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정치 토크 - 내 손으로 바꾸는 정치 설명서
승지홍 지음 / 다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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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는 어떻게 진행되야 하는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는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정치에 대한 교육을 잘 받아야지만 투툐권을 얻은 후 올바르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016년 12월 3일,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에는 참가인원이 200만명이 넘은 대한민국 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가 일어났다. 학생들 또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일어섰고 수능 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도 집회에 참가하였다. 이렇게 투표가 아니어도 청소년이 정치에 참가할 수 있는 수단은 많다. 
청소년으로써 학교에서 사회를 배우며 정치를 공부하고 있지만 선생님들은 공교육의 한계로 정치적 방향을 학생에게 직접적으로 표현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수업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였다. 교과서로 정치를 공부하다가 이 책으로 정치에 대해 생각해보니 훨씬 만족스러웠고 올바른 정치에 대한 태도를 갖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직접 묻고 답하면서 진행되기에, 정치는 어렵다고 생각하기 십상인 청소년들이 보기에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다. 매우 흥미롭고 가독성이 좋았다. 이런 책이 학교 도서관마다 몇 권씩 있다면 매우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정치 역사 연혁이 부록으로 나와있는데 누가 당선되었는지, 무엇이 실시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도 나와있어 복잡하게 적어놓은 사회책보다 훨씬 보기 좋았다. 그 전보다 정치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올바른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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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줄리아 새뮤얼 지음, 김세은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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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나에게 어떤 것을 줄까? 
나는 세아릴 수 없는 슬픔과 우울함, 삶의 의욕을 잃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평생을 함께 하던 사람이 갑자기 내 곁에서 없어지는 것을 누가 버틸 수 있겠는가? 나도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잃었고 6년 동안 같은 학교에 다니던 친구를 잃은 적이 있다. 그들과 함께 했던 추억, 순간이 내 머리속에서 나가지 않고 계속 눈물을 자극한다. 
나는 이러한 경험으로써 이 책에 더욱 공감하고 더욱 인상깊게 읽었다. 
일단 이 책은 영국 최고의 심리치료사가 쓴 책이고 그녀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위로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글로써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치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저자가 가지고 있는 마인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사별의 슬픔을 치유하려면 고통으로부터 달아나지 않고 고통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 (시작하는 글,6 page) 고인의 죽음에 대해 외면하려고 하고 그들이 아직 살아있는 것처럼 하면 슬픈 감정이 더욱 고조될 것이고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 방해가 될 수 있다. 고인과의 관계.고인의 소중함과 고인에 대한 사랑을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과정에서 눈물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눈물을 숨기지는 마라. 

 나는 이 책을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다. 여러 사람들과 상담한 내용에서 그 사람들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그것들은 내 가슴을 움직이고 나에게 소중했던 사람들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는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별과 사별을 경험해보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고 자신도 언젠가 죽으면서 자신의 사람들에게 사별을 경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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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I. A - 변화된 나를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
지아니 윤 지음 / SISO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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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며 많은 일을 경험하고 많은 감정을 느낀다. 어떨 때는 자기가 원하던 성공으로 행복해질 수 있고 어떨 때는 자기가 원하지 않았던 실패를 맛보고 우울감과 좌절감에 빠질 것이다. 인생의 여행과도 같다. 목적지를 위해 나아가다 보면 태풍과 비바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역경을 극복할 것이고 원하던 목적지에 도착할 것이다. 이 책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세 가지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자신감 있는 나를 위한 Confidence, 흔들림 없는 내면을 위한 Inner Peace, 주도적인 삶을 위한 Action. 이 책은 많은 교훈을 주고 독자를 격려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누가 내 곁에서 항상 응원하는 기분이 들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 인생의 방향을 찾았고 그 방향을 찾기 위한 나침반을 얻은 것과 같다. 자존심을 잊지 않고, 나 자신을 읽지 않으며, 내 인생은 내가 개척해나가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나는 이 책을 자신에게 불확실하거나 불안한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글을 통해 사람을 이렇게 용기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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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게임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4
레오폴도 가우트 지음, 박우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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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사이버 전쟁이라는 매우 흥미로운 소재를 하고 있다. 사이버 전쟁, 인터넷, 공상과 현실...

