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유, 피, 열
단시엘 W. 모니즈 지음, 박경선 옮김 / 모모 / 2023년 2월
평점 :

*이 글은 #스튜디오오드리 출판사로부터 #우유피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내가 그동안 깨달은 건, 일단 살아봐야 안다는 것입니다.
p257
피라는 단어가 들어 있어 무서운 이야기인가 조마조마해하면서 읽게된 책. 지금까지 읽어온 소설과 문체가 너무 달라서 읽으면서 제대로 읽은 것인지 감도 안잡힌 상태에서 다 읽었다.
여성 캐릭터들을 색깔과 더불어 표현한 글들을 보며 내 정서와는 맞지 않았지만 너무 사실적이라서 당혹스럽기도 했다. 말로 설명을 할 수 없어 답답하다는 생각이 더 크다. 시각, 촉각, 후각 등 감각적인 표현들이 생생하게 적혀 있어 이런 표현들도 있구나 더 배우게 된 책이다.
전체적인 내용들이 정리가 된 것은 아니지만 저 문장을 중심으로 확실한 것은 하나 있다. 말 그대로 인생은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다.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