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 원본을 뒤집는 참신한 모방의 경영학
이노우에 다쓰히코 지음, 김준균 옮김 / 시드페이퍼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사례로 보는 벤치마킹 하는 법
 


● 벤치마킹, 다르게 말하면 "모방" 이라고 불리는 방식은 사업을 하고 제품을 개발하느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활동이다. 특히 한국 회사들이 이러한 벤치마킹을 기가막히게 하여 "Fast Follower" 전략을 잘 쓴다는 말을 듣는다. 


  저자는 잘하는 회사에서 배우는 법은 크게 네 가지가 있다고 설명한다. 단순모방, 역모방, 수평전개, 그리고 자기부정이다. 다 한번씩은 들어봤을만한 일이고, 누구나 조금만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 책은 이러한 네가지 모방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아주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우리가 흔히 보아온 스타벅스, 도토루, 구몬(공문수학) 같은 회사들이 사례로 제시가 되고 있다. 


  결국, 똑같은 현상, 똑같은 회사를 보고서 어떤 교훈을 얻느냐의 싸움인데, 이런 책 한권 읽는다고 그런 혜안이 쉽게 길러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지혜 있는 사람은 따로 있는 걸지도... 책은 재미있는데, 읽고 나니 더 막막한 느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