" 자유와 해방을 위한 사이버 전쟁의 시작,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이 문구또한 매우 흥미롭다. 이 문장은 이 책의 내용적인 주제인 '지니어스 게임'에만 던지는 질문이 아니라 현재 인터넷을 통해 살아가며 경쟁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문장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인간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세상을 위해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해 왔고 현재 찾아볼 수 있는 첨단 기술이 만들어지기 전까지에는 수 없이 많은 노력과 경쟁이 이루어져 왔다.

이 책은 천재적인 머리를 가진 3명의 청소년이 '지니어스 게임'이라는 두뇌 게임,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다룬 SF 스릴러 책이다. 아무리 천재적인 지능을 가진 사람이라도 청소년의 관점으로 서술하므로, 청소년의 입장에서 독서를 하면서 정독을 한 것 같다. 또한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깊은 우정의 힘은 나에게 크게 감동을 주었다.

인터넷과 살아가며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을 읽고 인터넷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인터넷을 빼놓지 않을 수 없다. 대부분의 일이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 지고, 인터넷이 없다면 내가 지금 이렇게 책의 서평을 쓰고 있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때때로 이런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진다.

'나는 인터넷을 이용하며 살아간다는 것인가?' 아니면 '인터넷이 나를 이용하고 있는 것인가?' 물론 내가 자발적으로 컴퓨터를 켰고 의자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어렸을 때 나에게 인터넷은 단지 게임을 하기 위한 용도였다. 언제든지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행복했다.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여김없이 게임을 계속 했었을 것이고 아무것도 모른 채 웃고 있었을 것이다. 사실 그 때가 그립다.

그러나 현재의 나에게 인터넷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나 자신을 흐리게 만드는 존재이다.

그리고 나는 인터넷이 나에게 그러한 존재임을 인식했음에도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나 자신이 불확실해지고 모순적으로 느껴진다. 또한 나는 그로 인해 나 자신을 잃을 까봐 두렵다. 나는 지금까지 내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 집중하지 않았고, 그들은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인터넷이 없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소중한 사람들도 그 중 한 사람은 나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인터넷이 없었다면 그 사람을 만나지 못했을 생각에 무섭기도 하고 또 어떤 것들이 일어났었을 지 궁금하기도 하다. 내 생각에 인류는 앞으로도 계속 인터넷을 사용할 것이고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5차,6차... 수도 없이 많은 것들이 생기고 기존에 있던 것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질 것이다. 이 세계는 이 책의 주인공들과 같은 인재를 원하고 필요로 하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도태될 것이다. 나는 이것이 인터넷의 진정한 목적인지 의심스럽다.

지니어스 게임은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은 세상을 바꾸었고,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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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동향과 전망
김석현 외 지음 / 지식공작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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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동향과 전망
 현재 인류는 범유행성전염병(Pandemic)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SARS-CoV2)를 맞닥뜨렸다.약 380만명의 확진자와 26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에서는 또 다른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또한 전 세계의 의료진들은 코로나 19를 이겨내가 위해 밤낮없이 땀을 흘리며 헌신하고 있다. 본인에게도 의료업계에 종사하는 지인이 있고 그녀 역시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류는 코로나 19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것이 바뀌었다. 현 시대에 지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한 영향을 확인하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기 전까지의 동향, 종식되고 나서의 동향을 파악해야한다. 이 책은 나에게 세계 시민으로서 지녀야할 올바른 태도와 세계적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이 책은 경제학,정치학,사회학,물리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하며 코로나19에 대해 탐구하는 형식으로 짜여져있다.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되어 있음으로 독자는 확실하게 정보를 수용할 수 있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대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가독성이 뛰어났다. 이 책의 차례는 1.코로나 19와 한국형 대응 모델, 2.코로나19와 한국경제, 3.코로나19와 미래사회 로 나뉘어져 있다. 한국에서 세계,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구성은 독자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차이점을 확인하기에 효율적인 것 같다.

 본인은 학생으로서 개학 연기, 온라인 학습 등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그 중 토론 3, 288쪽 출석 체크하고 잠자도 되는 '온라인 개학' 부분을 읽으면서 온라인 수업의 모순과 부족한 점이 다시 일깨워 졌다.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나의 선생님에게 건의한 기억을 되살리며 집중해서 독서를 했다. 학생의 시선으로 코로나 19를 보다가 전문가들의 시선으로 코로나19를 탐구하니 모르는 단어와 현상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 나에게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고, 이 책은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모든 세계 시민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코로나19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세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이 책은 내가 앞으로 지녀야 할 올바른 자세를 제시해 주었다. 
다시 한번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전 세계의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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