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심리 현대지성 클래식 39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강주헌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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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지성감천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지음) | 강주헌 (옮김) | 현대지성 (펴냄)




민족은 투쟁의 역사다. 이주, 침략, 정복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목적성 이상주의자들의 결집체이다. 민족을 형성해 가는 모든 구성원들의 감정과 생각이 하나의 완전체로 결합해 나갈 때 비로소 고유한 제도와 신념, 예술을 지닌 새로운 문명으로 거듭난다. 그러다 다시 힘과 권력을 잃고 목적이 흐려지는 혼란의 시공간에 빠져 민족에서 군중으로 전락하는 운명이 된다.

어떤 꿈을 추구하며 야만의 상태에서 문명의 단계에 올라섰다가 그 꿈이 힘을 잃자마자 쇠락하고 무너져 내리는 현상, 이런 것이야말로 민족의 흥망성쇠다.
248쪽



#군중심리 #현대지성 #귀스타브르봉 #현대지성클래식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리투지성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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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 : 권력의 탄생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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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북적북적
『채사장의 지대넓얕 1 : 권력의 탄생』​​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 정요환 그림 | 돌핀북 펴냄




아주 먼~~~~ 옛날... BIG BANG!!!
우주가 빛을 발하며 탄생합니다.
기특한 것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부지런하게 운동까지 합니다.
그때, 지구라는 행성이 탄생합니다.. .. 그런데 그만 지구 행성의 제작 과정에서 욕망 물질이 조금 많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알파신이 지구 행성을 운영 관리하기 위해 특명을 받고 내려옵니다. 오랜 시간 홀로 지루하게 시간 떼우기를 하다가 간만에 핫한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지구 탄생 38억 주년.. 드디어..생명체가 출연했는데 인간입니다.

시작부터가 남다른 재미 레벨 스케일로 어휘들도 딱 흥미유발 술술 넘어가는 문장체입니다. 애들이 순삭 빠지겠어요. 저도 그러고 있네요~



#지대넓얕 #채사장 #권력의탄생 #돌핀북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리투북적북적 #어린이신간도서 #어린이추천도서 #지적대화를위한넓고얕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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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 현대지성 클래식 39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강주헌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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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지성감천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지음) | 강주헌 (옮김) | 현대지성 (펴냄)




2부 군중의 의견과 신념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해 군중의 의견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파악해 보면, 이미지, 단어, 경구, 환상, 경험, 그리고 이성 등이 있다고 귀스타브는 말한다. 그중에서도 이성에 관한 요인 분석을 내놓은 것이 너무 놀랍고 충격스럽다. 군중은 이성적 추론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생각들을 대략적으로 짝지은 결과만 이해할 수 있을 뿐(135)이라고 주장한다. 논리적인 법칙이나 이성적인 추론으로 제시하는 근거와 반박들은 군중에게 먹히지 않는다. 대표적 예를 들면 거의 2천 년간의 종교적 미신이나 교리에 얽매여 진실을 외면하고 서로가 죽고 죽이는 사건들이 비일비재 했음을 알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류의 역사 발전 원동력은 이성의 개입보다 감정에의 호소, 즉 명예, 희생정신, 신앙, 영예, 조국애와도 같은 맹목적인 믿음의 힘이 근간이 되어왔다.




#군중심리 #현대지성 #귀스타브르봉 #현대지성클래식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리투지성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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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 모든 그림에는 시크릿 코드가 있다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안희정 옮김 / 윌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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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데브라 N. 맨커프(지음) | 안희정(옮김) | 윌북(펴냄)

 


7. 드레스코드

드레스, 예절, 운명
<깨어나는 양심>
윌리엄 홀먼 헌트. 1827-1910


 


제목이 깨어나는 양심이다.
작가는 이 작품의 영감을 성경구절에서 받았다.
잠언 25장 20절 "마음이 무거운 사람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 옷을 벗기는 것과 같다."
Love Affair같은 분위기.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여자는 잠옷 바람에 소스라친 표정으로 엉거주춤 남자의 무릎에 앉았든가 말았든가 하는 자세로 구부정하다. 왜, 뭣 땜에 그런 포즈였을까...생각하던 중 내 시선이 따라간 건 뒷 거울에 비친 그녀의 뒷태였다. 거실 창문이 활짝 열려있는...... 아마 바람에 문이 덜컹 열린 것은 아닐까. 인기척인양 오해했던 그 바람소리에 그녀의 심장이 쿵 했을려나......
남자는 그런 그녀를 놀리듯 쳐다보고 있다.
바닥엔 여러가지 오브제가 헝클어져 있다. 그녀의 것과 남자의 것이 무질서 놓여 있고, 고양이가 불안한 눈빛으로 그녀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내가 해석한 작품의 스토리이다.

