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면 지금 시작하라 - 청춘의 삶을 전진하게 해 줄 인생지침서
리샹룽 지음, 박주은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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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삶이라는 말이 어색해졌을 정도로 지금 우리는 불안이 가득한 사회에 살고 있다.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은 취업 걱정에 도서관으로 향하고

대학을 마친 졸업생들도 원하는 직업을 위해 시험에 매달리고

직장인들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퇴직의 두려움에 퇴근 후 자기계발에 매달린다.

 

하지만 불안이 두려워서 그저 그 자리에 머무른다면 그 불안감은 더더욱 커질 것이다.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저자, 리샹룽은 이러한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들려줄 많은 이야기를 이 책에 닮고 있다.

자신과 지인들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젊은이들에게 그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p. 33 지금 불안하거나 초조해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드는 그 일을 당장 하고 있는 것뿐이다. 불안감을 없애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당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그 일을 지금 당장 하는 것.

 

남들과 비교해서 자신이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지 않다고 느낄 때, 우리는 극심한 불안감에 빠진다. 하지만 그러한 불안을 마음에 담고 있다면 발전은 없다. 그저 끊임없는 불안만이 되풀이 될 뿐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살펴보고, 자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를 파악하여 그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삶의 자세이다. 그 일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이후의 몫이다. 지금 당장의 일에 몰두하여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반드시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p.97 우리 삶에는 종종 바쁜 듯 보이지만 실상 게으름으로 채워져 있는 '가상적 분주함'이 존재한다.

 

저자가 말하는 '가상적 분주함'이라는 말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며 분주하게 하루하루를 지낸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으로 열심히 사는 것일까? 

저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차분히 생각하고 계획하라고 조언한다. 자기 삶의 주인은 자신이기 때문이다. 시간에 끌려다니는 분주함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지휘하는 분주함이어야 할 것이다.

 

불안과 초초함을 가지고 시간을 낭비하기에 젊음은 너무나도 찬란하다.

길지 않은 인생의 주인이 되어서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뛰는 가슴을 가지고 지금 당장 시작한다면 미래에 대한 불안과 초조함을 잊고 앞으로 한발짝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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