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뉴스를 볼때면 어릴 때 뉴스에서 접했던 내용과 SNS가 발달한 지금 접하는 뉴스의 내용이 많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모르고 지나갔던 억울한 사건들이 밝혀지기도 하고, 약자이기때문에 불이익을 받고 묻힐수 밖에 없었던 사건들이 SNS상에 공개되면서 전달되고 전달되면서 이슈화되어 억울함을 푸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 알았던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는 경우도 볼 수 있다. 100%는 아니지만 작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여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실감이 난다. 어느때보다 한 나라의 시민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한 사람의 시민의 힘은 약해보여도 그 시민이 없다면 사회를 이울수 없고, 사회를 이루지 못하면 국가도 존재하지 못한다. 지금의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그들의 한 국가의 시민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알고,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지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데이브 에거스의 '시민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누구인지를 알려준다. 수많은 시민중에 작은 한 시민이지만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잘 설명해준다. 태아나고 살아간다고 해서 시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은 무언가를 해야함을 알려준다. 무엇을 해야하는지 수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의 역할이 결코 작지 않음을 알려준다.
시민들의 힘들이 모여서 나라를 바로 세울수 있다. 더 나은 국가의 모습을 위해서 대적하고 비판하는 것이 시민의 역할은 아닐 것이다. 서로의 부족함들을 알고, 자신이 잘하는 것으로 부족함을 채워주고, 자신의 부족함을 다른 이가 채워주면서 사회가 건강해지고 나라가 평화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한 나라의 시민으로서 국가가 행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서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견제하는 것도 필요하다. 반대를 위한 비판은 그만두고 한 국가의 시민으로서 하나를 위한 움직임을 보여줄 때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