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땅의 야수들 -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은 #함께성장연구소 모임을 통해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작은땅의야수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그래도 삶은 살아볼 만한 것이다.

p604


'파친코' 드라마가 OTT 플랫폼 중 하나인 'Apple TV'에서 방영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원작 소설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언젠가 읽어봐야지 생각했다. 그러다 10월 지원도서로 '작은 땅의 야수들' 책을 받게 되었는데 '파친코'를 뒤를 잇는 작품이라고 해서 더 궁금증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다.


읽기 전에 영미 소설이라고 해서 사실 '한국적 서사'라고 적힌 표지를 봤을 때 의아했다가 작가분이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서 새로운 느낌의 영미 소설이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었다. 네이버 도서에 적힌 작가의 대한 소개를 보니 독립운동을 도운 외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어머니를 통해 들으며 역사를 알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연관이 되어서 쓴 소설이다보니 역사는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한 방향을 알려주며 거울과도 같은 학문이자 존재인데 마치 내가 이 책의 인물 중 한사람 같다는 몰입감을 주었고 현재 우리는 이 역사를 통해서 어떻게 하루를 살아가야 하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내 개인적으로는 위에 적힌 문장처럼 모든 것에 걱정과 염려가 많지만(특히 막학기를 보내고 있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겨내는 자세가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가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