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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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장, 풀바닥 강의 땅

 소로에게 주위를 둘러본다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고, 과거를 통해 배운 눈으로 미래를 내다본다는 의미였다. 그 과거에는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사건들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그의 이웃들은 독립혁명이라는 과거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사실 혁명은 콩고 드의 독특한 정체성, 콩고드가 세상에 보여 준 위대한 역할의 핵심이었다. 소로의 세대는 독립혁명을 생생한 기억으로 간직한 마지막 세대였다. 

콩고드 주민의 자유 수호는 위대한 유산이었다. 소로는 이 역사를 목격한 장본인임을 넘어 세대가 기억하고 회심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의 순간에 있었던 것 같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헨리데이비드소로 #로라대소윌스 #돌베개 #리딩투데이 #리투리포터즈 #리투지원도서 #리투서평단 #월든 #자연주의자 #인물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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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 중원을 차지하려는 영웅호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교양으로 읽는 시리즈
나관중 지음, 장순필 옮김 / 탐나는책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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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북적북적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나관중 (지은이) | 장필순 (옮김) | 탐나는책 (펴냄)


삼국지는 들어봤어도 통독해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 싶다. 그만큼 우리에게 삼국지란 가깝고도 먼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도 정식 삼국지를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리딩투데이 지원도서로 드디어 첫발을 딛게 되었다. 탐나는 책에서 출간한 삼국지는 제목 그대로 교양서로 접근한 것이라 무엇보다 가독성이 첫째였고, 복잡한 등장인물과 중국 배경의 지리적, 문화적 정복전쟁의 시시비비에 이해할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그러한 편견을 깨준 두번째 장점이 있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필요한 부분을 매끄럽게 연결해 주었다는 것도 세번째 장점이었다.

삼국지는 역사이면서 소설로, 만화로, 무협지로, 인문학 저서로, 그리고 처세술의 자기계발서로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책이다.
작자 나관중이 삼국지통속연의라고 하는 삼국지연의 소설을 지은 이래 천년의 세월이라고 한다. 이 말은 삼국지가 시대를 초월하고 인간사를 꿰둟는 모든 문제의 답이 그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듯 하다.
어려운 환국의 분열 시대에 진정한 영웅은 누구이며 때에 따라, 신념에 따라, 명분에 따라 초인도 되고, 영웅도 되고 배신자도 될 수 있다는 인간중심 세상을 본다. 그리고 통일을 이루기까지 수많은 인물들이 죽고, 기고, 의리를 다지기도 한다.
위, 촉, 오 세 나라의 역사가 주된 무대로 이 나라들이 주목 받기 전이 바로 한나라 말기였고 이후로 통합은 사마염이 이룬다.
위의 조조, 촉의 유비, 오의 손권, 세 인물이 핵심으로 수많은 영웅들이 들고 난다. 때론 전쟁 잔혹하기도 하고 사이코패스같은 칼부림이 난무하기도 하지만 눈에 훤히 그려지는 이유있는 승부사들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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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과 함께하는 영어
조이스 박 지음 / 북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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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of Green Gables
리투 - 신간살롱
『빨강 머리 앤과 함께하는 영어 』​​
조이스 박 (지은이) | 북하우스 (펴냄)


 Please call me Anne spelled with an E
"내일이 있다는 것, 정말 멋지지 않나요?"

어른이 되고도 내가 어른이 맞나....되돌아볼 때가 종종 있다. 그게 언제일까 돌이켜보니 조직생활에 갈등이 생길 때, 인간 관계가 어려울 때, 일의 성과가 최고여서 기쁨을 나타낼 때, 소중한 무엇가를 상실한 후 한없는 자괴감에 빠질 때, 슬픔을 슬픔으로 풀지 못하고 눈치보고 망설일 때, 기쁨을 만끽하고 자신을 원없이 칭찬해 주고 싶을 때......
나는 주저하거나 어색하거나 망설여하는 나 자신을 본다.
왜 나의 감정에 솔직해지지 못할까.
왜 나의 행동에 스스로 울타리를 치는걸까.

빨강 머리 앤은 내 마음 속의 어린아이다.
앤이 들려 주는 마음을 다스리는 말과 행동은 언제나 큰 위로가 된다.
외톨이로 세상에 대항하여 움츠러들지 않고 자신의 꿈과 사랑을 예쁘게 키워나가는 앤의 성장 스토리는 내 마음 속에 존재하는 어린 아이에게도 응원을 멈추지 않는다.

<빨강 머리 앤과 함께하는 영어>는 무엇보다 우리에게 친숙한 명장면들의 원문을 발췌해 영문장의 오리지널 느낌과 번역된 우리 정서가 누릴 수 있는 맛을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앤의 탄생 배경인 그 당시의 문화적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그들의 오랜 관습과 편견, 교육, 복지, 종교 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더 와닿는 앤 셜리의 초록색 지붕 집, 애번리 마을이 되었다.

앤처럼 꿋꿋하게 인생의구비구비를 돌아 만나는 무엇마다 이름을 불러주고, 긍정의 시선으로 머물며, 들어주는 귀를 마다하지 않는 어른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싶다.

The year's at the spring
And day's at the morn;
Mornig's at seven;
The hill-side's dew-pearled;
The lark's on the wing;
The snail's on the thorn:
God's in his heaven -
All's right with the world!

