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파일 밀리언셀러 클럽 - 한국편 24
최혁곤 지음 / 황금가지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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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파일’ 도 결국 디지털 문명의 이기가 만들어낸 디스토피아적 진실과 특히 중국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혐오와 이로 인한 부조리를 작품 전반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넓은 의미의 사회파 추리물과 맥이 닿아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흥미로운 것은 전작인 에 이어 또다시 등장한 제목의 ‘B’다. 작가는 왜 B를 고집할까. “B파일은 죽음조차 이용해 먹을 가치가 없는 존재죠. A파일은 잘 키워서 협박해 먹을 존재들이고….” ‘B급 인생’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한국형 추리물’에 천착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작가의 또다른 ‘B 시리즈’가 기다려 진다.

B파일은 좀 더 심층적이고 좀 더 세밀한 부분을 말해주고 있어서 읽는 독자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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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결국 삼성전자인가 - 잡스의 혁신을 넘어선 갤럭시S의 이야기
김병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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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결국 삼성전자인가


삼성>대한민국이란 표현이 맞을 듯 싶다. 이 책에 대해 말하기에 앞서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인식시켜주기도 했지만

대한민국을 넘어선 기업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몰라도 삼성이라는 이름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삼성이라는 기업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아주 커다란 자부심으로  한국의 1등을 넘어 세계에서 1등인 기업이다.

1000명의 전세계 사람들에게 삼성이라는 기업을 아냐고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미국이나 홍콩 캐나다등 외국에 여행이라던지 유학을 가본 사람이라면 삼성전자의 위대함과 거대함을 알고 있을것이다.

언제나 시내 한 복판에 가장 커다란 광고와 함께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으니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랬지만, 나역시 삼성은 끝났구나라고 생각했었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갖게 되면서 명실공희 아이폰에 필적하는 핸드폰으로 급부상하였다. 항상 혁신 혁신 만을 강조하던 애플사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면서 협력업체들을 못살게 굴거나 망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은 그 협력사들과 머리를 맞데어 같이 개발하고  동거동락하며 서로 잘 살 수 있게 win-win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금껏 유지해왔다. 그 결과, 아이폰과 그 협력사들은 애플사를 등지기 시작했고 부동의 1위는 삼성에게 넘어갔다. 이제 삼성은 1위를 내달리고 있지만,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과연 삼성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만반의 대비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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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엄마는 널 믿어 - 꼴찌 문제아를 전교 1등으로, 코칭맘 김민경의 성공 교육
김민경.홍성호 지음 / 여성신문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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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무한경쟁에 돌입한다.

시험을 보고 점수를 받고 처음에는 아이들이 잘 모르지만 점점 다른 친구와 비교하게 된다.

만화나 드라마에서나 있을 뻔한 꼴찌가 일등이 된 이야기가 실제로 있다는 사실이 참 놀랍다.

남자아이들 같은 경우.. 우리집 아이도 벌써 그렇지만 게임에 빠져서 사는 아이들 많다.

우리 집 아이가 그렇다면 전 어떻게 행동했을지.. 

코칭맘으로 불리는 김민경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면서 비교해보게 된다.

그동안 제가 잘 몰랐던 부분이나 우리 가정에서 고쳐야 할 부분들이 눈에 들어온다.

내가 미래에 부모가 된다면 바쁘다는 핑계로 잘 모른다는 핑계로 학원에만 아이를 맡기지 않고 앞으로는 아이를 믿고 아이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가 원하는 걸 들어줘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책에 나왔듯이.. 대학을 가기 위해 12년 내내 우등생일 필요는 없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건 아이의 적성을 발견하고 그걸 키워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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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김현 지음, 산제이 릴라 반살리 외 각본 / 북스퀘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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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락사를 인정해달라고 법원에 청원을 하는 전신마비 이튼

이튼을 12년째 간호하는 소피아

이튼의 오래된 여자친구 데비아니변호사 그리고 남자친구 의사

마술을 배우고싶어하는 오마르 인도

아주 괜찮은 책이다.

 

올해 본 책 중에서 최고라고 말해도 좋을..

아주 많이 괜찮은 책

영화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이튼의 마술

그리고 맘이 이뻐지는  음악, 이튼이 법원으로 가는길위의 풍경

천재 마술사의  전신마비 14년간의 고통 친구의 고통을 덜어주기위한 선택하기싫은  아픈사랑 ...

그래도 해야만하는...내용은 슬픈  이야기지만 책을 보는내내 많은 생각을 갖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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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의 지혜 - 여유로운 사고, 건강한 식단으로 행복한 오늘을 사는 법
페렌츠 마테 지음, 박슬라 옮김 / 민음인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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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의 지혜는 한마디로 현실과 이상을 넘나드는 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경험해보는 시간이다.

오늘날 인생을 대하는 토스카나의 지혜로움은 어디에서도 찾을수가 없다. 몇 안되는 속담을 제외하면 그 미덕을 소리 높여 칭송하나는 노래도, 구호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우리 옆에 존재한다. 조용히, 마치 온화한 여름밤의 대기처럼 살포시 우리릉 에워싸고 있는 것이다. 토스카나의 지혜는 차분하고 고요한 풍경 속에, 우뚝 솟은 산골 마을에, 피렌체의 활기찬 예술 속에, 시에나의 경건한 그림과 건축물 속에 깃들어 있다.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과 올리브 밭, 그 사이 그림처럼 자리한 돌 오두막, 아직도 움직이는 게 신기할 정도로 오래되고 낡은 농기계들과 마치 중세로 돌아간 것 같은 풍경 속에서 느긋하고 여유롭게 움직이는 사람들, 토스카나 사람들은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 허무함과 외로움을 감추기 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멈출 수 없는 현대인들은 이들의 일상을 일단 엿보게 되면 자신의 삶에 더 이상 만족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토스카나의 지혜는 독자들의 흥미뿐만 아니라 대리만족을 주므로 인해서 삶의 활력을 되찾아 주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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