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기획공부 시작하라
박경수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이 책을 읽어보려는 사람에게는 기획이라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리고 왜 이 책을 읽으려고 하는지도 묻고 싶다.

왜 기획을 공부해야 하는지 의문을 가졌기 때문에

다른 사람 역시 그런지도 궁금하다.

정말 기획이라는 것을 공부해야 하는가?

기획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누군가에게 모르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기획이 아닐까...?

어떤 일을 어떤 방향으로 의도적으로 끌고 가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기획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어떤 일이 어떤 방향으로 의도적으로 되었다면 신의 기적이겠지.

 

책 설명 - 

 한빛의 "지금 당장"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이라 이제까지 나온 시리즈는 전부 가지고 있다.

책 자체의 구성이 정말 잘 되어 있다.

꼼꼼한데다가 설명을 쉽게 이해하게 해줄 수 있는 각종 그림과

깨알같이 곳곳에 있는 요점정리들까지 어느것 하나 버릴 것이 없다.

 

 "지금 당장" 시리즈는 "MAKE" 시리즈와 더불어

내 서재를 꽉 채우고 있는 고마운 책이다.

아마 나같이 시리즈의 네임벨류만으로도 보고 싶어하고

소장하려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네임벨류가 중요한 이유는 친숙해서이다.

책이라는 것과의 친숙해짐의 조건은 구성이 아닐까 한다.

구성 자체가 워낙 좋아서 같은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기대가 되는 까닭에 말이다.


이 책 역시도 기획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정확히 짚고

왜 기획을 공부하여야 하는 것인지부터 설명을 해나간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책 표지가 빤짝이 같아서 사진찍기 어렵다. ㅡㅡ;;;



모든 일에는 진행하는 순서가 있다. 기획 역시도 프로세스가 있다.



상당히 중요한 글귀라서 찍어보았다.



인터넷 기자들은 벌써 이 책을 사서 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는 이미 많은 정보가 존재하기에 원하는 것을 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보다는 핵심이 필요하다.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



책 살 돈이 아깝다면 뒷장을 보라.

3가지 로직트리, 5단계 프로세스, 14가지 기획 도구가 궁금하지 않은가?
 


 

서평 - 

 누구나 알다시피 회사원이 처음 일을 하게 될때는

기획이라는 것은 딱히 필요가 없다.

다른 누군가가, 예를 들면 상사가 시키는 것만 하고 

시킨 것을 이해하기에도 시간이 없을텐데

무엇을 의도하고 무엇을 설득시키려 하겠는가.

하지만 대리 정도만 되면 스스로 일을 맡아서 진행해야 하고

그 일을 진행해야 할때는 기획은 필수이다.

 

 비단 회사생활뿐 아니라 기획이라는 것은

콩나물 하나 사러 슈퍼에 갈때조차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프로그래밍의 알고리즘과 기획은 일맥상통한다고도 볼 수 있다.

좀 더 세세하게 본다면 알고리즘은 진행단계를 기획하는 것이고

기획의 한 부분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 나온 기획의 내용은 기획에 전혀 문외한인 내가 보기에도

딱히 어려운 내용은 없고 어디에나 적용되어도 상승작용을 불러일으키 수 있도록

쓰여져 있는데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은 원 페이지로 핵심만 전달한다는 내용이다.

모든 정보는 어디서든 듣고 볼 수 있는 세상이다.

핵심내용이 있는 잘 만들어진 기획서라고 해도 읽기전에 질려버리면

안 쓰느니만 못한 기획서이다.

 

 제대로 된 기획이란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배우고 싶다면 이 책부터 읽기를 바란다.

 

서평을 마치며 - 

  요근래 교육 필수과정에 프로그래밍을 넣는다는 소리가 들린다.

내가 보기에는 참 웃긴 소리인듯 하다.

프로그래밍이나 알고리즘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기획을 배워야 하는 것이 맞을텐데 외국만 따라가려고

안달복달하는 것이 우스워 보이기만 한다.

실제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중고등학생이 배워서 어디에 쓸 것인가?
단지 홈페이지 몇개 만들고 쓸데없는 잡기술 배워서
자신은 다른 아이랑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할 뿐일 것이다.

 배워봤자 쓸데없는 것보다 제대로 된 기획을 하는 법부터
자신의 의도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기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논술에 도움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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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고등어 코치 홈헬스 무작정 따라하기 : 남자 명품 복근 - 울룩불룩 뱃살 탈출! 절대 실패하지 않는 탄력복근 4주 프로그램 간고등어 코치 홈헬스 무작정 따라하기
최성조 지음 / 길벗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다이어트와 몸만들기!