때는 봄
날은 아침
산허리에는 이슬이 맺히고,
종달새는 날고,
달팽이는 가시나무를 기어가고,
하느님은 하늘에 계시고
세상은 모두 평안하네!
- 258쪽

앤은 매튜 아저씨가 죽고 마릴라와 남게 된 세상에서 부재의 슬픔과 남은 자들만이 아는 깊은 후회와 아름다운 추억은 늘 서로 마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 교차하는 미묘한 감정들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가는 동안 앤은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다. 그리고 나도 내 마음 속 어린아이를 키워낼 것이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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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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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제 2부 시작이다.
5장 월든, 그대인가?

🍋 소로의 월든
소로는 월든 인생을 선택하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소로가 몸소 쟁취한 자급자족의 성공은 소박한 삶의 당당한 드러냄으로 변모한다. 월든 호숫가에서 누리는 특권의 자치구역이 됐다.
집, 이웃, 그리고 자연.

월든에서 소로가 적당하다 말한 의자 세 개.
의자 하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위해
둘은 우정을 위해
셋은 사교를 위해
이유있었던 소로의 소명을 계속 봐야겠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헨리데이비드소로 #로라대소윌스 #돌베개 #리딩투데이 #리투리포터즈 #리투지원도서 #리투서평단 #월든 #자연주의자 #인물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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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문학 수업 : 전진 - 일상의 시간에서 세상 밖으로 다시 나아가기 퇴근길 인문학 수업
백상경제연구원 지음 / 한빛비즈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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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시간에서 세상 밖으로 다시 나아가기


🌼 어느덧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리즈 전진편을 섭렵하게 됐다.
앞에서의 두 편, 멈춤과 전환 보다는 좀 더 전문적인 분야의 상식과 지식이 필요한 강의 주제들이 주를 이룬다. 크게는 네 가지 카테고리로 문학과 문장, 건축과 공간, 클래식과 의식, 융합과 이상으로 나뉘는데 나는 읽는 동안 문학과 문장 분야와 클래식과 의식 부분이 정말 즐거웠다.
유명 고전 문학의 문장들을 소개하면서 그 안에 숨겨진 인간 내면 세계의 희로애락을 만나고 우리가 상상해 본 인생들의 삶을 경험한다.
소설 속 주인공들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결론적으로 나에 대한 글쓰기를 해 본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다. 여기엔 반드시 써야만 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었다.

내가 쓴 글은 계속해서 읽고 고쳐야 한다. 내 문장력이 늘어갈수록 이전에 쓴 글에서 전혀 다른 요소를 발견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을 넘어 쓴 만큼 보인다. 그때가 퇴고로 더 나은 글로 만들고 완성도를 높이는 시기다.
129쪽

이 말에 설득당한 나는 글을 읽고 내 삶에 적용시키는 일 보다 더 큰 즐거움으로 다가올 글 쓰기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누군가에 혹은 무언가에 대하여 사색을 하고 기록을 남기는 일은 자연스럽게 쓸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타자 관찰을 넘어서 자아 관찰과 탐색에서 오는 나에 관한 벌거벗기기란 사적으로 객관적이기 어렵고 때론 진솔해지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을 것 같다란 생각에 미치게 되니 너무 어려운 작업의 글쓰기가 되어버렸다. 이미 생각만으로도 말이다.
그래서 퇴고라는 인고의 과정을 겪으며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담아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 특히 마지막 강의 융합과 이상은 특별한 강의 주제를 이어준다. 어디서도 이렇게 잘 정리된 역사 인문학 강의가 없을 것이다. 제 4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영국혁명, 프랑스대혁명, 러시아혁명, 베트남혁명, 그리고 대한민국촛불혁명을 끝으로 내가 성장해 나아간 전진의 대단원 막을 내린다.
특히 혁명을 다룬 인간 역사의 전쟁사를 통해 반드시 우리가 알아야 하며 기억해야 하며 앞으로 바라는 대로 잘 이루어 나가길 소원하는 희망을 보면서 읽어봐야 한다. 그 시대마다 어떤 명분들이 인간의 정신을 건드리고 육체를 움직여 투쟁하게 만들거나 쟁취하게 만들었는가를 자세히 들여다 봐야 한다고 알려준다. 이것이 바로 나의 또 다른 전진을 도모하고 있다.
왕정 시대의 막이 내리고 국민이 한 나라의 주권을 갖는 시대, 자유와 평등과 박애 정신이 살아 숨쉬는 나라, 최고의 이상적인 유토피아 건설을 목표 삼아 변화하는 사상 이념과 이데올로기를 끊임없이 경계하며 변증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미래 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프랑스대혁명은 봉건 사회의 특권층들을 재기불능 상태로 숙청해버렸다. 프랑스대혁명은 인류의 뇌에 고정된 소프트웨어를 통째로 갈아치웠다. 지금 우리가 공기처럼 당연하게 여기는 자유, 평등, 헌법, 인권, 공화국, 소유권 같은 개념은 바로 프랑스대혁명의 산물이다.
440쪽

중요한 것은 지금도 우리는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지구에 태어나 살아가는 동안 숱한 전쟁과 약탈, 정복, 학살을 자행해가며 현재를 일궈낸 우리들은 과연 자유롭다고 할 수 있을까? 아직도 갈 길은 멀고, 대분분의 국가는 지금도 계속해서 진정한 자유를 위해 전쟁을 치르고 있다.
바쁜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혹은 시작 하면서 나를 돌아보고 세계를 돌아보는 일은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리즈를 통해 자극받게 되었다. 나의 안목을 넓히고 가치관을 정립하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 이제 두 번째 시리즈 세 권을 통해 알아가게 될 인문학 흐름의 새 시대 징후를 알아갈 필요가 있겠다.

#퇴근길인문학수업 #전진 #인문학 #한빛비즈 #백상경제연구원 #자기계발 #리딩투데이 #리투리포터즈 #리투지원도서 #리투서평단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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