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이사르의 여자들 2 - 4부 ㅣ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평점 :

키케로의 이야기로 앞부분을 거의 다 내주었는데 카틸리나의 반란음모를 잠재우며 나름 자신의 입지를 굳혀가나 싶은 것이 험난했던 그의 정치 인생을 보상 받을 차례인가 넘겨 짚어 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 상식으로 알고 있는 키케로의 운명은 ...... 여기까지만 말하고 다음을 기다리겠습니다.
로마 축제 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지요.
로마의 보나 데아 축제를 여기서 펼쳐보게 됐습니다. 이 축제는 여성들만 참석할 수 있는 축제로 보나 데아 즉, 선한 여신을 기리는 종교적 행사 중 하나였습니다.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성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클로디우스가...... 사고를 쳐도 단단히......상상할 수도 없는 여장으로 꾸미고는 축제에 참가하고, 그것도 모자라 흠씬 썸을 타고픈 폼페이아를 만날 작정을 하고 맙니다. 당연히 성공 못했겠죠? 아우렐리아에게 딱 걸려서 온갖 망신과 모욕을 당합니다.
이 일로 인해 클로디우스는 신성 모독으로 대역죄인 취급을 당했는데 어떤 형벌을 내려야 할지도 대략 난감한 상황에 직면합니다. 이런 전례가 없었기에 말입니다.
카이사르는 폼페이아가 스캔들에 오르내리자 이혼을 강행합니다. 음...... 이유는 자신의 아내라면 그런 의심조차 받아서도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카이사르는 정말...... 대단한...... 사실 제목처럼, 카이사르의 여자들처럼 여자들이 많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아마 상징적인 말일 듯 합니다. 우선 카이사를 둘러싼 세상을 쥐락펴락할 여인들이 눈에 들어오고 있으니까요. 중요한 건 카이사르가 폼페이아와 이혼 한 뒤의 이야기들이 되겠지요.
이 사건으로 보나 데아의 저주를 받았기 때문에 임신한 모든 여성들의 아이가 잘못되어 기형아가 태어날지도 모른다는 공포스런 죽음의 사자가 드리워졌지요. 임산부들은 두려워서 임신중절 약을 먹고, 곧 태어난 남자아이들은 죄다 언덕에 버려지고 맙니다. 몰래 데려다 키우는 여성 하나 없이 그 날 그렇게 버려진 모든 남자 아이들은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카이사르의여자들 #교유서가 #콜린매컬로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독서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