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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사생활
존 스파크스 지음 / 까치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역시나 알라딘 추천 도서이고, 자연에 관심이 많아 무턱대고 구입했는데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사진도 전부 컬러라서 색채가 화려한 조류나 어류도 생생하게 잘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지금 옆에 책이 없어서 잘 기억은 나지 않으나 꽤 여러 장으로 나뉘어져서 번식을 위해 어떻게 진화했는지, 그리고 방법은 어떤지, 암수의 역할에 따른 성역할, 그리고 성역할에 따른 암수의 차이 등 '번식'이라는 것을 위한 생물들의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놀라울 정도였고 보통 포유류나 파충류, 그리고 조류나 어류 정도에 대해서만 알다가 미생물까지 확대되었을 때는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다가 보니 모든 생물은 자손을 남기기 위해서 -여타 목적은 전혀 없이 -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이 책의 촛점이 거기에 맞추어져서 그랬겠지만요.전문적인 용어도 많지 않고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동물의 왕국을 책으로 보는 듯^^. 동물이나 자연에 대해 관심 많으신 분들은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