크...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의 공통된 숙제 아닐까?

어떤 이는 굶어서 빼고 어떤 이는 약을 먹어서 빼고

어떤 이는 운동해서 빼고....

나 역시도 급속도로 몸이 피곤해지고 기력이 없는 것의 원인을

엄청나게 늘어난 뱃살과 식단, 술이라고 생각하고

해독주스를 아침마다 챙겨먹으며 퇴근후에는 도장에 다니며

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이 책이 눈에 딱 들어온다!!

호~!! 하루 10분?

정말? 진짜?

솔직히 결론부터 말하자면 10분으로는 안된다.

최소 20분은 잡고 정확히 자세를 따라하며 몸에 익을때까지 해야

그제서야 10분으로 가볍게 운동한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책 설명 - 

 책의 구성은 말할 것 없이 훌륭하다.

보통 책의 두배만한 크기에 올 컬러!

으흐...

간고등어 코치님의 명품복근이 운동욕구를 무한하게 샘솟게 한다. 

책속의 복근 한번 바라보고 내 똥배 한번 쳐다보고!

운동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는 격언까지 떠오르게 한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저 복근.. 정말 가지고 싶다.


길벗의 이념인 독자의 1초를 아낀다라는 말이 이 책에 녹아있다.
제대로 훌륭하구만~!!!


이 동작은 도장에서도 하던 동작인데 허리에 직빵이다.


요일마다 뭘 해야하는지 딱 적어놓았다.
잠자기 전 씨익 웃으며 잘 수 있도록 목표성취감을 고려한 구성이 아닐까?


으흐~ 생각만 해도 즐거운 역삼각형 몸매. 과연???


전신 지구력 운동. 이쯤에서 포기할 수 있는데 여기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한다.


깨알같은 광고 페이지.
여기서도 사먹어 봤는데 개인적으로 갈릭볼과 청양고추 소시지를 추천한다.

 

서평 - 

 상당히 알찬 구성으로 되어 있다.

스트레칭 부분은 미리 보고 매일 꾸준히 운동 전과 운동 후에 하도록 하고

요일별로 운동하는 것은 빠짐없이 해보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10분이 아닌 30분으로 운동시간을 잡고

스트레칭 부분을 중요시 여기도록 써주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보통 사람들은 운동이라는 것이 한창 뛰고 쉬는 것이 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운동 전과 운동 후가 더 중요하다라는 것을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도장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준비운동만 30분이 넘게 한다.

그리고 운동 후 스트레칭도 10분정도 해서 몸을 활성화 시킨다.

이 책이 말하는 하루 10분은 단지 운동만 10분이라는 것인데

사회생활하기도 바쁜 직장인들과 게으름이 몸에 벤 사람들에게는

10분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혹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탁이건데 혹시라도 운동을 하려고 마음 먹으신 분들이 있다면

함께 다이어트하며 살빼는 노력을 하는 저의 글을 보시고 

운동 10분과 운동 전 10분, 운동 후 10분을 명심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서평을 마치며 - 

 보는 내내 마음에 걸리는 것은 하루 10분이라는 단어이다.

이것만 아니었다면 제대로 만점인데..

책 구성 알차고 댑따시만한 책 크기에 올컬러로 되어 있어

펼쳐놓고 운동하기에 딱 좋은 책인데 말이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만점을 준다.

10분이라는 단어가 낚시성인 면이 없지는 않지만은

책을 읽으면서 정확히 따라하며 운동하다보면 

제목에서 말하는 10분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테니까.

자~ 간고등어 코치의 명품복근을 올컬러로 보며 운동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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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 (관광지.맛집.펜션 할인 쿠폰, 축제 여행 지도 수록) - 여행 계획 필요 없이 무작정 GO!, 개정판 주말여행 코스북
유연태 외 지음 / 길벗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누구나 생각하는 즐거운 여행~

힘들지 않고도 이곳저곳 구경할 수 있고

어디어디에 뭐가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이 책이 답이다.

정말 제대로인 책이다.

여행별로 당일, 1박 2일, 2박 3일 여행을 완벽하게 코칭해주는

큰 형 같은 느낌의 책~!

으흐~ 책을 읽다보면 어느샌가 내 마음은 여행가방을 싸고 있다.

 

책 설명 - 

 일단 놀랜 것이 가격이다.

가격이 17,500원...

거참.... 이렇게 팔아도 되나?

책이 올 컬러다.

부분 부분 글이 아니고 책 한장한장이 모두 올 컬러!

오호~ 요 책은 소장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별, 계절별, 목적별로 전국 방방곡곡의 드라이브 코스와

코스 곳곳에 있는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소개해주는데

자그마치 500 페이지다.

