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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주 투자 수익의 정석 - 20년간 연간손실 0원, 국가대표 프랍 트레이더의 완벽한 ‘손익비’ 전략
김진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7월
평점 :
#도서협찬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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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작가의 [주도주 투자 수익의 정석]은 주식투자 서적 가운데 드물게 ‘예측’이 아니라 ‘대응’을 중심에 둔 책입니다. 저자는 20년간 연간 손실 0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프랍 트레이더로, 그의 투자 철학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합니다.
바로 🎈“시장보다 똑똑하려 하지 말고, 시장이 보여주는 흐름에 순응하라.”
책은 초보자든 숙련자든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을 던집니다.
⁉️“시장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볼 것인가?”
김진은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내놓습니다.
“모든 자산을 추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순간 시장은 수많은 투자 힌트를 준다.”
- 이 관점이 확립되면 불필요한 매매와 충동적 진입을 줄이고,
차분하게 주도주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책의 매력은 ‘추상적 투자 철학’이 아니라 명확한 실행 프레임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효율적 시장 가설"을 전제로 한 ‘불타기’ 접근부터, ‘위험은 관리의 대상’이라는 관점, 그리고 손익비 중심 사고까지 — 모든 내용이 실제 매매에서 바로 체화할 수 있도록 쓰여 있습니다.
읽다 보면 ‘주도주 초기에 진입하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인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듯, 시장의 목소리를 믿고 추세에 올라타는 것이 결국 개인 투자자가 살아남는 길임을 설득력 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언제 팔아야 하나’로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매도에 대한 저자의 단호한 원칙에서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은 ‘무엇을 살까’보다 ‘언제 사고 언제 팔까’를 명확히 알려줍니다.
시장을 예측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주도주'라는 나침반과 '추세'라는 지도 위에서 움직이는 것.
그것이 김진이 말하는 승자의 길입니다.
김진은 20년 이상 연간 손실 0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전업 프랍 트레이더입니다.
한 해 최고 25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한 실전 경험자이자, 시장 예측보다 ‘대응’을 중시하는 투자 철학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다양한 미디어와 투자 강연에서 “시장의 목소리를 듣는 법”을 강조하며, 개인 투자자가 기관·외국인과 맞서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주도주 투자와 추세추종 전략에서 찾았습니다.
주식 시장은 거시 경제, 정치적 이벤트, 국제 정세 등 수많은 변수에 따라 크게 흔들립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경쟁, 글로벌 금리 인상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 예측만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김진은 ‘시장 예측’을 내려놓고 ‘현재 시장이 보내는 신호’에 기반해 투자하는 추세추종 전략을 제시합니다. 특히 그는 개별 종목 중에서도 시장을 이끄는 대형 주도주에 집중해야 개인 투자자도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김진의 핵심 의도는 간단합니다.
➡️ “오로지 ‘오르는 주식’이 필요하다.”
그는 저평가, 성장성, 혁신성보다 현재 오르는 주식,
즉 주도주에 탑승하는 것이 수익을 낼 확률과 손익비를 동시에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승률이 아니라 손익비이며,
손실과 기회비용을 동일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책의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추세’와 ‘주도주’, 그리고 ‘손익비’입니다.
저자는 20년 동안 연간 손실 0원을 기록한 프랍 트레이더로서, 투자 원칙을 ‘예측이 아닌 대응’으로 요약합니다. 시장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오히려 그 흐름에 올라타는 방식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전략이 아니라, 투자 철학에 가깝습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첫 번째 원칙은 모든 자산을 추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는 📌"시장이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목소리"를 '추세'라 부릅니다. '추세'는 자산이 미래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방향성입니다.
📌“모든 자산을 추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순간 시장은 저에게 수많은 투자 힌트를 줍니다. … 투자 의사 결정은 말 그대로 ‘지금 시장이 하라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 철학은 겸손에서 비롯됩니다. 시장을 ‘이기려’ 하지 않고, 시장의 신호를 신뢰하며 대응하는 접근입니다. 초보 투자자일수록 종목 선정 이전에 이런 관점을 먼저 세우면, 불필요한 매매와 충동적인 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김진 작가가 정의하는 '주도주'는 단기 상승률이 높은 종목이 아닙니다.
시장이 건강할 때 나타나는, 산업 전체를 견인하는 대형 종목군입니다.
그는 이렇게 단언합니다.
📌“제가 가장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주식은 ‘저평가된 주식’도 아니고 ‘성장성 있는 주식’도 아니며 ‘세상을 바꾸는 주식’도 아닙니다. 오로지 ‘오르는 주식’입니다.”
- 이 문장은 다소 단호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 속에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주식은 오를 때만 투자 효용이 발생하며, 기관·외국인과 공평하게 싸울 수 있는 종목은 오히려 공개 정보가 많은 대형 주도주라는 것입니다.
주도주에 대한 접근법은 ‘선점’과 ‘지속 보유’입니다. 다만, 상승 초기에는 이유를 알기 어렵고 주가가 이미 높아 매수하기 두려울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면, 그 흐름에 올라타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주식투자를 ‘승률 게임’이 아닌 ‘손익비 게임’으로 규정합니다.
'손익비'는 평균 수익을 평균 손실로 나눈 값인데, 높은 손익비를 유지하면 승률이 낮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번 중 3번만 이겨도 그 3번의 이익이 7번의 손실보다 크다면 전체적으로는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사고방식은 매수·매도 결정 모두에 적용됩니다.
