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해도 재밌고 둘이 하면 더 재밌는 다른 그림 찾기
엘리자베스 골딩 지음, 리사 몰렛 외 그림 / 스몰빅라이프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여섯살 아이와 함게 다른 그림 찾기를 하며 놀았어요~
집중! 집중! 초집중!
때로는 엄마보다 더 잘 찾아냅니다.
즐겁게 놀면서 얻는 집중력 기르기!
책의 구성은 단순합니다.
미션 한줄. 도전 시간. 그림 한 장면!

다른 그림 찾기와 짝없는 그림 찾기 등 미션도 어렵지 않아서
미션을 읽지 못하는 아이도 그냥 그림을 보며 정답을 찾아내며 혼자 잘 놀고있더군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이와 다른 그림 찾기를 하며 잘 놀았어요.

아이와 빨리 찾기 시합을 했지요. 일부러 져주면서 아이의 자신만만한 얼굴 보는 것도 재미있었지요. 아이가 어려워할 때는 힌트도 주면서 함께 찾아보았구요.

 

도전 시간에 맞춰 찾다보니 아이가 시간에만 신경쓰며 얼른 못찾길래 시간은 신경쓰지 않고 놀이했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더 빨리 잘 찾네요.

 
처음엔 난이도가 쉽고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져요.
도전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금새 찾아내기도하고
봐도 봐도 안보여 "못찾겠다 꾀꼬리"를 외칠 때도 있었어요.
답답해서 맨 뒤에 있는 답지를 슬쩍 보기도하고요.

그런데 답지를 보기 시작하니 자꾸자꾸 보고싶어 손이 간질간질..;
뒤로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어느 순간 아이가 너무 쉽게 답을 찾더군요.
설마..설마..했는데..
엄마 안보는 사이 답지를 쓱보고 외워버린거죠. 흑..
처음부터 답지를 북~찢어 숨겨놓을 걸 그랬어요.ㅎㅎ
해답이 머릿속에서 지워질 때까지 잠시 책은 숨겨두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정답을 찾아도 손가락으로만 짚고 넘어가고 따로 표시를 하지 않았기에
몇번 더 놀 수 있겠어요.

아이는 이거 얼른 다 찾으면 예쁜 그림들 가위로 오릴거라고 벼르고 있어요.
일러스트가 귀엽고 예뻐서 마음에 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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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육아법 -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김은숙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두 아이의 엄마이자, 네이버 카페 <아낌없이주는육아연구소>를 운영하는 육아 코칭 전문가가 전하는 육아법입니다.

  워킹맘인 저자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고 서로 소통하며 야단치지 않고 원만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육아법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외국인 저자가 쓴 책은 다양한 사례를 들어도 우리 문화나 정서에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많았었는데.. 대한민국 평범한 부모들의 흔한 실수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여러 사례들을 읽다보니 여기서 뜨끔 저기서 뜨끔 내 이야기 같아 아주 뜨끔뜨끔 했지요.

  퇴근 후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와 보내는 시간에 소홀했던 날들..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던 일들.. 소중한 내 아이에게 집중하지 못했던 순간들과 아이의 서운해하던 얼굴들..이 떠올랐어요. 그런 날들이 떠오르니 미안한 마음이 들고 부모로서 역할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누구나 아이를 잘 키우고싶어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에 있어서 강압적으로 아이를 끌고가다보면 오히려 아이를 망칠 수도 있고요. 아이를 존중하고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다 잘 알지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자 역시 처음부터 아낌없이 주는 훌륭한 육아법으로 자녀를 키우진 않았어요. 자신의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다른 부모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나은 육아법을 알려줍니다.

  바쁜 하루 중에도 내 아이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집중하며 아이가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느끼도록 사랑과 시간을 아낌없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육아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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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그림책 세트 (양장 그림책 전3권 + 파스넷 12색 색연필)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미스 반 하우트 지음, 김희정 옮김 / 보림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작고 발랄한 박스를 개봉하니

까만 보드북 세 권이 나옵니다.


행복한 물고기

행복한 꼬마 괴물

행복한 엄마 새

 

그리고 행복한 그림책 일러스트가 담긴 낱말 카드.


행복한 물고기는 첫째에게 꼭 사주고싶었던 책 중 한권이었지요.

까만 바탕에 그려져 더욱 선명해보이는 알록달록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에

쫙쫙 소리내며 신나게 넘겨보고있는데..


여섯살 똑쟁이 딸아이가 와서는..


