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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의 자기경영법 - 일과 육아를 최고로 해내는 여자들의 비밀
미셸 리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10월
평점 :
이 책을 펼치면서 나는 깜짝놀랐다.
저자의 나이가 쉰일곱 살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사진으로 보이는 모습은 30대로 보였기
때문이다.
순간 어떻게 이런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을까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어쩜 이책에 그런 비밀이 담겨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은 아니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되면 어떤 여성들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을 하게된다.
육아를 도와줄 사람이 주위에 없거나 혹은 자신이 전업주부로 살고싶어서 하는 경우도 있다.
나의 경우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일을 계속 다녔다.
둘을 키우면서 다녔으니 나름 오래 다니긴 했다. 이런 시간이 가능했던건 양가부모님의 도움이 컸다.
출근할때 아이를 친정에 맡기도 갔다가 퇴근후에 데리고 오고 아이가 어린이집에 갈때가 되니 퇴근 할때는 시댁에가서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어떻게보면 참 아둥바둥 지냈던 시간들이였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일과 육아 그리고 남편과의 관계까지 다부지게 만들어가며 삶을 가꾸어 나가고있다.
이런 생활들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 시행착오 또한 많았다.
어쩜 누군가는 왜 그런일을 할까? 그냥 편하게 지내면 안될까?라는 생각도 했을것 같다.
하지만 저자가 주위의 그런 말들에 귀를 기울이지않고 자신의 소신껏 나아갔던 건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컸고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힘을 북돋아주었던것 같다.
엄마로써의 삶도 아내로써의 삶도 딸로서의 삶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자신을
위한 삶이라는 걸 그리고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이책을 통해 다시한번 생각헤보게 되었다.
내자신을 보듬어 주고 가꾸어 나가는 법, 남편과의 관계를 그리고 아이들과의 관계를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이해하는 법에 대해 이책에서는 잔잔하게 소개를 해주고있다.
예를 들면 남편과의 관계에서는 서로 성격이 다름을 인정해주고 그런 성격을 변화시킬려고 하지말고 어떻게하면 그런 남편과 잘 맞추며 살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남편의 마음을 먼저 챙기는 배려를 보여야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처럼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책에서는 얘기해주고
있다.
자신에 대한 그리고 아이들에대한 그리고 신랑에 대한 답답함들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책을 통해 생각의 전환을 경험해보는 시간들을 갖으셨으면 한다.
본 포스트는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