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 Spellbound
영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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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나이(해운대) 이민기가 손예진과 만났따. 약간 어리버리하지만 마음은 순수하고 착한 머 그런 캐릭터?! 이번엔 마술사로 먼가 카리스마 넘치는 듯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그의 영화캐릭의 이미지는 여전하다. 오히려 그런 매력에서 특징적이고 재미를 더하는 듯하다.

 애교많고 귀여운 캐릭터로서 손예진도 과거의 보여주었던 이미지들과 비슷하게 그의 매력을 발산한다. 거기에 영매라는 귀신보는 캐릭터로서의 깜찍하고 오싹함까지 모두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 두 사람 플러스, 눈부신 조연들의 활약에 힙입어 영화는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더해간다. 박철민, 김현숙이라는 두 조연의 맛깔스런 연기는 영화 전체의 흐름에서 감초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 둘의 연기로 영화가 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림같은 로맨스와 호러마술이라는 설정은 여름이 아니라 겨울개봉아리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지만 겨울로맨스로서도 손색이 없는 듯하다. 강한 임팩트나 반전은 없지만 잔잔한 연애소설같은 느낌에 호러마술이라는 공포를 자극적으로 삽입하여 한편의 연애스토를 만들고 있다.

 결론은 연애는 어렵다는 것이며 이것을 세상의 많은 연인들에게 공감메시지로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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