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이 벤치에 앉아 있다 민음사 세계시인선 리뉴얼판 27
자크 프레베르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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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베르를 읽고 싶다면 이 시집 한 권을 보면 된다. 프레베르 특유의 문체를 가장 잘 살린 탁월한 번역. 아침에 프레베르를 가만히 읽고 있으면 머리가 투명하게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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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부엉이
사데크 헤다야트 지음, 배수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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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30페이지만 지나면 이미 할 말이 떨어진 것 같다. 그다지 인상적일 것 없는 장면, 설득력없는 화자, 중언부언의 반복... 단점이 명확한 작품에 가독성이라는 가치는 그다지 중요한 미덕이 못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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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무라트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2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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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진지한 얼굴만큼이나 심각하게 재미가 없다. 한물갔다는 얘기를 듣지 않으려면 예술가는 정말이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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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베주호프 2021-04-03 20:3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글이 너무 얄미워서 댓글을 안쓸수가 없다 당신이 뭐라고 하든 알바 아닌데요 니가 뭐라도 되는 것 처럼은 쓰지마세요

wailz 2025-01-04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톨스토이가 니따위에게 인정받을 이유는 없지^^ 넌 정말 무식한 인간이다ㅋ
 
첫사랑 (구) 문지 스펙트럼 23
사무엘 베케트 지음, 전승화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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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다섯 개의 단편. 체홉,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샐린저, ‘에스메를 위하여’ 모리에, ‘지금 쳐다보지 마’ 베른하르트, ‘모자’, 베케트.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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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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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글을 몰아서 읽고 있는 중인데, 묘하게도 모국어인 일본어보다 독일어로 쓴 작품이 더 좋다. 문장의 결, 사유와 이미지를 다루는 감각이 큰 폭으로 달라지는 듯하다. 외국어로 글을 써보고 싶게 만드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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