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서계사 1

벌거벗은 세계사 1 -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진시황제의 통일 제국 ㅣ 벌거벗은 세계사 1
신동민 그림, 이현희 글, 김헌 외 감수,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기획 / 아울북 / 2022년 6월

벌거벗은 세계사 1
: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진시황제의 통일 제국


이현희 글 / 신동민 그림 / 김헌,조관희 감수 tvN〈벌거벗은 세계사〉 제작팀 기획 | 아울북

세계사 여행은 어린이들도 하면 좋겠다고 방송 시청할 때마다 느꼈던 시청소감이었습니다. 한국사는 그래도 열린 시청의 기회가 많아서 만족스러운데 말입니다.
그러다 드디어 출간이 되었습니다. 독자들의 바람대로 세계사 명강의들을 잘 선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주니 되풀이교육에도 대만족이고, 새로운 경험에도 대만족입니다.

코로나19 이후로 비대면, 온텍트의 시대가 급속도로 빠르게 열리면서 우리는 더 많은 컨텍트의 시대를 거쳐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계적 펜대믹 현상의 위기를 지나며 나라마다 자국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취하는 상황을 분개하며 논란을 가속화시키기도 합니다. 혹은 이질적인 것보다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동일한 문화에 심취해 서로서로 모이고 소비하고 애정을 갖는 일 또한 빈번하게 봅니다. 미래엔 더 많은 경우의 수들이 존재하며 무엇이든 상상 이상으로 응집되는 결과물들을 보게 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세계사에 첫눈을 뜨는 어린이들의 초등학교 교육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양질의 세계사와 한국사 등 역사 교육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모든 관계자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벌거벗은 세계사 1편을 우리 아이와 집어 들었습니다.
1편에서는 그리스의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통일 제국을 이룬 중국의 진시황제에 관한 역사 여행이 시작됩니다. 우선 동서양의 균형잡힌 발달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유익합니다. 어느 한 쪽이 우세한 문화권으로써 비춰질 염려가 전혀 없었습니다.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드로스 대왕.
그는 자신을 신의 아들이라 믿었었지요.
이런 근자감이 남다릅니다. 그가 마케도니아의 왕이 되어 그리스를 정복하는 과정과 최고의 부흥이었던 동서양의 문화를 잘 융합한 ‘헬레니즘 문화’를 번성하게한 업적을 따라가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통일 제국의 면모 또한 살펴볼 수 있는데, 불로장생의 아이콘, 진시황제가 진나라의 어지러운 세상 속 혼돈을 끝내고 당시에 여러 나라들로 쪼개져 분열되어 있던 시국을 통일하여 거대 중국이라는 대륙을 만들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우리 어른이들은 설명하느라 진땀뺄 일이 없겠지요?
그냥 같이 읽고 공부하면 됩니다.
중국의 통일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시황제의 전략과 세계관을 동시에 정리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문명, 제국, 신항로 개척, 전쟁 등 알면 알수록 재밌고 자주 등장하는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초등 서계사의 길을 터 볼까요?~~ 앞으로 계속해서 시리즈로 출간될 주제들이 너무 궁금해집니다.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그리스, 중국, 이탈리아, 이집트, 스페인,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의 나라들도 두루두루 접해봅니다. 모두 잘 알려진 나라들인 만큼 세계사의 흐름에도 굵직한 영향력을 행사했겠지요?

히스토리 에어라인을 타고 캐릭터들과 함께 떠나는 세계사 여행에 이번 시즌을 올인해 보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책좋사서평이벤트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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