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의 여자들 3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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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가 로마에 똥을 싸고 다니는 걸 차마 듣거나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153.

키케로의 최종 변론이 끝나고 배심원단이 투표를 했는데 결과는 유죄였다. 
결국 히브리다는 케팔레니아 섬으로 추방당했다.
키케로는 카이사르의 이미지를 완전히 추락시켰다.
비유도 가지가지다.
먹이를 찾아 날뛰는 늑대 같은 카이사르,
계급간의 화합을 깨뜨리고, 
원로원을 조롱하고,
집정관 직을 더럽혔고,
그들의 코를 오물에 박았고,
그 오물에 그들의 꼬리부터 발가락까지 문질렀고,
그들의 머리에 오물을 들이부었다.

카이사르는 이를 갈았다.
폼페이우스를 이용해 복수를 할 것이다.
그의 추방을 기정사실화 할 것이다.

-나는 보복도 못할 만큼 무력하진 않아.
지금까지 내가 보복하지 않은 이유는 멈출 수 없을까봐 두렵기 때문이야.
-154.

이 서슬퍼런 카이사르의 속내에 소름끼치게 닭살이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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