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 우리의 직관 너머 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의 시간
카를로 로벨리 지음, 이중원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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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문학의 균형점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여백이 많은 서술이다보니, 어느정도 기본 지식이 있는 독자의 경우에도 저자의 논지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 부연설명이나 공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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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기사 ㅣ 이탈로 칼비노 전집 4
이탈로 칼비노 지음, 이현경 옮김 / 민음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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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도 사유도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 듣도보도 못한 저세상 유머감각이 압권이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작가 자신이 이야기에 흥미를 급속도로 잃고 있는 듯하다. 여러분, 대작을 쓰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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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종말 - 불확실성의 시대, 일의 미래를 준비하라
테일러 피어슨 지음, 방영호 옮김 / 부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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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구성이나 밀도 없이 비슷한 메시지가 반복되는, 가볍게 읽을 만 한 책이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명료하며 시의적절한 주제의식으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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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날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4
서머싯 몸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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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적 균열을 찾아보기 어려운 ‘이야기꾼‘으로서의 소설가. 에밀 졸라 혹은 로알드 달을 연상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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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 ㅣ 이탈로 칼비노 전집 10
이탈로 칼비노 지음, 이현경 옮김 / 민음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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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인 걸작은 세기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은 걸작은 세기를 가로지른다. 개인적으로는 처치곤란한 잡다한 엽편들을 구슬 삼아 그럴 듯한 모양새로 꿰어낸 것 이상으로 읽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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