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미의 이름 - 하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81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열세창고
『장미의 이름』

움베르트 에코. 열린책들
제 4일
장미의 이름 하권을 시작하며 제 4일 하룻동안 일어나는 일들이 굵직굵직한 것들 뿐이다.
특히
마음 쓰이는 부분은 아드소와 그 여자의 미드나잇 만남이었다. 미드나잇은 내가 붙인 이름~이지만 여자의 존재로 인해 보이는 것이 죄다 그녀의 허상과 허울뿐이다. 이런 상념이 또한 아드소를 혼돈에 빠지게 한다. 육신의 정념과 동정 지키기를 서원한 경계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자의 지극히 인간적인 고민과 갈등이 매우 정겨우면서도 예뻤다.
여자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진 못할 테니까. 무슨 일이든 할 여자이지만, 그녀의 구제를 바라며 행복하기를 갈망한다.
정욕과 신앙, 그리고 인간적 사랑과 미덕의 싹틈이 여린 내공의 미성숙한 인간에게 어떻게 단련되어가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장미의이름 #움베르토에코 #열린책들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독서카페