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국어 탐정단 3

수상한 국어 탐정단 3 - 흑망토단의 도전장 ㅣ 수상한 국어 탐정단 3
이향안 지음, 조승연 그림 / 제제의숲 / 2022년 9월

국어 탐정단과 흑망토단의 한판 승부!

우리나라 말은 아주 재미있습니다. '달걀로 바위치기'처럼 속담인 말도 있고, '동상이몽, 산전수전'처럼 고사성어도 있어요. 그 외에도 '입만 아프다'처럼 관용구가 들어가는 말들이 많답니다. 하지만 문장이 의미하는 뜻을 모르고, 문장 그대로의 뜻을 풀이하면 전혀 다른 말이 되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속담이나 관용구를 어려워한답니다. 하지만 <국어탐정단>을 읽으면 상황에 맞춰 의미나 뜻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국어탐정단과 함께 모험을 시작해봅시다.

신비한 책을 통해 미래로 온 조선의 왕자 이도와 왕실을 지키는 수호 동물 해치가 등장했습니다.

이도는 한글 맞춤법 박사가 되겠다는 의지로 밤을 새워공부를 하고 있고, 해치는 누가 '업어 가도 모를' 만큼 깊게 잠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국어탐정단을 이끄는 대장 강나리와 나리와 같은 반 친구이자 국어탐정단의 일원 박제이슨에게 도전장이 왔습니다.

도전장을 보낸 이는 바로 '흑망토단'

달동산에서 흑망토단과 국어 실력을 한판 승부를 겨루기로 한 국어탐정단은 긴장이 되었어요. 텔레비전에서 '우리말 퀴즈 프로그램'을 보며 공부한 것을 복습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조선시대에서 온 이도와 해치는 텔레비전을 보고 깜짝 놀라네요 ㅋㅋ

이도와 해치의 행동을 보고 아이는 오히려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왜 놀래는거야?"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텔레비전이 없었고, 텔레비전에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면 놀랄 수 밖에 없다는 상황을 설명해주었지요.

그리하여 흑망토단과 국어탐정단의 한판 승부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막상막하 치열한 국어 대결이 펼쳐지지요.

국어대결이 펼쳐지면서 책을 읽는 아이도 재미있도록

맞춤법 OX미로, 사자성어 찾기 등 재미난 퀴즈가 가득합니다.

초등 필수 속담, 고사성어, 관용구, 고유어, 맞춤법에는 이렇게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도 책을 읽어주다가 이렇게 빨간색이 표시된 부분에는 잠시 멈추고 질문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어요.

아이가 알고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은 것은 물어보고, 아이가 모를 것 같은 단어들은 제가 간단하게 설명해주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뜻은 아는데 막상 아이에게 설명해주려 하면 은근히 어려워요.

허나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책의 뒷부분에 '책 속 국어 어휘 모음'에서 따로 설명이 되어 있는 부분이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편 예고!

이도 왕자가 둘이 되었다??!!!

아이가 바로 4권 어디있냐고 난리가 났습니다. 너무나 기대하고 있답니다.

책의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국어 공부도 되는 <수상한 국어 탐정단>

이 책을 추천합니다.

마인크래프트 건축 무작정 따라하기

마인크래프트 건축 무작정 따라하기 - 미래의 게임 디자이너를 위한 ㅣ 마인크래프트 무작정 따라하기
스티브코딩 지음 / 길벗 / 2022년 8월

집중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16가지 고퀄리티 건출물 제작 가이드!

아이가 마인크래프트를 깔고 싶다고 했을 때 '현질까지 해서 깔아줘야 하나?'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인크래프트는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면이 있었습니다. 건축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이가 아는 형은 아빠와 함께 놀이공원을 만들었습니다. 롤러코스터도 만들고, 다른 놀이기구도 만들었습니다. 할 줄 모르는 저에게는 너무나 신세계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같이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제가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목차를 보겠습니다.

난이도가 가장 낮은 레드스톤 괴물부터 점점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시간도 50분에서 180분까지 길어집니다. 난이도가 높으니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것이겠지요.

제가 만들고 싶어하는 자이로드롭도 목차안에 포함되어 있네요.

마인크래프트 월드에서는 블록으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건축'은 누가알려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익힐 수 있습니다. 아이도 기본적인 것만 배우고 나서는 이것저것 눌러보며 다양하게 응용하며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스스로 창의적으로 만드는 것도 좋지만 또 정해진 규칙을 따라해본 후 거기서 본인의 것을 더 응용해본다면 실력이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

첫번째는 레드스톤 괴물입니다.

난이도는 별 하나, 소요시간은 50분입니다.

