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최고의 이탈리아 요리 - 일류 셰프의 요리처럼 고급스러운 가정식 이탈리아 요리!
고바야시 아키후미 지음, 김수정 옮김 / 윌스타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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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은 식사메뉴이지 않을까? 하루에 한끼만 먹고 살수는 없을까? 엄마의 푸념과는 상관없이 먹성 좋은 아이들은 하루 세끼에 간식까지 꼬박꼬박 먹는다. 몇가지 반찬을 번갈아 가면서 하지만 하는 내가 지겨울 정도인데 먹는 사람들은 어떨까? 요즈음 난 먹고 싶은데 뭐냐고 물어보면 다른 사람이 해준거라면 뭐든 상관없다고 말한다. 돌아가며 해주는 메뉴가 지겨워질때쯤 가끔 특별한 메뉴로 이탈리아 요리를 하지만 마트에 만들어진 소스와 면을 사고, 치즈를 뿌려서 해주는게 고작이다. 그래도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지만.

'집에서 만드는 최고의 이탈리아 요리'는 일류셰프의 요리처럼 고급스러운 가정식 이탈리아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는 요리책이다. 토마토 스파게티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처음에 나오는 토마토 소스는 스파게티에 있어서 만능 소스다. 만들기도 쉬워서 시중에 판매하는 소스를 사지 않고, 직접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바로 든다. 기본 토마토 베이스에 면과 들어가는 재료를 조금만 다르게 해도 색다른 요리가 완성된다. 바질페스토도 좋아하는데 바질양을 더 많이 해서 진하게 만들어서 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다. 음~ 벌써 맛있는 맛이 나는것 같다. 전체요리는 손님 초대용으로 준비하면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가 날것 같다. 메인 요리는 5인 가족이라 5인 이상 집합금지에 포함되는 우리 가족들에게 외식 분위기 나도록 대접할 수 있는 요리가 될 듯하다. 사진으로 보이는 요리가 너무 멋져서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과정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재료만 있다면 간단하게 만들수 있다. 간단하고, 따라서 요리 하기 쉽도록 만든 저자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오늘 점심으로 오므라이스를 해볼까 생각중이다.

요리를 하는 엄마도, 집에만 있는 아이들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배달음식이 많아지면서 어플로 바로 주문하고, 받아서 뚝딱 먹을수 있지만 일회용 그릇이 너무 넘쳐나고 있어서 배달 시킬때마다 지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저자의 말처럼 두세 가지 포인트만 파악하면 쉽게 할 수 있는 이탈리아 요리. 난이도 하에 색다른 요리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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