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 나를 응원하는 작은 목소리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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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그대만모르는비밀하나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열에 여덟아홉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마음처럼 되지 않는 '여덟아홉'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평탄하게 흘러가는 '한둘'에 집중하는 것이다.

p131


원서 접수 준비로 인해서 준비를 이것 저것 하는 와중 무료함이 느껴지고 진전이 없다는 것을 제대로 느끼게 된 순간이 최근에 왔다. 그 순간 책을 읽으면서 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바로나서 안 되겠다 싶어 학교 가는 길에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다. 확실히 에세이가 술술 읽혀서 그런지 이제서야 머리가 돌아간다는 느낌이 바로 왔다.


위에 적어 놓은 저 문장이 지금 현재의 나의 상태와 마음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는 느낌으로 받아들였다. 말 그대로 내 계획대로 되는 일이 생각보다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외에 평탄하게 흘러가는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지금 함께성장연구소에서 진행중인 감사일기도 쓰면서 때로는 평범한 일상이 알고 보니 감사한 것이었다는 걸 바로 깨닫게 해주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그 계획대로 되지 않은 일이 예상하지 못하게 좋은 결과로 이끌어 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내가 최근에 경험한 것들이 많기도 하다. 막학기라서 졸업 요건에 대한 부담감이 큰 와중에 수업도 제대로 따라 가는 것이 아닌 것 같 막막한 상황에서 평범하게 책을 읽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그 책이 바로 이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라서 더 의미가 있다.


이런 복잡하고 해야 될 것이 정말 상황에서도 평탄하게 흘러가는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느끼게 된다. 또한 사진 찍은 부분 처럼 모든 것이 처음인 것 처럼 초심을 항상 가지는 자세도 더 가지는 내가 되도록 계속 훈련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익숙한 것에 속아 소중함을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이다. 내가 언어를 배우는 자세도 모든 것이 처음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마음을 잡고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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