각 장에서 만들 건축물을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실 마인크래프트를 모르는 저로써는 이 그림을 보았을 때 '도대체 뭐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 그렇지만 아이는 아주 잘 알더라구요. 아이가 보는 만화 '마인크래프트 스토리모드'에서도 레드스톤이 등장하더라구요. 여기서도 건축을 하는 내용으로 나온답니다.

건축에 사용할 블록 목록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며 아이와 저는 블록 구성이 다 갖추어져 있는지부터 체크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아이가 '다 있어!'라며 말해주었어요.

무작적 따라하기 입니다.

번호 순서대로 설명을 읽으며 정해진 재료를 따라하며 만들어봅니다. 말 그대로 무작정 따라해보는것이지요.

가로, 세로, 높이로 몇 칸인지 그림으로 알려줍니다. 각각의 재료들도 표시되어 있으니 그대로 따라해보는 것이지요.

<궁금해요>에서는 만들고 있는 건축물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 지식 또는 교과 연계 내용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로 만들었던 레드스톤괴물인 레드스톤은 마인크래프트의 광물 아이템 중 하나이지요.

<완성 조감도> 입니다.

레드스톤의 괴물 전체 모습, 앞에서 본 모습, 뒤에서 본 모습으로 다각도에서 만들어진 후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이 책을 따라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마인크래프트 게임의 사용법이나 플래이 방법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어야 한답니다.

이 책에서는 게임의 사용법이나 플레이 방법에 관해서는 알려주지 않거든요. 저는 아이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만들어보기 연습을 했답니다. 근데 저는 은근 어렵더라구요. 방향감각부터 틀려먹었어요. ㅠㅠ

이 책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마인크래프트 월드에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들을 많이 만들어보고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2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2 - 물 행성 ㅣ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2
존 셰스카 지음, 스티븐 와인버그 그림,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지구 환경 과학 지식이 쏙 들어오는 기상천외 모험담!

지구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어 점점 인간이 살 수 없는 지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평소 읽던 환경오염관련 책과는 다르게 기발한 과학적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책입니다. 환경오염은 항상 무겁고 책임감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주제여서 아이가 선뜻 고르지 않는 분야인데, <어쨌거나 우주탐사대>는 화려한 그림과 코믹스러운 대사들로 흥미있으면서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어쨌거나 우주탐사대>는 시리즈 입니다. 첫번째 식물 행성에 이어 두번째 물행성입니다.

두번째 미션은 인간들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아 두 번째 모험을 떠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미션을 위해 출발하라! 출발하라! 출발하라."

슈퍼 파워를 지닌 네 마리 동물 거들먹늑대, 구려구려벌레, 똘똘망똥가리, 찌릿찌릿상어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입니다.

지구의 물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1. 빙하기 녹고 있다.

2. 바닷물의 높이가 올라가고 있다.

3. 녹조류가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다.

4.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모여 어마어마한 쓰레기 섬을 만들고 있다.

5. 바다가 산성화되고 있다.

6. 산호초가 죽고 있다.

7. 멸종 위기에 처한 어류가 늘고 있다.

위의 일곱가지 상황은 환경오염에 의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각각의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 것인지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보았습니다. 바닷물의 높이가 올라가는 것이 왜 문제인지 이해를 못하고 있어서 입체적으로 설명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녹조류가 어떤 현상인지도 그림으로 찾아보고, 산호초가 죽으면 하얗게 변하는 사진도 같이 찾아보며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지구의 심각한 오염상태에 대해 다시 깨닫는 시간이 되었지요.

대원들은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아 두 번째 모험을 떠났어요.

'피 융 첨 벙 !!!'

시원한 소리와 함께 도착한 곳은 물 행성입니다.

대원들에게는 슈퍼 파워 아이템이 있답니다. 물 행성에 알맞게 변신을 할 수 있지요.

거들먹늑대는 범고래의 등지느러미를 골랐고, 찌릿찌릿상어는 아귀 등불을 골랐어요. 똘똘말똥가리는 오리발, 구려구려벌레는 오징어처럼 변신하였지요.

찌릿찌릿상어는 완전 물 행성에 딱 맞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아귀 등불을 골랐네요 ㅋㅋ

물행성에서는 '환영합니다' 현수막까지 들고 대원들을 환영해주었어요.

그런데 너무나 호들갑스럽게 환영해주는 모습이었답니다. 이렇게 호들갑스럽게 환영해준다면 한번쯤 의심을 해봐야겠지요?

무슨 이유로 그랬을까요?

물행성의 번드르르조개 대통령이 대원들에게 협상을 제안했어요. 그것은 바로 물행성과 지구를 맞바꾸자는 것이었어요.

