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웨딩플래너 - 하나님이 준비하신 최상의 배우자를 만나다
돈 로니카 지음, 이명숙 옮김 / 미션월드라이브러리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배우자를 만나게 되는 과정이 현대 사회의 데이트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말해주면서

우리가 사랑으로 상처받고 우울해지는 것은 데이트가 원인이지 하나님의 방식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책중 저자의 코트쉽 강의가 이어지는 데, 간략하게 몇몇 부분만 발췌해서 적어보겠다!

역시 좋은건 나누는 게 좋을테니까... 저작권에 걸리는건 아니겠지 ^^;?

 

 

1. 싱글인 남자는 코트십을 시작하기 전에 직업을 가져야만 한다.

* 가능하다면 결혼할 때까지 빚을 청산하도록 하라, 여자도 마찬가지다.

 - 설명 : 재정적인 압박 속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결국은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더 큰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2. 남편은 재정적인 책임과 의사 결정에 있어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벧전 3:1~7)

 - 설명 :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주도적인 역할을, 이브에게는 돕는 역할과 동반자가 되는 역할을 주셨다.

남자가 재정적인 면에서 최종적인 책임을 감당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여자에게 말씀하시면서 여자를 통해 남자를 도우실 것이다.

 

3. 그리스도인 여성들은 남편이 가정을 올바로 인도해 가기를 원하지만

남편의 재정관리 능력과 취업에 비상등이 켜지면서 결혼 생활이 위기를 맞는 것을 원치 않는다.

마찬가지로 남편들도 아내가 주어진 한도 내에서 살림을 잘 꾸려 나가기를 바란다.

* 결혼 전의 여자의 생활 방식을 보라. 이런 부분은 결혼을 했다고 해서 쉽게 바뀌지 않는다.

 - 설명 : 재정적인 책임은 결혼 한 뒤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결혼 전부터 갖춰야 하는 자질이다.

 

4. 수입의 십의 일조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말 3:8~12) 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우리에게 베푸신 것의 처음 것과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명령에 순종하게 된다.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 3:10)

 - 설명 : 당신의 결혼을 하나님이 물 붇듯 축복하신다면 이보다 더 바랄 것이 있겠는가?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코트쉽은 쉽게 말해서, 현대시대의 둘사이의 관계를 정의하는 데이트가 아닌

가정과 가정이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그리고 헌신과 섬김을 통해 주님의 공동체 안에서

 

다함께 친형제 자매를 대하듯 둘의 관계를 우정으로 발전시켜 나가

장차 하나님을 섬기듯 서로를 섬기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다.

 

 

개인적인 의견인가 싶어 보통 말을 안하는 편이지만

나도 요즘 세대가 원하는 데이트의 방식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것만큼 한 영혼을 무지막지하게 파괴시키는 일도 없으니 말이다.

 

차라리 예전 시대에, 가족간의 소개로, 서로의 부모님들이 계신 곳에서 서너번 만나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 식의 만남이 훨씬 더 안정적이고, 더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만남이 아닐까 한다.

이 책에서 배운것이라면... 그 소신을 지키는 것이 잘한 일이다! 라는 것일까나.

 

데이트를 통해 많이 아파해본 분들,

특히 나처럼 사랑따위 다시는 안할거라는 둥,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는 둥의 헛소리를 해본 사람이라면

다시한번 반성하고 자신의 신앙부터 점검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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