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의 인문학
토머스 W. 호지킨슨 & 휴버트 반 덴 베르그 지음, 박홍경 옮김 / 마리서사(마리書舍)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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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알쓸신잡입니다. 뒤늦게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얻게 되는 쏠쏠한 삶의 지혜들이 매력으로 느껴졌었는데, 알쓸신잡에 등장하는 분들의 입담 속의 힘은 지식도 있지만 상식이란 생각이 들어 더욱 부럽게 느껴졌지요.

그러나 상식이란 것이 하루 아침에 쌓여지는 것도 아니고, 단시간에 쌓으려면 결국은 암기식 공부밖에 되지 않기에 시간을 두고 차분히 배워가는 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 <잡담의 인문학>이 그러한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주었네요.

누군가에게 지식을 뽐내기 위해 알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앎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품고 있었는데, 공통의 주제로 묶인 인물 중심별 요약본 하나를 읽고 있는 것 같아 무척 기뻤답니다.

게다가 내용도 많이 어렵거나 힘들지 않고, 순차적으로 읽어도 되고 궁금한 사람부터 읽어도 되는 내 맘대로 방식이라 되려 책읽는 여유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름만 알고 있었던 인물, 아이와 미술관을 자주 찾게 된 덕분에 조금 알게된 인물들, 아무리 쥐어짜내고 내용을 보아도 모르는 인물들 각양 각색의 175명의 인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쾌한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렴풋이 알고 있던 인물들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지식들은 아니더라도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사고와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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