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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사건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12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동렬 옮김 / 민음사 / 2022년 7월
평점 :

발자크의 작품으로 정치소설이자 추리소설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발자크 작품에 손을 덴 것은 두번째로 심호흡 크게 하고 읽을 준비를 마쳐야 할 묵직한 주제가 주를 이룹니다. 알면서 또 도전하는 이유는 <인간극>의 실상을 제일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 맛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이 소설의 배경은 1803년,나폴레옹이 정권을 장악하고 제 1집정관에 오른 때부터 시작합니다.
살쾡이 사냥을 시작할 때가 온겁니다.
- 당시에는 타인을 파멸시켜 자신의 행운을 개척하려는 정치적 음모꾼들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여기서 미 쉬는 이 단어를 앞으로 등장할 공드르빌 백작을 감시하는 말로 쓰고 있다.
-13.
운명은 격렬한 죽음을 맞을 사람들의 얼굴에 그 낙인을 찍어 놓는다!
사냥은 시작되었고, 죽음이 드리운 사람들의 표식을 찾아 소설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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