스 W. 호지킨슨 & 휴버트 반 덴 베르그 지음, 박홍경 옮김 / 마리서사(마리書舍)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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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알쓸신잡입니다. 뒤늦게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얻게 되는 쏠쏠한 삶의 지혜들이 매력으로 느껴졌었는데, 알쓸신잡에 등장하는 분들의 입담 속의 힘은 지식도 있지만 상식이란 생각이 들어 더욱 부럽게 느껴졌지요.

그러나 상식이란 것이 하루 아침에 쌓여지는 것도 아니고, 단시간에 쌓으려면 결국은 암기식 공부밖에 되지 않기에 시간을 두고 차분히 배워가는 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 <잡담의 인문학>이 그러한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주었네요.

누군가에게 지식을 뽐내기 위해 알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앎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품고 있었는데, 공통의 주제로 묶인 인물 중심별 요약본 하나를 읽고 있는 것 같아 무척 기뻤답니다.

게다가 내용도 많이 어렵거나 힘들지 않고, 순차적으로 읽어도 되고 궁금한 사람부터 읽어도 되는 내 맘대로 방식이라 되려 책읽는 여유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름만 알고 있었던 인물, 아이와 미술관을 자주 찾게 된 덕분에 조금 알게된 인물들, 아무리 쥐어짜내고 내용을 보아도 모르는 인물들 각양 각색의 175명의 인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쾌한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렴풋이 알고 있던 인물들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지식들은 아니더라도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사고와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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