대원들은 귀가 솔깃해지는 제안이었지요.

번드르르조개 대통령의 번드르르한 이야기를 들으면 될까요?

대통령 조개는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가 질문을 하거나 반대할 틈을 주지 않았답니다. 물행성의 7대 불가사의도 구경했지요.

조개가 붙어있지만 많이 보던 것들이지요? 아이가 스핑크스, 타지마할, 자유의 여신상 등 그림을 보고는 아는 이름들은 먼저 말하기도 했답니다.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는 첫 탐사 보고서를 내야했어요. 하지만 아직 탐사다운 탐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보고서를 쓰기가 어려웠지요.

번드르르조개 대통령이 우주 탐사대를 위해서 보고서를 대신 써 왔어요. 근데 내용이 이상해요.

다행히 똘똘말똥가리가 보고서를 제대로 확인했지요.

너무나 의심스럽게 행동하는 번드르르조개 대통령입니다. 왜 이렇게 수상한 제안을 하는 걸까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계속 '조개대통령 이상하다'고 했어요.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는 목표를 이루고 무사히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지구 탈출 사령관의 반복적인 멘트 부분에서는 아이가 코믹하게 받아들이며 웃으며 책을 읽기도 했어요. 번드르르조개 대통령의 행동에는 의구심을 갖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지구의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구의 생태계와 기후 변화에 대해 알고, 우리 행성 지구를 구하고 싶은 어린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수줍어서 더 멋진 너에게

DK 수줍어서 더 멋진 너에게
나디아 파이너 지음, 사라 티엘커 그림, 채효정 옮김 / 예림당 / 2022년 8월

수줍음은 너의 슈퍼 파워야!

수줍음을 많이 타시나요? 전 어릴 적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정말 내성적인 아이였습니다. 수줍음이 많아서 낯선 환경, 낯선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얼어붙어있기도 했었지요. 엄마 심부름을 갔다가 수줍음 때문에 말을 못해서 울었던 기억도 나요. 수줍음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사회생활 속에서는 불편함이 생기기도 하지요. 그래서 용기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수줍음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어보는 것도 있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수줍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라면 공감가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이 책은 1부 수줍음 & 2부 성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 수줍음에서는 수줍음은 무엇인지, 수줍은 사람들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 뇌에서 자연스럽게 수줍음을 느낀다는 것 등 수줍음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2부 성장에서는 수줍음을 받아들여보는 것부터 도전을 하고, 당당해지는 것 등 조금 더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줍니다.

수줍음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요!

사람들은 수줍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신 적이 있나요? 수줍음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부끄러웠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야 하기 때문에 이야기하지 않는 것 같아요. 또 그런 나의 모습을 싫어하지요. 수줍음이 많은 친구들이 싫어하는 상황이 적혀있어요.

* 큰 소리로 말하거나 튀어 보이는 게 싫어요

*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사는 게 좋아요

* 진정한 나의 모습과 수줍은 성격을 모두 숨기려고 해요

수줍음이 많은 친구들은 아주 공감이 갈 것 같아요. 사람들 앞에 서면 어색하고 창피하고 그래서 목소리가 작아지지요. 그런 자신의 작은 목소리 때문에 더 주눅이 들어요. 수줍음을 타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에요. 그래도 조금만 노력을 해서 더 멋진 사람이 되어보도록 이 책에서는 방법을 알려주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수줍음을 느끼는 순간!

아이에게 수줍음이 느껴지는 순간에 대해 물어보았답니다.

첫번째가 발표할 때였어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는 것은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이니까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희 신랑도 발표할 때는 발표알러지가 있을 만큼 긴장된다고 했어요.

또 아이가 저와 함께 가다가 축구클럽 형을 만났어도 인사를 하지 않더라구요. 축구클럽에서는 제일 친한 형이라서 집에 와서는 그 형의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도 막상 만났을 때는 서로 아는 척도 하지 않길래 웃겼답니다.

아마도 서로가 축구클럽이 아닌 곳에서 만났을 때 부끄러웠나봐요. 그래도 두번째 세번째 마주쳤을 때는 다가가기도 하고 인사도 하는 모습으로 점점 바뀌는 모습이 뿌듯했어요.

이처럼 어색한 만남일 때도 수줍음을 느끼는 순간이지요.

수줍음을 느끼는 순간들은 그 외에도 많은 상황이 있어요. 이 책에서도 다양한 상황들이 담겨있어서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그래그래, 맞아맞아 하고 생각을 할 것 같아요.

타고난 기질이 있습니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향 등 다양한 기질이 있지요.

