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티브 잡스처럼
김명찬 지음, 유남영 그림 / 청림출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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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작고이후 그를 평가하고 또는 그를 소개하는 많은 책들이 나오게 되었다. 그 가운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쉽게 쓰여진 이 책이야 말로 미래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청소년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 같다. 또한 잡스는 세상을 떠났지만 작가를 통해 소개되는 잡스의 인생의 교훈들이 대한민국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오늘날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그의 따른 자살의 기사들을 보면서 그만큼 청소년이라는 시기가 혼란스럽고 정리되지 않은 방황의 시기임을 다시금 자각하게 된다. 그런 안타까움 이면에는 청소년들의 대한 사랑이 있다. 실패와 좌절을 처음으로 겪어야 하는 그 시기에 좋은 멘토가 있다면 그들의 실패와 실수를 받아들이고 이겨내는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한 관점에서 비록 책을 통한 간접적 만남이지만 스티브 잡스의 인생에 대한 만남이 이 땅에 청소년들에게 꿈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스티브 잡스는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었던 인물이다.

그의 인생 전체를 두고 평가하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잡스는 자기 마음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았고 존중하였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런 사람만이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의 인생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실 인생이 평탄하기만 한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생의 말미가 어떠하냐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모습으로 장식할 것인가 아니면 부끄럽고 초라한 모습으로 장식할 것인가? 그것이 후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줄지는 자신이 자신의 인생을 가꾸어 나가는 것을 통해 일어난다.

스티브 잡스에게 있어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것은 그는 그가 좋아하는 일을 했다는 것이고 또 그것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창의적인 사고를 갖게 하였고 그안에 있는 에너지들을 끌어올렸다. 꿈과 희망을 품어야 하는 청소년의 시기에 이제는 틀에 박힌 사고와 남들과 똑같은 수동적인 사고방식이 아닌 자기 자신을 알고 능동적인 태도로의 적극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본다. 물론 그것이 꾸준함으로 전개되기엔 더욱 성숙함과 성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기초와 발판을 다지는데 훌륭한 멘토들을 계속 만나는 것이 필요하며 그 하나로 스티브 잡스가 그러한 첫 번째 멘토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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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 2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 2
조현영 지음 / 두란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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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2 라는 그의 두 번째 책을 내면서 저자인 조현영 형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라! 라는 회개의 메시지로 책을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1권의 책을 절판함으로서 그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의 교만함을 스스로 꺽어버리는 잣대와 기준을 자신에게 철저히 제시한다. 그러한 과정 가운데 과연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진정 구원받았는가? 라는 질문에 무거운 대답을 찾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의 군생활은 또하나의 그의 삶에 변화와 도전을 가져다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일본으로의 부르심, 그리고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 그는 그에게 임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였다. 그리고 그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달려가서 그의 삶을 나누고 간증하는 사역들을 진행하였다.

그는 그의 삶에서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중요한 가치로 새긴다. 그는 여호수아 세대라는 표현과 함께 경제 분야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많은 젊은이들에게 도전을 주고 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세대로 세상의 중심이 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하나님의 가능성이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그가 한 교회를 통해 직접 간증하는 조현영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었다. 그의 책을 통해서나 육성으로 들리는 그의 음성 모두 진정성이 느껴졌다. 이번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2의 책을 통해서도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앞에 겸손하게 서고자 노력하는지 잘 드러나 있다.

그는 그의 책의 마지막을 이렇게 서술한다. “많은 사람들이 요구하는 부흥은 회개로부터 시작된다. 회개만이 이 땅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마지막 때가 가까워짐에 따라 우리는 깨어 기도하고, 거룩과 순종함으로 하나님 앞에 더욱 가까이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를 통해 하늘의 뜻이 이루어지고 이 세상이 변화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하나님의 가능성의 시작은 회개함으로 하나님을 움직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크리스챤으로서 도전이 되고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 라는 그 믿음의 소원을 함께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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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01 : 경제학 입문 내인생의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1
바바라 고트프리트 홀랜더 지음, 김시래.유영채 옮김, 이지만 감수 / 내인생의책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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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원론이라는 어찌보면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만 같은 이 책이 의미있고 가치가 있는 것은 청소년을 위하여 쉽게 쓰여졌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역자의 서문에서 그의 첫 문장이 경제기자라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경제를 설명해 주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라는 사실에 문득 감동이 되었다. 그리고 역자는 이 책의 번역과정에서 우리아이들에게 읽어보게 하면 정말 좋은 책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이야기 한다.

