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의 힘 - 위기와 기회의 시대, 사고의 틀을 바꿔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라
케네스 쿠키어 외 지음, 김경일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이 글은 #21세기북스 출판사로부터 #프레임의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챕터 : Chp 8. 다원주의

열린 사회의 특징은 아이디어에 도전하고 이로 인한 충돌을 인정하는 것이다.

(중략)

사람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 개의 시선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수용하도록 어떻게 가르치느냐가 중요하다. 차이를 무시하고 숨기기 보다는 확인하고 알림으로써 차이를 중요하게 평가하며 존중하고 정당화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p284


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프레임의 형성' 능력에 달려 있으며, 여기서 '프레임'은 정의하고 접근방법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선별해 최고의 해결책을 찾는 인간의 고유의 능력이다. 우리는 살아온 환경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각자만의 프레임을 갖게 된다. 그것이 사람을 향한 것일 수 있고 사물이나 사회가 될 수 있다.학교에서나 직장에서 우리는 여러 일들을 마주치면서 좋은 일들도 있지만 프레임으로 인해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프레임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내려놓고 받아들이는 것 또한 필요하다. 


이 책은 프레임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볼 수 있게 이끌어주며  국내 최고의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그리고 메타인지와 인지적 편향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김태훈 교수가 번역을 맡아서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책 자체를 또 보면 위에 나와있는 이미지들처럼 먼저 각 챕터마다 요약된 문장들을 적어서 먼저 읽고 본문으로 들어갈 때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내용적인 부분은 예시들을 잘 적어놓아서 우리가 비슷한 경험을 했던 것에 대한 공감을 바로 이끌어 낸다.


"같은 상황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당신은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프레임의 형성은 중대한 일을 처리해야 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일상 모든 영역에 필요하며 이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면 우리의 삶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발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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