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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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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도 부족도 없는 담담한 서술과 시적인 문장들. 실감을 주는 소설적 세계라는 것은 몽상이나 환상이 아닌,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집요한 시선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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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 문학과지성 시인선 354
김경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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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천재라는 나르시시즘에 사로잡힌 습작생의 글들을 모아놓은 것 같다. 이 시집의 패착은 투철한 실험정신이 아니라 공감을 자아낼 수 없는 무성의한 잠언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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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문 지음 / 민음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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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웬만한 개그 프로 봐도 입꼬리 올라가기 쉽지 않은데, 정영문 소설을 읽고 있으면 방에서 깔깔거리며 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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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헨릭 입센 지음, 김창화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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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는 것이 고전이 아니라, 시대를 관통하는 것이 고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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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문학동네 시인선 101
문태준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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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불교에 심취했는가. 불교의 교리가 그런 것이 아닐진대 왜 시인은 이미 세상을 다 알아버린 것처럼 쓰고 있을까. 서정이라는 것은 나의 ‘지’가 미처 도달하지 못한 곳에서 더 빛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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