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흐름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오탈자가 너무 많다. 교정에 조금 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
미국연방대법원의 속사정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책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오탈자, 심지어는 문장이 잘려나간 부분까지 있는 것은 책 내용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짜증을 유발한다. 동종의 책 가운데 가격도 적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출판사의 무성의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