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3등급 상위권 대학 입시 전략 - 고1부터 준비하는 학종 대비 실전서
김진호 지음 / 경향BP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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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필자는 이미 목동에서 유명한 입시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교육 채널에서도 일찌감치 입시전략 도움을 받고 있던 나는 <내신3등급 상위권대학 입시전략>이라는 타이틀에 눈이 번쩍 뜨여 전략 체크를 시작했다. 
내신이 상위권이라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애매한 3등급 친구들을의 절실한 심정으로 입시전략을 공격적으로 짜야 할지 혹은 안정적으로 짜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중이었다.
우리 애들의 입시가 코앞인 것이다. 
특히 자신이 잘 하는 영역,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계발하는 것이 미래를 향한 긍정의 평가가 될 것이라는 확신과 교육철학이 마음에 와 닿는다.
 중요한 것은 이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이 일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보통의 학생들로 가장 경쟁 등급이 넓은 분포도인지라 내신 등급이 평이해 쉽게 학생부종합전형을 포기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논술에만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는 학생들이 대상이 된다.
사실 입시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우리가 제일 걱정하고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학종을 이용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라는 말에 확신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그런 일반고 학생들에게 막연함이 아닌 확실함을 가지고 자세하게 학종의 의미와 그에 유리한 세부능력 그리고 특기사항을 준비하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입시전략을 컨설팅 해준다. 그리고 뒤늦게 자신의 원하는 진로를 파악했거나 아직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내신 3등급의 친구들에게도 전략적 열쇠를 쥐어준다.



흥미와 적성.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진로 고민의 기본 부담일 것이다. 진중하게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성실하게 내실을 다지는 한 명 한 명의 시간이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선 기본기가 필요한 것이고 이것을 만들어 주기 위해 필자가 공들여 이 책에 집중했음을 쓰여진 목차와 모아 놓은 자료와 컨텐츠을 통해서 금새 알 수 있다.  

특히 학종은 수능처럼 점수 1점 차에 대입합격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내 편견을 모두 내려놓았다. 게다가 내신에 블라인드 전형이 도입되었다는 사실도 반가웠다.
사실 수능은 N수생과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한 입시 제도라 반복해서 수능 기출을 복습해 시험에 대비한 그들을 이기는 게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수능은 교육환경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학종은 개인의 의지가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교육의 혜택을 많이 받지 않은 일반 학생들에게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대학 진학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알려준다.
적성이 파악됐으면 진로를 설정하고 진로 선택 과목 설정이 정말 중요하다. 대부분의 고등학교 커리큘럼에는 2학년부터 진로 선택 과목을 학생들이 스스로 정하도록 되어 있어 1학년 여름방학 이전에 진로 선택 과목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더욱 더 처음의 기본인 자신의 적성 파악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책은 학부모에게도 중요한 지침서가 될테지만, 학생들에게도 매우 도움이 될 개념서임이 분명하다. 쉽고 자세하게 입시 정책의 변화에서 부터 구체적인 입시 전략 세우기까지 누구나 도움 받을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 있어 대한민국의 교육 정책 흐름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리뷰어스클럽 서평 이벤트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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