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할 수 있어! 마음튼튼 그림책 1
로리 라이트 지음, 안나 산토스 그림, 최은하 옮김 / 갈락시아스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바스찬의 엉뚱, 유쾌한 마음 다스리기 방법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 할 수 있어! 마음튼튼 그림책 1
로리 라이트 지음, 안나 산토스 그림, 최은하 옮김 / 갈락시아스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갈락시아스 출판사에서 첫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마음튼튼 그림책 시리즈 1편인 난 할 수 있어!

 주인공 세바스찬이 밝게 웃고 있네요! 아주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이 책은 세바스찬이 불안함을 느끼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스스로 어떻게 해결하는지 보여줍니다. 물론 어린아이답게 아주 엉뚱하게 말이죠.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하는 아주 기발한 감정 다스리기 기법을 선사합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어른이나 아이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어떤 감정인지도 모르고 기분이 나빠지고 불안해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쳐나갈지 도움을 준다면 아이들은 더욱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세바스찬처럼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 좋을 듯해요. 아이에게 언제 불안한지, 그럼 어떻게 할건지, 이것 저것 묻다보면 아마 우리 아이도 세바스찬처럼 기발한 생각을 해낼 것입니다.

 

마음튼튼그림책 시리즈 2권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기하지 말자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인민일보 뉴미디어 센터 지음, 오하나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대 초반, 대학에 입학하면 마치 무한한 자유가 자신 앞에 펼쳐진 듯 하다.

대부분 그 자유를 어떻게 누려야하는지 깊은 고민 없이 시간을 보낸다.

사회에 발을 내 딛기 전에 우리는 고민해야 하고 생각해야 한다.

인생을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

 

이 책은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인생의 고난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보여준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행복이며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행복의 크기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다름을 받아들이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즐겁고 활기차게 사는 것,

그것이 바로 가장  위대한 용기이다.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포기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이럴 때 용기가 필요하다.

나와 너는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용기!

그리고 용감하게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

 

자신의 선택에 회의를 품고, 심지어 자신의 노력을 의심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스스로 선택한 길이 맞다면, 조금만 더 버텨보자.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이기 때문에 내가 나를 컨트롤 해야한다.

스스로 선택하고 노력했다면 그 길이 확실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도 버티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내 인생만 험난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인생은 평지가 아니라 구불구불한 곡선이다.

순탄하다고 꼭 좋은 것이 아니고 험난하다고 반드시 나쁜 것도 아니다.

 

내 삶은 다른 사람의 삶과 다른 것이 당연하고 그렇다면 나는 내 행복을 위해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면 된다.

포기하지 않고 견뎌내면 지금의 시련은 반드시 지나가고 그동안의 힘든 삶을 보상받을 멋진 삶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안하면 지금 시작하라 - 청춘의 삶을 전진하게 해 줄 인생지침서
리샹룽 지음, 박주은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정된 삶이라는 말이 어색해졌을 정도로 지금 우리는 불안이 가득한 사회에 살고 있다.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은 취업 걱정에 도서관으로 향하고

대학을 마친 졸업생들도 원하는 직업을 위해 시험에 매달리고

직장인들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퇴직의 두려움에 퇴근 후 자기계발에 매달린다.

 

하지만 불안이 두려워서 그저 그 자리에 머무른다면 그 불안감은 더더욱 커질 것이다.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저자, 리샹룽은 이러한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들려줄 많은 이야기를 이 책에 닮고 있다.

자신과 지인들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젊은이들에게 그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p. 33 지금 불안하거나 초조해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드는 그 일을 당장 하고 있는 것뿐이다. 불안감을 없애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당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그 일을 지금 당장 하는 것.

 

남들과 비교해서 자신이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지 않다고 느낄 때, 우리는 극심한 불안감에 빠진다. 하지만 그러한 불안을 마음에 담고 있다면 발전은 없다. 그저 끊임없는 불안만이 되풀이 될 뿐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살펴보고, 자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를 파악하여 그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삶의 자세이다. 그 일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이후의 몫이다. 지금 당장의 일에 몰두하여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반드시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p.97 우리 삶에는 종종 바쁜 듯 보이지만 실상 게으름으로 채워져 있는 '가상적 분주함'이 존재한다.

 

저자가 말하는 '가상적 분주함'이라는 말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며 분주하게 하루하루를 지낸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으로 열심히 사는 것일까? 

저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차분히 생각하고 계획하라고 조언한다. 자기 삶의 주인은 자신이기 때문이다. 시간에 끌려다니는 분주함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지휘하는 분주함이어야 할 것이다.

 

불안과 초초함을 가지고 시간을 낭비하기에 젊음은 너무나도 찬란하다.

길지 않은 인생의 주인이 되어서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뛰는 가슴을 가지고 지금 당장 시작한다면 미래에 대한 불안과 초조함을 잊고 앞으로 한발짝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라진 딸
제인 셔밀트 지음, 김성훈 옮김 / 북플라자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내 아이를 잘 안다고 생각했다. 내 남편을 잘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건 오로지 완벽을 꿈꾸던 그녀의 생각이었던걸까?

 

주인공인 제니는 의사인 남편과 쌍둥이 아들 에드와 테오, 막내딸 나오미와 함께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유능한 신경외과 의사인 남편, 테드는 그녀의 자랑이었고 자신들의 일을 알아서 잘 해내는 쌍둥이 아들과 나오미에게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다.

 

어느날, 막내딸 나오미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제니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무너져 내리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된다.

 

소설은 나오미가 실종되기 전부터 실종되고 나서 1년 후를 오간다.

제니는 나오미가 실종된 후 별장에서 지내면서 그때 자신이 나오미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로 마음 아파한다.

 

나오미는 커가고 있었고 은밀히 변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니는 자신이 믿고 싶은 딸의 모습을 믿었고 그 모습이 내 딸 나오미라고 생각했다. 

그런 완벽한 엄마에게 답답함을 느꼈을 딸과 아들들의 마음을 제니는 전혀 상상하지못했다. 

 

나오미의 실종으로 제니의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살게 된다. 한 가족이 붕괴되었다.

마지막에 나오미의 실종에 대한 사실이 드러나지만 ... 그 역시 가슴이 답답할 뿐이다.

 

가족간의 소통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깝지만, 가깝다는 이유로 서로에 대해 소홀하기 쉬운 가족.

가족간 소통의 부재로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한다.

제니의 가족 또한 마찬가지였다. 전혀 문제를 일으킬 것 같지 않던 쌍둥이 아들들, 사실은 그렇지 않았고, 나오미 또한 제니가 생각하는 그런 착실한 학생은 아니었다.

일밖에 모르는 유능한 신경외과 의사인 남편 테드도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에게 소홀하다.

제니의 가족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소통을 생각한. 가족의 소통...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엄마로서 제니의 모습이다.

모든 일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제니는 열심히 살았다. 일로 바빴지만 항상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엄마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미의 실종이 일어나기 전까지의 일련의 사건을 기억해내며 그 안에서 자신의 실수를 찾아내서 한없이 가슴아파 하는 모습이 참... 슬픈 엄마의 모습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