이거 옛날에 도서관에서 엄마랑 같이 본 책이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나의 기억엔 없는건지..;

수많은 그림책을 보았던 너인데

보자마자 알아보았다는 건..

그만큼 일러스트가 강렬해서 기억에 오래남았던거겠지요.


꼭 아이가 그린 것 같다는 아이의 말처럼

동심이 느껴지는 그림들.


그런데 이 그림들이 수많은 드로잉을 통해 탄생된 거라네요.


<행복한 물고기>와 <행복한  꼬마 괴물>은 일러스트와 글씨체에 해당하는 감정이 아주듬뿍 표현되어 있어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흔적이 보입니다.

게다가 외국인인 작가가 한글을 공부해서 직접 글씨를 썼다니..

대단한 정성이지요.


 

 

<행복한 엄마 새>는 엄마의 마음으로 읽으니

감정이입이 되서 마음이 뭉클했어요.

꿈꾸고 바라던 아가를 만났던 기쁨.

보살피고 때론 나무라기도하며 잘 키워서..

나중엔 품 안의 자식을 떠나보내겠지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둘째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넘겨보기 바쁘고.

여섯살 난 첫째와는 임신부터 지금껏 키워오며 느꼈던 엄마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보면 볼수록 참 매력적인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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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의 휴가 아기 그림책 나비잠
변정원 지음 / 보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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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라운딩처리된 보드북.

요고요고 아가들 책이구나싶었는데,

보림의 아가책인 나비잠 시리즈 새책이네요.


아가책이지만 장마철 해님의 휴가라는 기발한 설정과

이글이글 뜨거운 해님만의 깨알같은 여름 휴가는

6살 첫째와 읽어도 재미있었어요. 


비가 계속 내리는 장마가 오면

해님은 휴가를 떠납니다.

매일매일 열심히 일했던 해님의 휴가를

작가의 기발하고 재미난 상상력으로 표현했어요.

은하수에서 별을 낚아 별자리를 만들고.

해바라기 숲에서 숨바꼭질하고,

용암이 흐르는 화산에서 수영을 하지요.

심지어 뜨거운 불길 속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열어요.

보기만 해도 앗 뜨거!


글밥은 적지만

그림 속에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많아요.

 

집에 돌아온 해님이 비에 젖은 이글이글 빛의 고리를 벗어 둔 바람에

동글동글 대머리가 되었네요.

이 장면에서 아이와 킥킥거리며 웃었어요.


장마가 끝나고 해님은 다시 이글이글 일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휴가를 떠나지요.

 


둘째보다 여섯살 난 첫째가 더 재미나게 본 <해님의 휴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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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귀여운 종이접기와 오리기 대백과
이시카와 마리코 지음 / 다락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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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방콕으로 보내야했던 여름방학동안
아이 입에서 심심해~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종이접기와 오리기로 잘 보냈어요.

6살 아이가 쉽게 따라 접고 오릴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아요.

차례에 완성사진이 있어 아이가 원하는 작품을 얼른 찾을 수 있었어요.
책에 나오는 기호와 종이접기 방법,
종이 오리기에 사용하는 도구와 방법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고요.


집에 있던 다른 종이접기나 오리기 책보다
훨씬 아이 취향에 맞는 귀여운 작품들이 많아서
매일매일 마르고 닳도록 색종이를 접고 오리고 했네요.

동물, 음식, 탈 것 등 아이가 좋아할만한 작품들이 많았어요.
아직 아이 스스로 책을 보고 접기는 어렵지만.
한번 엄마와 함께 접었던 작품은
책을 보며 기억을 더듬고 혼자 잘 접더군요.
종이접기 과정을 비교적 큰 그림으로 시원시원하게 보여주고있어요.
완성사진을 다양하게 보여주고있어 아이가 응용하기도 좋고요.

'더 재미나게 놀아요' 페이지를 참고해서
종이접기와 오리기 작품을 활용해서 더 멋진 작품을 만들 수도 있어요.


처음 책을 보고는 너무 쉬워서 아이가 시시해하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쉬워서 더 만만하게 척척 접고는
책에 나오지 않는 방법으로 응용해서 더 큰 작품을 만들기도 하네요.
어려운 종이접기하다가 엄마에게 부탁하고는 풀이 죽어 있을 때보다
훨씬 자신감있고 의기양양한 모습입니다.
나중엔 내가 종이접기를 가르쳐준다며 엄마는 따라하라고하네요.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별 세개짜리 작품도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고 곧잘 따라 접네요.
다른 종이접기 책들보다 난이도가 쉬운 작품들이 많아서
5~7세 아이들에게 아주 적당한 책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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