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몽요결
이율곡 지음, 이민수 옮김 / 을유문화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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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이 일생에 걸쳐 재독하기에 괜찮은 저서. 시대를 걸쳐 살아남은 자기개발서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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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44
존 밴빌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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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첫사랑, 죽음, 상실, 자연을 의식의 흐름이라는 믹서기에 놓고 탈탈 돌리면 예술적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나온다는 식의 작품이나, 거기에 홀라당 넘어가 두 손을 번쩍 들어주는 평론가 모두 뻔뻔하고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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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채 2022-09-14 10: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다라는 아득한 정경 속에서 유년, 첫사랑, 죽음, 상실 등의 과거를 짚어가는 것이야말로 이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예술적 포인트입니다. 문학에 전문적으로 일가견이 있는 뭇 평론가들이 이 작품에 대해 찬사를 보낸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본인만 제일 낮은 평점을 부과했는데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는 본인의 취향이 아닌 책에 돈을 투자했다는 것이 아까워서 늘어놓은 넋두리로밖에 보이지 않는 당신의 100자평이 오히려 뻔뻔하고 한심스럽기 짝이 없네요.

음... 2025-02-21 0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907783.html
이 서평을 읽고 다시 한 번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지도와 영토
미셸 우엘벡 지음, 장소미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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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결 없이 완벽한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매끈한 전반부를 지나고 작품에 본격적으로 손상이 가해지는 것은 작가 자신의 자기애가 과시되는 지점과 일치한다. 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이고... 작품을 읽고 있으면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가장 강하게 들게 하는 작가임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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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5
유계영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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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구체성과 묘한 유머감각이 어우러질 때 시는 빛난다. 버닝후프를 특히 좋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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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부드러워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5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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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었다는 것이 스스로 대견할 정도로 심각하게 재미가 없다. 피츠제럴드의 삶의 몰락뿐 아니라 재능의 몰락까지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가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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