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1
버지니아 울프 지음, 최설희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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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작가 클래식』​​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제인 오스틴, 메리 셸리 (지음) |
최설희, 이신, 김나연 (옮김) | 앤의서재 (펴냄)

1장
- 픽션을 쓰기 위해서는 돈과 자기만의 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가 듣기엔 누구에게나 공감이 가는 말처럼 끄덕이겠지만, 그렇지 못하던 시절이 더 허다하다.
사실 이 문장의 주체는 '여자는'이다.
이 두 가지 돈과 자기만의 방이 누구들에겐 허락되지 않던 특별한 것이었기에 그녀는 여자와 픽션에 대한 강연을 시작하기 전, 성별로는 절대 해결하지 못할 장벽에 가로막혀 무수한 자갈길을 오고갔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이렇다.
- (여자가 픽션을 쓰기 위해서는 돈과 자기만의 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결국 여성의 진정한 본성과 픽션에 풀리지 않는 참된 본질이라는 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우리는 남겨두게 됩니다.

예배당의 오르간 그리고 도서관의 닫힌 문.
여기에 대응하는 하나의 성이 가진 안전과 번영, 또 다른 하나의 성이 가진 가난과 불안정.
버지니아 울프가 고민했을 여성으로서의 삶이 얼마나 고단하고 버거운 무게였을지 생각해 볼 수 있다.
파랗고 쓸데없이 넓은 하늘에 수천 개의 별들이 반짝이고 있음에도 저 별들 중 어느 하나 조차도 자기만의 방이라 이름할 수 없고, 소유할 수 없다는 사실이 얼마나 참담했을까.

이해하기 어려운 사회와 함께 홀로 남겨진 것 같았다고 말하는 그녀의 목소리가 내 방에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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