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드디어 다윈 4
찰스 로버트 다윈 지음, 김성한 옮김, 최재천 감수, 다윈 포럼 기획 / 사이언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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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윈 4.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찰스 다윈ㅣ김성한ㅣ사이언스북스

얼굴이나 신체의 표현 동작은 그 기원이 어떻게 되었건 그 자체가 우리의 복리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표정을 보고 쉽사리 그들이 공감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고통은 경감되고 기쁨은 증가한다. 이렇게 서로에 대한 호감이 강화된다.
14장 결론과 요약 중에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언어의 표현적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표정과 근육놀림을 이용한 감정 전달에 자유롭고 섬세한 주체자들이 되었다. 인간 역시 종의 한 개체이므로 그 기원을 거슬러 언제부터 시작된 연속된 습득인지는 모르겠으나 동물 무리의 개체군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유사한 표현 방식을 전해주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흥미롭다.
때론 다윈의 주관적 견해를 들어보면서 학술지를 정독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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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드디어 다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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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윈 4.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찰스 다윈ㅣ김성한ㅣ사이언스북스

1장 표현의 일반 원리
유용한 연계 습관의 원리
어떤 마음 상태에서 나타나는 복잡한 행동들은 습관과 연합의 힘이 작용해 상황에 맞든 안맞든 특정 마음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반대의 원리
어떤 마음 상태는 유용한 습관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상반되는 정반대의 마음 상태를 드러내는 표현 방식을 택하기도 한다.

애초부터 의지에서 독립한,
그리고 일정 정도 습관에서 독립한,
신경계 구성에 기인한 행동 원리
수많은 표현들의 구체적인 모습을 결정하는데 신체에 대한 감각 중추의 작동원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신경계의 구성 방식에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주체자의 의지로 부터 독립적이다.

동물과 인간의 여러 상황적 자료가 합리적 판단기준이 될 수 있도록 다윈은 예제나 사례를 활용해 자세한 설명을 해 주고 있다.




 독서 카페 리딩 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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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드디어 다윈 4
찰스 로버트 다윈 지음, 김성한 옮김, 최재천 감수, 다윈 포럼 기획 / 사이언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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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윈 4.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찰스 다윈ㅣ김성한ㅣ사이언스북스

다윈의 진화론의 핵심은 자연 선택 이다.
-15쪽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옮긴이의 서문과 서론만으로도 70페이지가 넘는다. 다윈 탄생 200주년, <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의 빛을 발하던 2009년, 다윈의 해를 거점으로 우리도 본격적인 다윈 발굴을 위한 포럼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고 한다. 서문과 서론을 통해 당시 기독교적 창조이론이 지배적이라 진화론적 이론을 피력하기에 만만치 않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과학기술 발전의 한계성으로 표정과 감정 표현 방식의 뇌과학 영역 부분을 다룰 수 없었던 점, 다윈의 주관적 견해와 사실 입증 차이가 애매모호했던 부분들도 상당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럼에도 다윈은 자신의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사진을 사용하는 방법을 비롯, 다양한 증거를 통해
연구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대단하다.

자연 선택 이론은 학교에서 배우던대로 어렴풋하게 기억에 있지만 선택의 우연성이 중요했던 것 같다.

진화는 결코 최강자가 살아남고 약자가 도태되는 과정이 아니라고 해야 할 것이다.
15쪽

주어진 환경과 사회적 조건 속에서 끈질기게 살아남는 개체가 자연의 선택을 받는다는 것. 그래서 진화는 발전의 원리가 아니라 정교하게 여러 자연현상과 어울 려 경쟁한다는 장점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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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 - 위기에 맞서는 경영자가 배워야 할 쾌도난마의 지혜
한비자 지음, 손영석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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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

한비자 지음 ㅣ 손영석 편역 ㅣ 스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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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단하지 말고, 의지하지 말라

- 한비와 한비자 중에서

전국시대 말기 한나라 출신으로 왕과 후궁 사이에서 태어난 왕자였다.

말도 더듬고 어눌해서 글 쓰기를 더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한 그의 겉모습 때문인지 비록 그의 법가 사상은 당대 법가학파를 대표할 정도였지만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진왕은 달랐고, 그를 예우하기도 했지만 진시황도 자신의 신하들을 제대로 부리지 못하므로 억울하게 구설수에 휘말린 한비자를 신뢰하지 못하여 결국에는 죽이고 말았다.

엄한 법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것은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근본이라 생각했던 한비자는 중국 역사상 전국시대라는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시대적 위기에 처한 상황을 극복하려면 훌륭한 군주가 나타나 법, 술, 세를 확실하게 이용하여 신하들을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회와 사람을 관리하는 수단으로 효용을 중요시하고 욕망을 긍정한 한비자의 사상은 2천 년이 지난 이 시대에 똑같이 들어맞는 것으로써 소용되고 있다.