실제로 이 책은 경제학의 정의와 중요성을 설득력있고 쉽게 표현하고 있으며 편집 자체도 삽화와 토막글들을 통해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제학 사전으로서의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다.

4권으로 구성된 이 책의 첫 권은 경제학 입문의 과정으로 경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요와 공급, 사업의 조직, 즉 회사와 시장구조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큰 범위에서의 통화정책, 세금 등의 재정원칙과 정책, 그리고 현상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책의 가장 끝부분에 화폐의 역사를 연표로 정리하고 또한 용어사전을 따로 정리하고,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까지 정리해주는 별첨부록 형식의 내용도 알찼다.

현재 한국경제나 세계경제는 너무나 불안한, 마치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것과도 같다. 미국의 경제와 유럽의 경제상황과 시장변화가 민감하게 작용하며 우리 나라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너무 큰 상황이다. 혹자는 사회 갈등과 경제 위기의 시대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제상황과 국가의 위기를 해결해 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지금의 청소년들인 다음 세대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들이 이러한 위기를 안고 가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인 위기의 극복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경제를 알고 구조적이고 원론적인 내용을 잘 알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의식을 갖고 바른 시각의 경제관념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이라는 이 책은 매우 유익하다고 본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경제를 가르쳐야겠다는 부모적 입장과 교사적 입장의 사명감이 엿보이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경제를 알고 경제를 배울 수 있기 바란다. 또한 어떤 경제적 멘토 역할을 책으로서의 가치가 빛날 수 있길 바란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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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영혼들의 우체국 - 시대와 소통하는 작가 26인과의 대담
정진희 지음 / 서영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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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말한다는 것, 이 시대를 한 단어 또는 문장으로 정리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또한 두려운 일인가? 저자는 작가 스물 여섯명을 만나고 인터뷰한 내용을 한 권에 책에 담았다. 그리고 시대와 소통하는 작가라고 타이틀을 걸고 있다. 즉 저자가 생각하는 작가상은 시대를 한 단어나 한 문장이 아닌 한편의 작품으로 말하고 있는 존재들이라고 그리어 내었을까? 이러한 의미에서 외로운 영혼들의 우체국이라는 이 책의 제목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다. 시인 고은을 시작으로 시인 한민복까지 시인으로 시작해서 시인으로 끝나고 있다. 물론 소설가도 있다. 이러한 의미까지 염두해 두고 인물들의 순서를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저자는 소설보다 시라는 문학에 더 매료를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이건 어디까지 나무를 보기전 숲을 본 어찌보면 편협된 나만의 시각일 수 있으나 간과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왜냐하면 26명의 인물을 인터뷰하여 그것을 기록한 책이라면 그 순서 또한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기에 그렇다.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첫만남에서부터 인상적인 대화의 구절들, 그리고 한토막에 사진들로 담아낸 인터뷰현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무서운 인터뷰어라 말할 만큼 작가는 아주 심층적이고 장시간을 투자하여 알맹이들을 찾는 마라톤 인터뷰를 한 것 같다. 간접적이지만 26명의 대한 이야기들을 이 한권으로 만날 수 있는 것도 저자의 노력의 결과를 통한 선물이 아닐까 싶다. 대화문학이라는 장르를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이 책은 가치가 있다. 작가들의 소개도 있고 작품도 있고 사진도 있다. 역사가 있고 삶이 있으며 이상이 있다. 시대를 말하고 있으며 편지가 되어 전달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인터뷰의 성격이나 대화의 어떤 생생함은 조금 덜 전달된 듯하다. 먼가 조금 역동적이고 굴곡도 있고 질문자의 입장이나 답변하는 자의 입장의 감정들이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되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런 비판을 해본다.

작품의 세계를 주도해 나간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에 그리고 누가 함께 해줄 수 없기에 외로운 영혼들의 소유자들이다. 그들이 저자를 만나고 쏟아내었을 그들의 외로움이 책을 마치며 느껴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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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요, 주님 - 성령 받은 후 주님만을 찬양해 온 윤복희 간증 자서전
윤복희 지음 / 두란노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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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따뜻하고 감동적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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