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 드디어 와서 이제서야 읽게되었네요. 우와아아. 그루님 글 읽다보면 세상엔 정말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존재하는구나. 나이가 먹어도 이해할 수 없던 많은 상황과 사람들을 알게 되어서 혼란스럽고 그와중에 사랑이 존재하는구나 싶어서 어질어질해요. 나는 무얼 보았나 무얼 놓쳤나 하고요.
제목이 누가 누구한테 하는 이야기인가요? 뭔가 복선이 있는듯 없는듯 한데.. 눈치 못 챈 내가 바보인가 싶다가도. 좀 더 시간이 있었으면 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8년..우와. 대단하다.. 기다린건가 싶고.
깨볶는 일상인데 그 고소함에 나만 울상이지.. 나도 연애하고싶다고!!!! 너네 같은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