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4
김미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브랜드 인문학
김미나 지음 ㅣ 특별한 서재 펴냄



세상이 급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고도의 기술 진화에 맞물려 그만큼 다양한 변수와 이상 변화의 기류 역시 속출하고 있고, 그에 대응하거나 적응하기 위한 우리 인간들의 반응 속도 또한 엄청나게 빨라졌다고 느낀다.
팬데믹 이후의 지구의 이슈들은 철학적 요소로부터 인문학적 인지 상태에 이르기까지 다각적 방면에서 새롭게 모색되거나 정의되어지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이러한 유형의 주제들을 이유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뜻을 맞대는 합치와 담론이 형성되는 군집들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다.

브랜드 인문학은  십대들의 현명한 소비 습관의 틀을 마련해 주기 위해 쓰여진 청소년 인문교양 지식소설이다. 
이 한 권의 책 속에 집약적으로 보여지는 브랜드 시장과 소비 패턴의 변화, 트랜디한 신조어 중심으로 알 수 있는 MZ세대의 주도적 가치관들이 매우 흥미롭다.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사는> 것이다!!

이 책이 전해주는 메시지의 상징이 한 문장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소비가 곧 내가 살아가고 있음을 증명한다는 것인데 무엇을 소비하며 나를 소진시켜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다. 내가 무언가를 소비한다는 것은 누군가 역시 그 영향을 받게 되는 셈인데 상대적으로  댓가를 치르는 이가 바로 지구라는 데 문제의 무게 중심을 두어야 할 것이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실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1인당 연간 의류 소비량이 세계적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소비량 만큼 버려지는 의류의 양도 두 배나 늘었다는 것이 핵심 문제다. 이러한 소비행태가 기후 위기의 문제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변화하는 소비 행태 중 젊은 MZ세대들 중심으로 선순환을 이루는 업사이클링, 지구세, 동물보호 캠페인 등 지속 가능하고, 지속 지탱 가능한 지구를 지키는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다. 

브랜드의 '자기다움'이 주는 가치가 자기 만족에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를 소망하고 꿈꾸게 하는 철학을 담고 있는가에 생각이 맞닿아 있는지 충분히 고민해 볼만 하다. 왜냐하면 퍼스널 브랜드의 자기 성장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미닝 아웃의 의미 역시 일맥상통한다. 가성비 혹은 합리적 소비를 기준으로 브랜드를 선택하기 보다는 나의 정치적, 사회적 신념과 일치하는지 살펴보거나 가치관, 취향, 주장 등이 나를 대변하고 상징할 수 있는지 더 신중하게 감성을 이입해 선택하려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소신대로 믿고 고민하는 행동은 분명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는 삶이 될 것이라 결말 지으며 지구 살리는 일에 나 또한 동참하고자 한다. 

*책좋사 서평이벤트에서 도서 지원받았습니다.
#브랜드인문학 #김미나 #책좋사 #책좋사서평이벤트 #특별한서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