수줍음이 싫어서 자신을 바꿀 필요는 없어요. 수줍으면서도 더 강인하고 용감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책에서 계속 수줍어도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응원해주고 있어요.

수줍을 때는 자꾸 머뭇거리게 됩니다. 수줍음을 비밀의 문이라고 생각해볼까요?

수줍음 속에 갇혀서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재능들이 많이 있어요.

정직함, 진실함, 다정함, 창의성 등 강력한 힘을 보여주기 위해 용기를 내고 문을 열어보세요.

조금의 용기만 내어보면 엄청난 일들이 있을 겁니다.

용기를 내어보세요!

비밀의 문을 열고 나가면 이 책에서 방법을 알려줍니다.

자신을 돌보아요

나답게 행동해요

이 부분들은 수줍음이 많은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의미가 담겨있지요. 이 부분의 내용을 읽으면서 저에게도 엄청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회생활, 인간관계를 지내다보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수줍음이 많아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똑같은 경우가 있는 것이지요. 수줍음이 적은 것은 자존감이 낮은 것과 비슷합니다.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신감이 많아질수록 수줍음이 적어지게 되지요. 자기 자신을 돌보고, 자신을 사랑하고, 수줍어도 자신의 본모습 그대로 행동한다면 더욱 멋있어 질 것 입니다.

<성장미션>

성장미션이 있습니다. 우리의 성장 여정에서 특별한 사람 선택하기, 삶을 더 포근하게 만들 방법 생각하기 등 다양한 성장미션을 줍니다. 수줍음과 함께 용기를 내는 이유도 책을 읽는 아이들의 삶을 밝고 올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함이니까요.

성장미션을 함께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삶을 성장시킬 방법을 알 수 있고, 실천하면서 멋진 삶이 되겠지요.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수줍음이 많아서 하고 싶지만 못하는 아이들에게 큰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주변에 수줍음이 많아서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꼭 읽어보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안의 멋진 집

이안의 멋진 집 -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우수상 수상작, 2023 볼로냐 국제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박준엽 지음, 신아미 그림 / 오늘책 / 2022년 8월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우수상 수상작

이 책의 표지를 처음 본 순간 화려한 그림에 눈이 갔답니다. 책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매력적으로 느껴질만큼 눈높이아동문학상에서 그림책 우수상을 수상했어요. 상을 받은 멋진 책을 아이에게 읽어보게 하고 싶었지요. 그림을 보면 아이의 상상력이 늘어날 것 같았지요. 이안의 멋진집들은 어떻게 지어져있을지 궁금하지요?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책의 글을 쓴 작가님은 박준엽 작가님이에요. 공학을 공부하고 설계를 하는 회사원이랍니다. 그림을 그린 작가님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신 분이지요. 두 분은 부부랍니다. 남편이 글을 쓰고 아내가 그림을 그린 컬러버레이션 작품입니다.

부부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작품이라니 너무 멋있어요!

책 속의 주인공 이안은 멋진 집을 짓는 건축가예요. 집을 상상하고, 멋지게 집 짓는 것을 좋아하지요.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이안의 집을 구경해보세요.

이안의 집을 구경하면서 '찾아보세요!'

빙글빙글나무, 구불구불다리, 버섯나무 등 특이한 장식품들이 있어요.

조금 어린 연령의 아이들은 찾은 것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쉽게 찾을 것 같아요.

이안의 집도 구경하고 숨은 그림 찾기도 있어서 아이가 이안의 집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지요.

이안에게는 아주 친한 친구 세 명이 있어요.

과학자 마틴, 예술가 라파엘, 정원사 발렌티노랍니다. 친구들은 이안에게 부탁을 하지요

"우리를 위해서 멋진 집을 지어 줄 수 있어?"

이안은 제일 먼저 마틴을 만났어요. 과학자 마틴은 관찰하고 실험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집도 '과학관 같은 집'이면 좋겠다고 했지요.

이안은 이 말을 듣고 상상을 했어요.

이 그림은 이안이 마틴의 집을 상상한 그림입니다. 그럼 상상한 그림처럼 이안이 집을 지엇을까요?

상상과는 너무나 다른 마틴의 집이 완성되었어요. 상상과는 다르지만 아주 멋진 집이네요!

네모네모칸 속에 실험도 할 수 있고, 관찰도 할 수 있는 많은 방들이 있는 집이에요

마틴의 집에서도 '찾아보세요!'가 있습니다.

마틴은 다른 친구들의 집도 지어주었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마음에 들어했을까요?

"난 집 짓는게 정말 좋아!"

집 짓는 게 너무나 좋다는 이안은 또 어떤 집을 지을까요?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