말이 500 페이지이지 무슨 사전같은 느낌인데 두껍지도 않다.

한장 한장이 정말 얇아서 보통 소설책 300페이지 정도 두께라서

차에 놓고 보기도 딱이다.

근데.. 500 페이지 올 컬러 책이 축제지도 포함해서

그 가격에 팔면 남는게 있나요?

 

책의 아름다운 모습 - 

빨간색은 미각을 불러일으킨다고 하던데 먹방 여행도 좋다!


이곳저곳에 있는 추천 여행코스의 할인쿠폰들~
요 할인쿠폰만 잘 써도 책값은 훌쩍 넘는다.


코스가 순서대로 딱! 딱! 잘 나와있어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으하.. 포항 사람으로써 읽었는데 책에서 제대로 소개해놨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


사진도 기가 막히게 찍어놨다 +_+


책 뒤에 있는 축제 여행지도! 대박!


데이트 코스부터 가족여행까지 이 책 한권이면 된다.


두장에 걸쳐 있는 낙조 사진이 기가 막히다.

 

서평 - 

 크흐.. 정말 잘 만들었다.

가격에 놀라고 양에 놀라고~

음식에 쓰는 표현같지만 이 책을 표현하기에 딱 맞는 표현이 아닐까?

이렇게 전국방방곡곡에 대해 제대로 써내려간 책은 처음 봤다.

각 여행지의 추천 음식과 축제일정을 자세하게 써놓았고

숙소까지 어디에서 묵으면 좋다고 추천까지 해준다.

사진도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여행의 포인트로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지 어떤 음식을 먹어봐야 하는지

구구절절 설명을 해놓았는데 여행을 다녀온 옆집 큰형의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다.

궁금하다면 책 중간중간 자주 나오는 "이렇게 이동하세요" 라는 부분을 읽어봐라.

이 부분이 제대로 진국인 부분이다.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는지 주소, 전화번호와 이용시간, 그리고 휴무일까지 적어놓아서
딱히 스마트폰으로 어딜 가야할지 고민하며 찾아볼 필요도 없다.
자가용이 있다면 꼭 가져가야 할 필수품으로 추천한다.
 

서평을 마치며 - 

 이런 책은 처음 봤다.

어떤 목적의 여행이든 얼마만큼의 여행을 계획하든

이 책 한권이면 여행계획 끝이다.

운전석 옆에 앉은 여행 파트너에게 이 책 한권 펼쳐주고

어딜 갈지 찍으라고 하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눈 감고 페이지 펼쳐서 나오는데로 가는 여행..

으흐~ 생각만 해도 신이 난다.

자~ 시동 걸고 부드럽게 드라이브~

한손에는 운전대, 한손에는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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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력 - 결심을 현실로 바꾸는 성공의 열쇠
가오위엔 지음, 김경숙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참아야 할 것이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지면서

스트레스가 점점 쌓여가기 시작하는 도중에 이 책이 눈에 딱 띄었다.

자제력!!!

자제력이라 함은 자신을 억제하는 힘이라는 뜻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고

나의 상황에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싶어 집어들고 보기 시작했다.

출퇴근하는 내내 이 책을 들고 읽고 있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다.

지하철에서 자기집안방인양 사생활을 핸드폰으로 떠드는 사람들, 

입벌리고 껌냄새 풍기며 짝짝 씹는 사람들...

평소라면 울컥 올라오는 화를 꾹꾹 참느라 진땀을 뺐을터인데

이 책에서 나에게 하는 말을 듣고 있으니 자연스레 화가 내려갔다.

 

책 설명 - 

 솔직히 자기계발 책이야 서점만 가봐도 수백권이 훌쩍 넘어간다.

베스트셀러로 밀고 있는 책들도 각 출판사별로 수십권이 넘어가지 않는가.

다들 어떻게 하면 뭔가가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자기계발 책들..

이 책은 좀 독특하다.

훌륭하게 되기 위해서 책에 나온 내용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이 되기 위해서 편히 살기 위해서 책에 나온 내용들이 필요하다.

 책을 한번에 모두 읽는 것보다 2~4주 정도의 시간을 두고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며 책을 읽기를 권한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책 디자인이 참 고급스럽다. 황금열쇠!


프롤로그에서부터 나오듯이 함께 생각한다는 의미로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당신은 이렇지 않은가라고 묻는 저자의 글이 가슴에 탁탁 받힌다.


그냥 넘어가지 말고 스스로 테스트해보기를 바란다.


정말 당연한 것이지만 못하는 것들이 삽화로 그려져 있다.

