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색깔이 보인다

패션, 色을 입다 - 10가지 색, 100가지 패션, 1000가지 세계사
캐롤라인 영 지음, 명선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5월

*이 글은 #리드리드출판 으로부터 #패션색을입다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패션, 색을 입다'

"우리는 대담한 컬러의 시대에 살고 있다."

p11

마케팅에서 중요한 부분중 하나가 바로 색깔이다. 패션에서도 색깔을 중요하게 생각을 하며 이 또한 마케팅 요소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색깔이 주는 패션의 효과 및 역사를 같이 다루고 있다.

역사를 다루는 부분이 흥미로운데 특히 파란색을 다룰 때 파란색 안료를 발견한 유래를 알려준 것에서 흥미로웠다. 색깔이 자연스럽게 있는 것이 아니라 발견한다는 것을 통해 옷감 색깔이 존재하는 것이 당연한 게 아니였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 안에는 패션쇼 모델들이 해당 색깔의 옷을 입은 런웨이 사진부터 다른 직종에서 어떤 색깔의 옷을 입는지(파란색은 조종사들이 입는 사진도 있다.) 사진들을 통해 보여준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주는 영향과 아티스트들도 행사에 참여하거나 앨범을 만들때 왜 이 색깔의 옷을 입는지도 사진과 설명이 적혀있다.

옷에 관심이 잘 없는 나도 읽고 나서 집에 있는 옷들을 보니 색깔을 더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