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짜 사랑이란다 믿음의 글들 374
최세미(젠틀 위스퍼) 지음 / 홍성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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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미저자는 '정말 제가 사랑스럽나요?'로 처음 만났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활의 작은 부분에서도 하나님과 호흡하며, 함께 하는 모습을 보았다. 내가 필요할때만 하나님만 찾았던 모습들이 많이 부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이것이 진짜 사랑이란다'를 통해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 나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저자는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는 것을 놓고 10년동안 하나님앞에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을 알게 되는 경험을 했다. 작은 것 하나에도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했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앞에 두는 삶을 살고자 고군분투했다. 타인과의 관계, 물질을 사용함에 있어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삶의 인도하심을 놓고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을 기다리며 인도하시는대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모습을 본다. 자신의 부족함을 하나님께 그대로 고백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동행하는 삶이 아름답다. 지금도 연약한 부분들을 고백하며 오늘도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남편과 함께 선교사의 사명을 받고 부르심을 기다리고 있다. 저자의 고백을 보면서 내가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부분이 나만 겪는것이 아님을 보면서 위로를 받기도했다. 사랑스런 그림만으로도 마음의 큰 평안함을 준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온전히 의지할 수 있고, 기도할 수 있고, 나의 소망을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단 1분도 살수 없음을 고백한다. 나의 바램과 하나님의 기도 응답이 다를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는 것은 그 사랑이 자신의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히시게 하신 사랑이기 때문이다. 나의 의심과 낙심이 하나님의 구원을 끊을수도, 없이할 수 도 없다는 것을 고백하게 된다. 친정 식구들이 예수님을 믿게 해달라고 30년동안 기도하고 있다. 새벽마다 하나님앞에 나가 기도하지만 점점 소망이 사라져감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었다. 다시 힘을 내어서 예수님외에 다른 구원이 없음을 그들이 고백하게 해달라고 기도할 마음을 주심에 감사하다. 저자의 소망처럼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나와 얼마나 교제하고 싶어하시는지, 나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더 깊이 알게 되어 또한 감사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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