특히 매도 관점에서 그는 ‘추세의 변화를 감지했을 때’ 다른 모든 분석보다 추세 신호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기회비용을 위험의 일부로 간주합니다. 즉, 꾸준히 오르는 종목을 성급하게 팔아버리는 것 역시 큰 손실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위험은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관리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시장 변수는 제거할 수 없지만, 노출 비중과 대응 속도는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원칙이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적용됩니다. 변동성이 큰 종목 비중을 줄이고, 안정성이 높은 종목 비중을 늘리는 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중요하게 봅니다. 이런 시각은 특히 변동성이 큰 한국 증시에서 생존 확률을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저자는 주식 투자를 “사는 게임”이 아니라 “파는 게임”에 가깝다고 말합니다. 매도가 어려운 이유는, 주가가 꺾이기 시작할 때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한 건 ‘과거의 상승 논리’를 버리는 용기입니다.
그는 기회비용 인식을 특히 강조합니다.
상승 추세 종목에서 단기 수익을 냈다고 성급히 팔면, 더 큰 수익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추세 변화가 감지되면, 다른 모든 요소보다 그 신호를 우선시해야 합니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을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주식 투자에서 흔히 저평가 종목, 성장성, 혁신성을 먼저 찾으려는 시도가 많지만, 저자는 이를 과감히 배제합니다. 시장보다 똑똑해지려 하지 말고, 현재 시장이 보여주는 방향성을 읽으라는 것입니다.
그는 이를 “시장이 들려주는 가장 확실한 목소리”라고 부릅니다. 이 접근법은 개인투자자에게 특히 유효합니다. 정보력·자금력에서 불리한 개인이 기관이나 외인과 맞붙는 대신, 흐름에 올라타 기회를 잡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기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주도주에 대한 정의입니다. 주도주는 단순히 급등하는 종목이 아니라,
시장 전체가 건강할 때 나타나는 ‘대표 주자’입니다. 상승 초기에 이유를 알기 어렵고, 가격이 이미 부담스럽게 느껴져 매수가 두려운 종목이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하지만 이런 특성을 이해하고 추세가 이어지는 한 보유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그는 기회비용의 위험을 손실 위험과 동급으로 취급하라고 조언합니다. 즉, 성급하게 수익 실현을 해버려 이후의 큰 상승을 놓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책에서 돋보이는 부분 중 하나는 투자 철학의 일관성을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과 철학, 투자 방법, 투자의 대상이 논리적으로 일관되어야 한다”는 문장은, 투자 팁을 넘어 투자자의 태도와 습관을 점검하게 만듭니다. 실제로 목표 설정 ➡️ 자산 배분 ➡️ 위험 관리 ➡️ 매수·매도 원칙까지 모든 장이 이 일관성 위에 구축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가치 있는 이유는, 이론과 실제 경험이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하게 ‘이렇게 하면 좋다’가 아니라, 저자가 20년간 직접 겪으며 시장에서 살아남은 과정을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설득력이 다릅니다. 그리고 ‘효율적 시장 가설’과 ‘비효율적 시장 가설’을 대비시키며, 물타기 대신 불타기를 권하는 대목에서는, 추세추종 전략의 실전적 면모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포트폴리오의 목적을 ‘높은 수익’이 아니라 ‘개별 위험 통제’로 봅니다.
시장 위험은 피할 수 없지만, 개별 위험은 분산과 비중 조절로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경기민감주와 방어주의 균형, 종목 간 상관관계, 변동성에 따른 비중 조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또한 투자 목표는 수익률만이 아니라 기간·위험 감수 수준·자금 성격까지 포함해야 하며, 📌“목표에 부합하지 않은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불필요한 고민을 줄이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끝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기록의 습관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것부터, 보이는 대로 메모하는 습관입니다. 추세라는 일관된 관점을 가지고 말이죠.”
- 이는 매매일지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축적된 기록은 시장 패턴과 자신의 투자 성향을 분석하는 데이터베이스가 됩니다. 추세 변화의 신호를 기록해두면, 다음 번 비슷한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책이 특별한 이유는, 투자자의 사고 체계 자체를 재구성해 준다는 점입니다. 저평가·성장성·혁신이라는 매력적인 단어 뒤에 숨은 ‘예측의 함정’을 지적하고,
그 대신 시장이 이미 보여주는 신호를 읽는 훈련을 권합니다.
📌“오로지 오르는 주식만이 필요하다.”
읽다 보면, ‘시장과 싸우는 투자’에서 ‘시장과 함께 가는 투자’로 시선이 바뀝니다. 그리고 손익비, 추세, 주도주라는 세 축이 하나로 맞물려 안정적이면서도 공격적인 투자 프레임을 완성합니다. 개인투자자가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연약한 급등주’ 대신 ‘확실한 주도주’를 선택하게 만드는 설득력이 강합니다.
책을 덮고 나면, 주식투자를 ‘시장 맞히기 게임’이 아니라 ‘시장과 함께 걷는 여정’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가장 든든한 동반자는, 변덕스러운 급등주가 아니라 꾸준히 길을 내는 주도주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초보자에게는 ‘시장과 싸우지 않는 법’을,
경험 많은 투자자에게는 ‘일관성을 지키는 법’을 상기시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시장이 하라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됩니다”라는 말이 명확한 원칙과 절차 속에서 살아 있는 전략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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