요란한 싸구려 집기들이 이 커플의 일시적인 관계를 드러낸다. 헌트는 한쪽 날개가 부러진 새를 갖고 노는 고양이, 벗어 던진 장갑 한쪽, 밝은 색깔 실뭉치를 통해 여성이 곤란한 처지를 정교하고 의미심장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피아노 스탠드 위에 놓인 악보.
토마스 무어 작사 <고요한 밤에 가끔씩> - 어린 시절의 순수함이 사라지는 것을 슬퍼하는 내용.
187쪽

미술 작품 감상이 이렇게 즐거운 일일줄...... 아이스파이 하듯 숨겨진 비밀노트, 작가 정신을 찾아내려고 자꾸만 그림을 보게 된다.

#처음보는비밀미술관 #데브라N맨커프 #윌북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리투챌린지 #미술인문 #교양미술 #신간도서 #추천도서 #독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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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 - 명화로 읽는 돈에 얽힌 욕망의 세계사
한명훈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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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는 곳에 인간의 욕망이 있다!

리투 - 사랑해유
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
한명훈 (지음) | 지식의숲 (펴냄)



돌아보니 그닥 오래지 않은 인류의 역사였다.
그 인류의 역사 중에서도 왜? 왜 그랬을까? 라는 질문을 던질만한 사건들이 화두로 떠오르면 어김없이 돈, 명예, 권력, 욕심, 전쟁의 실타래가 얽히고 설켜있다. 그 기록들이 그림을 통해 이미지로 전달되니까 그 시대의 처절함과 사람들의 생활상이 그대로 느껴지는가 하면 지금과 미래의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경각심을 동시에 주는 것 같았다.  

누구나 잘 살고 싶은데...... 이왕이면 넉넉한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가. 이런 부에 대한 욕망과 욕심이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 우리는 부를 이루기 위해 잘못된 목적의식을 서슴없이 선택한다는 아주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인류의 역사가 어그러지고, 최악의 전쟁과 약탈, 학살까지도 저질렀음을 기억해야만 한다. 

특히 부과 연관된 열강들의 식민지와 노예, 패권 다툼의 중심엔 항상 종교 혹은 유대인 탄압 사건이 반드시 있다. 흑사병이 떠돌던 중세 암흑기 시대, 로마제국 시대, 종교 개혁, 십자군 원정,대항해 시대 등 이 모든 역사적 사건들이 모두 그러했다. 특히 가톨릭 종교 시대, 교황과 황제의 권력 싸움을 두고 팽팽한 정면 승부를 벌이던 사건은 신 중심의 신탁정치에서 인간 중심의 인민 정치로 승계를 이어가는 면면을 돈의 흐름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세계사의 움직임이 유기적으로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중에도 아쉬웠던 건 우리 나라의 역사 속 부와 기술의 가치 부정이었다. 우리 조선 시대엔 이미 납광석에서 은을 분리하는 연은분리법을 개발했건만, 유럽이나 중국보다도 월등했던 은 제련 기술은 조선은 외면했고, 일본에서 인정받아 일본이 세계 무역의 중심으로 뻗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너무 아쉽고 안타까운 조선의 기술천대사상......

그리고 마녀사냥에 관한 짧은 역사잡학사전 코너의 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 책은 각 챕터별로 마무리하면서 역사잡학사전 코너를 통해 짤막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그중 마녀사냥 에피소드는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중세 유럽......흑사병이 창궐하던 시기로 우리는 배웠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하면, 교회의 권위를 강화하기 위해 악마의 존재를 만들어 희생양을 타켓 삼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녀 사냥보다 마녀 사업이라는 이름이 더 적합하다는 필자의 말에 공감할 수 밖에 없다. 이유는 마녀의 대상이 대부분 부잣집 과부 혹은 홀홀단신으로 엄청난 재산을 가진 여성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의 재산은 당연히 교회가 몰수하였고, 이후에는 일반 법정에서 재판을 통해 거짓 자백을 받아내어 공개 화형에 처하는 심판을 내리기도 하는 등 대중이 오락처럼 즐겼다는 내용이 있다. 결국 이 모든 욕망과 부패에는 돈에 대한 인간의 음흉함이 내재해 있는 것. 인간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최악의 범죄기록이기도 하다. 

유구했던 문명이 사라지기도 하고, 종교가 쇠퇴하기도 하고, 민족이 말살되기도 한 돈의 전쟁, 그 부를 향한 역사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한몸처럼 움직이는 기류가 정말 신기하도록 놀랍다. 단순히 한 대륙의 문제로 발기하거나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류 모두의 정신, 문화, 정치, 경제,사회에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그 결과들을 조심스럽게 복기해 볼 필요가 있음을 깨닫는다. 
결국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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