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1
버지니아 울프 지음, 최설희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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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작가 클래식』​​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제인 오스틴, 메리 셸리 (지음) |
최설희, 이신, 김나연 (옮김) | 앤의서재 (펴냄)

5 -  6장
글을 쓰는 사람이 자신의 성을 생각하는 것은 치명적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버지니아 울프가 제목으로 잡았던 여성과 픽션을 생각하면 역시 진정한 예술이란 한 몸 안에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성을 소화해낼 수 있는 마음 밭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픽션이란 다양한 인물을 통해 우리가 재해석할 수 있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일이다. 그러므로 남성이 여성을, 여성이 남성을, 여성이 여성을, 남성이 남성을 편견없이 이해하고 말을 찾아 생각을 표출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업에 불평등한 전제조건이 있다면 안될 것이다.
이토록 여성의 글쓰기가 억압받고 금지되었던 시기에도 끊임없이 시도되었고, 끈질기게 살아남았던 것은 분명 그것이 옳은 방향으로의 이끌림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가 특히 500파운드라는 돈에 관해 언급했던 것도 지적 자유는 물질적인 것에 의존하기 때문이라 했다. 그러나 여성은 아테네의 노예보다도 지적 자유가 없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만큼 여성이 지적으로 부유해지기가 희박한 가능성이었기 때문이리라. 결국 물질은 시간을 선물하고 시간은 여성에게 자유를 선물하고 자유는 지적성장을 선물하리란 믿음과 확신이 자기만의 방과 500파운드를 연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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