 

서평 - 

 나는 평소에 아무렇지 않고 조용하고 남에게 해끼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인데

어떤 상황이 일어나면 그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울컥하며 화를 낼때가 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 덕분에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여전히 아무런 징조도 없다가

갑자기 나도 모르게 화를 내는 나를 보면서 한심하다고 생각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예전 운동할때의 거칠고 마음대로 행동했던 내가 숨어있다가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후회하느라 하루가 지나가버린 적도 많다.

 

 책을 읽으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판단해보았는데 어찌된 것이 모두 나에 대한 이야기였다.

스스로 무슨 문제점이 있는지 어떻게 나를 다스릴 것인지 책에 잘 나와있었다.

괜히 하버드 MBA에서 교육하는 자기관리 과정이 아니었다.

원인과 그것을 해결할 방법!

그저 그런 자기계발 책이 아니라 스스로를 진단하는 자기관리 책.

이런 책이 필요했는데 마침 딱 맞는 책을 읽게 되어 이 책을 추천해주신 분께 감사한 마음뿐이다.

 

서평을 마치며 - 

 스스로 절제된 사람이고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충동장애 부분과 비판 부분을 보았을 때 소름이 끼쳤다.

내가 숨기고 싶어했던 나의 나쁜 면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었던 것이다.

스트레스에 대해 조절하기 힘들때가 있고 울컥할 때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냉정히 바라보게 되고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이 책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줄수 밖에 없었다.

 

 요즘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 스트레스를 조절하기 힘들고

순간순간 울컥할때가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을 훌륭한 사람이 되는 법이 적힌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상처받은 현대인들을 어루만져 줄 자기관리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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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섬 부엌 단디 탐사기 지속가능한 삶의 씨앗 1
김상현 글.사진 / 남해의봄날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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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남해, 그 곳에서도 섬의 공화국인 통영에 대해 많이 궁금했다.

뭔가 느낌이 있지 않는가?

바다에 둘러쌓인 수많은 섬들.. 

그 안에서의 조용한 휴식.

카~ 생각만 해도 멍해진다.

마침 여행을 갈 수 있는 여유가 생겼고 어디로 여행을 갈까하고

고민을 할 필요도 없이 목적지는 통영으로 정해졌다.

 

 이쯤되니 통영에 대한 정보도 얻을겸 통영에 대한 책을 검색해보니

읽을만한 책이 딱 세권 나왔다.

그런데 이 책은 맛집, 관광지에 관한 책이 아니었다.

제목대로 통영의 부엌에 대한 내용일 것이라 생각하고

당연히 먹을거리에 대한 정보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흔한 관광지 서적이 아니라 통영의 역사서이자

통영의 얼굴을 마주 볼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책 설명 - 

 글씨도 큼직하고 사진도 꽤 있고 장수도 적다.

하지만 그 안의 내용은 참 맛있다.

통영 토박이 기자가 직접 수많은 섬을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고

그 분들의 삶을 맛깔나게 풀어냈다.

책의 양이 적어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후루룩 읽어볼 수 있었다.

통영에 대해 관광지로만 생각하지 말고 이 책을 읽어보며

직접 통영에 사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동화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책 표지가 참 예쁘다. +_+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 정겹다.


섬에 사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며 이야기를 들은 저자의 노력이 대단하다.


통영의 삶을 맛깔나게 찍은 사진들.


이 책을 읽으며 이야기거리가 몇개 생긴 느낌이다.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르는 통영의 아픈 상처들..


서글픈 민요인데 직접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책에 경상도 사투리가 나와 정겨웠다.
스무살까지 포항에 살아서 익숙한 사투리들^^

 

서평 - 

통영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겨울에 제맛이라는 굴?

봄 도다리?

가을 삼치?

이 책을 읽고나면 통영의 각 섬의 부엌에서만

맛볼수 있는 금쪽같은 통영 음식들이 술술 나올 것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섬 부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온 것은 아니다.

섬 부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그 섬들의 주민들을 만나

섬의 역사와 지금의 음식들이 나오게 된 이야기들..

그리고 이어지는 슬픈 역사..

섬이라는 특성에 우리나라의 이런 저런 일들때문에 벌어진

통영의 이야기들.

진심으로 맛깔나게 읽었다.

 

서평을 마치며 - 

 섬은 곧 하나의 부엌이다.

저자가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정작 부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부엌이라는 단어가 뜻하는 것은 비단 주방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섬의 부엌은 그 섬의 생활이고 역사이며 마을의 이야기다.

통영을 관광지로만 생각하고 대하지말고 통영의 역사와 생활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귀를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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