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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비즈니스를 바꾸다 - 경험을 설계하고 트렌드를 만드는 공간의 힘
정희선 지음 / 미래의창 / 2022년 8월
평점 :

*이 글은 #미래의창 출판사로부터 #공간비즈니스를바꾸다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한다.
p30
'아무튼 출근' 이라는 MBC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해당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 지 방송에 나오게 된다. 그렇게 그 해당 회차의 직업이 인상 깊어서 반복해서 보게 되면 회사의 건물과 인테리어를 보게 된다. 작가로 일하시는 분의 경우에는 주택에서 1인 출판사를 운영하시기도 하시고 배달의 민족 배달 로봇을 개발하시는 분의 경우에는 배달의 민족 회사를 보면 '세련됐다.'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게 된다. 그리고 최근에 내가 가본 카페의 경우에도 다른 곳에 비해 천장이 유독 높았다. 그래서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었고 왜 이 곳은 천장을 높이 했는지에 대한 나름 궁금증도 생기기도 했다.
이번에 미래북살롱 6기에 참여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되면서 저 장면들이 생각이 났다. 공간이라는 개념이 이제는 한정적이지 않고 편견과 선입견을 많이 깨는 경우들을 많이 적혀 있는데 실제로 유튜브에서도 이런 장소가 있다고? 할 정도로 공간의 개념을 바꾼 장소들이 많이 생각나기도 했다.
벌써 코로나라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로 인해 온라인 실시간 수업, 재택근무라는 단어가 당연하게 되었고 심지어 카페에서 일을 하거나 수업을 듣는 경우도 많이 있다. 독서실의 경우도 요즘에는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터디카페도 많이 생겨서 정말 카페처럼 음료수도 마시고 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어찌보면 같은 공간에 다른 목적으로 방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그 공간의 의미가 더 다양해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메타버스'의 개념이 요즘 나오고 있어 앞으로 공간의 확장이 어디까지 갈 지 기대감을 많이 주는 책이다. 영화에서나 봤던 '하늘을 나는 집'에 대한 상상도 나름 해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