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을 하고 싶다 잘
조종상 지음 / 도서출판소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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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소리출판사 로부터 #번역을하고싶다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논문 또는 학문을 다루는 전문 서적, 실용서, 매뉴얼, 문학 등을 막론하고 모든 문서 번역의 기본은 사실 '문장'이고 그 '문장'을 해당 분야에 맞게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번역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능력이 표현력과 문장력이며, 이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학습 자료가 바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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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러시아어를 가르치시는 교수님들 중 한 분이 실제로 통역과 번역쪽으로 계속 일을 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 그 분의 통역과 번역에 대한 선택교양 강의를 들으면서 통번역에 대한 진로를 생각해보기도 했다. 가끔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저 대사들은 다른 나라 언어로 바꾸면 어떤 느낌일지, 우리나라 언어의 느낌과 특징이 과연 잘 살아날지에 대해서 상상해보기도 했다. 그리고 문학은 표현이 더 풍부하기에 우리나라 문학을 다른 언어로 번역 할 때, 반대로 다른 나라의 문학을 한글로 번역할 때 문화까지 알아야 하니 더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번역과 관련해서 이 책은 노인과 바다 소설을 가지고 어떻게 번역을 하는지 과정들을 보여주며 직접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번역을 하는 것을 꿈꾸는 사람들 중 어떤 것을 가지고 번역을 해야알지 고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유용하다고 본다. 영어로 된 원문을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문법, 단어를 어떻게 바꾸는게 좋을지 꼼꼼하게 적혀 있다. 그래서 이 책으로 연습을 하면 다른 문학책들도 번역을 하는 데에 있어 참고가 잘 될 것이다. 그리고 반대로 우리나라 말을 다른 나라 언어로 바꾸는 과정에서도 도움일 될 것 같다.


노인과 바다를 책 제목만 알고 내용도 대강 알고 있다보니 나중에 처음부터 제대로 읽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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