- 한비와 한비자 속에서

한비자는 2천 년이라는 시공간을 넘어오면서도 우리가 깊이 통찰해봐야 하는 삶의 가치관들을 이미 헤아려보고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사실 리더의 덕망을 말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도자의 자세를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내 인생의 주체로서 나를 옳게 주관하는 방법들에 관해 반성해볼 수 있는 기회라 여겨진다. 한비자가 주목했던 것은 인간의 본성 중에서도 이익을 좇아 움직이는 동물이라는 점이었다. 그러므로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동기에 대해 애정도, 배려심도 아니며 의리도 인정도 아니라는 점을 냉철하게 받아들였다. 인간의 모든 본성에 대한 불신이 한비자가 인치주의에 기울지 않고 법치주의를 세워 한비자만의 철학을 완성시켰다.

그렇게 완성된 그만의 철학이란 참 법스럽고 이지적이다. 진왕이 훗날 진시황이 된 뒤 한비자의 법술 이론에 강한 영향을 받아 나라 통치 강화를 위한 기본으로 삼았다는 것만 보더라도 말이다. 역사 속 우리가 아는 한비자의 예전이 그러했다면, 지금은 어떨까.

오늘날 우리의 사회 생활과 조직 생활, 또한 다양한 인간 관계의 갈등 해소에 해결책을 주는 고전 중 고전으로 자리잡고 있음은 근본적인 이치와 가치에 대한 사고 방식이 유사하다고 봐도 될 듯 싶다. 특히 한비자가 군주는 군주로서 신하는 신하로서 분별을 확실하게 하라는 말은 인상깊다.

직분을 넘어 공적을 세우지 못하게 하고 말로서 진언하고 실천하지 않는 자는 용서하지 않는 것, 이것이 군주가 신하를 거느리는 법이란 내용이 있다. 쉽게 말하면 주제넘은 것과 적극적인 것, 리더는 그 차이를 정확하게 직시해야 공정하게 그들의 업무에 대한 보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리더는 그를 따르는 모두와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느냐에 따라 효율적이고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 시스템을 갖추게 될 듯 하다. 그런 면에서 직무 태만과 직무 침해의 미묘한 차이를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한비자의 당근과 채찍 논리는 짜릿할 정도로 나의 상황에 공감을 일으켰다.

한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한비자가 보여주는 미혹에 대한 설명은 그의 철학사상의 진수를 보여준다. 사람은 누구나 욕망하는 바대로 뜻을 이루고자 하는 성취욕에 대한 갈망이 있다. 하지만, 이런저런 연유로 방해를 받게 되거나 유혹에 빠져 든다면 끝까지 올곧은 판단을 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휘둘리거나 휘말리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행동하기까지 옳은 판단에 대한 믿음만이 능사는 아니다. 집념이 바로 이 순간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집념을 뒷받침 해 주는 것이 바로 상상력이라는 설명은 내게 큰 깨달음을 줬다.

상상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아직 전체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 그것은 이렇게 된다, 이렇게 하자 하면서 그림을 그려 간다. 그리고,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든다. 목적을 달성한다는 확신을 지속해서 갖고 간다. 이것을 집념이라고 한다.

-10장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다 중에서

한비자만의 정통 법술 사상 철학을 통해 군주의 다스림을 위한 정공법을 다양한 각도와 위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게 되었다. 지금 내 위치에서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또한 그 관계 형성을 통해 쌓여갈 많은 경험과 소소한 갈등들은 분명 어떤 명분을 통해 해소되거나 미제로 남아있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럴 때 마다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헤아려 볼 수 있을 것이다. 처음 읽어 본 한비자의 경영자 수업이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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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 - 위기에 맞서는 경영자가 배워야 할 쾌도난마의 지혜
한비자 지음, 손영석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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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선택과 결단의 경영자




CHAPTER 20
한비와 한비자

삼류 군주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고,
이류 군주는 남의 힘을 이용하며,
일류 군주는 남의 능력을 이용한다.
260쪽

요새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는 씬스틸러 패러디가 다시금 화제다. 세상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리더의 품격과 자질이 어디에서부터 오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다.
한비자가 품었던 인간에 대한 불신은 선의가 아닌 악의라는 관점으로 철저하게 인간을 파헤치는 통찰을 시작했고, 그러므로 법과 술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지도자를 이상적으로 논한다.
예나 지금이나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란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이 우선이고, 인간관계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이 그 뒤를 잇는다는 사실은 모두의 머리와 가슴 속에 각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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